청파노인복지센터 재가어르신 송년잔치!
청파노인복지센터 재가어르신 송년잔치!
서빙고 여성사역팀, 사랑의 섬김
지난 11월 29일(금) 남한산성 묵상의 집은 며칠 전 내린 눈으로 지붕 위와 땅 곳곳이 흰 눈으로 덮여 있었다. 그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2013 재가어르신 송년잔치’가 열렸다. 온누리 복지재단인 청파노인복지센터에서 주최한 송년잔치는 마음이 위축되기 쉬운 추운 겨울에 앞서 어르신들에게 따스한 영적인 행복을 전해주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 날 청파동, 서계동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 어르신(복지재단 재가복지 대상자) 40여 명이 참석해, 1년간의 만남을 돌아보고 나들이와 음악콘서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서빙고 여성사역팀의 후원과 봉사자 섬김으로 이뤄졌다. 이 날 15명이 참여해 테이블 장식, 기념선물 포장, 식사제공에서부터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돌보는 일을 열심히 섬겼다.
행사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남한산성 행궁관람을 하며 야외 나들이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묵상의 집으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교제를 나눈 뒤, 오후 1시부터 김희석 성가사의 찾아가는 쉼 콘서트 ‘행복드림’이 진행되었다. 특별히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며진 콘서트에서는 국악, 트로트, 가곡, CCM 등 다양한 공연과 준비된 은혜로운 영상들이 선보여졌다. 어르신들은 자리에 일어나 춤을 추거나 흥겹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희석 성가사는 “어르신들 입가에 지어진 작은 미소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부드러운 힘”이라면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순서를 마치고 돌아가는 어르신들에게는 타올, 우산, 머플러, 모자와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무를 기념으로 선물했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인터뷰>
“아름다운 콘서트에 감동했어요”
오늘 나들이도 하고 귀한 콘서트도 구경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후에 진행된 콘서트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한복을 입은 분이 나와서 춘향가와 아리랑 등 판소리를 들려주셨는데 그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다리가 조금 불편해서 늘 이동하기가 힘들지만 오늘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런 시간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청파노인복지센터는 이곳이 처음 생길 때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많은 수업을 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복지센터 분들과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 김홍열 어르신
“베풀어 주시는 사랑에 늘 감사”
무엇보다 온누리교회가 베풀어주시는 사랑에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눈이 내린 이곳 남한산성에 와서 행궁을 비롯해 이곳저곳 자연을 감상하고 예쁜 눈꽃나무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청파노인복지센터에 다닌 지 횟수로 3년 정도가 되었는데, 늘 복지센터 직원 분들이나 봉사자 분들이 항상 잘 대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섬기는 모습들이, 어쩜 다들 그렇게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복지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도 배우고 합창단에도 들어가 노래도 배우면서 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매일이 너무 기쁘다는 고백을 하고 싶고, 늘 귀한 섬김으로 봉사해주시는 봉사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 양옥순 어르신
작성자 조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