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클릭해야 참 제자가 되지요”
수원, 어린이성령집회
“예수님을 클릭해야 참 제자가 되지요”
“친구들이 저를 왕따시켜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싸우지 않도록 도와 주세요”
“너무 외로워요”
지난 15일(토) 오후 5시부터 수원온누리비전교회에서 열린 어린이 성령집회 ‘Click!!! 예수’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고민들이다. 이날 참여한 3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은 조경아 전도사의 인도에 따라 손을 가슴에 대고 성령님을 초청했다. 성령님은 이날 집회의 분위기를 치유쪽으로 이끌고 가는 듯 했다. 집회에 앞서 받은 설문에서 어린이들은 친구와 학교와 가정으로부터 크든 작든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집회 초반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에서는 “지치고 상한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보세요. 치유하여 주신답니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어진 설교에서도 박성일 목사는 히브리서 6장 13-15절을 본문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자기 힘을 의지하면 쓰러진다”면서 “참 제자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예수님을 클릭(Click)하는 사람”이라고 치유의 방법과 제자도의 길을 밝혔다. 박 목사는 또 “사단은 우리가 클릭 예수 못하도록 항상 방해하거나 그릇된 것을 클릭하도록 만든다”면서 어린이들이 성령님을 전적으로 의지해 항상 예수님을 클릭할 수 있기를 축원했다.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성령님을 만나려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나가 무릎을 꿇기 시작했다. 부모들도 그 뒤를 이어 나가 어린이들을 마주보며 무릎을 꿇었다. 어린이들은 그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깊이 있는 기도를 드렸다.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손으로 가슴을 치며 통곡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부모와 교사, 교역자들은 이런 아이들에게 다가가 품고 함께 기도했다. 이 시간 인도자 조경아 전도사는 “친구를 미워하거나 거짓말 한 것을 용서하소서. 더럽고 추한 죄를 올려 드립니다. 주님과 화목하게 하소서”라며 기도했다. 그는 또 “이 아이들에게 무관심하거나 아이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려고 자신들을 투영한 부모들의 죄 역시 올려드립니다”면서 부모들이 먼저 회개하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자유케 되기를 간구했다.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집회를 마무리하며 선포식이 이어졌다. “감사해요. 동서남북 어디든지 주님이 명하시는 데로 따라가겠습니다. 회심하고 깨달은 데로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