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속 더욱 빛나는 ‘하나님 사랑’
절망 속 더욱 빛나는 ‘하나님 사랑’
고난 중에 느끼는 더 큰 은혜 고백

“주일에 마음 편히 교회에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4일(수) 여기는 고난주간 특별심야예배를 드리고 있는 평택 온누리교회 본당. 그곳에서 누구보다 간절하게 기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김남영 자매.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그녀는 지난해 12월 평택 온누리교회에서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예수님을 알게 된 기쁨도 잠시, 그녀의 험난한 신앙생활이 시작되었다. 그녀가 교회 다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그녀의 아버지가 믿음생활 하는 것을 방해하기 시작한 것.
세 자매 중 막내딸로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그녀였기에 아버지의 반대를 쉽게 거역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다른 성도들처럼 일요일에 교회에 오는 것이 그녀에게는 멀고 험난한 길이다.
“지난 주일부터는 아버지께서 일요일에는 외출금지라고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집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어요. 교회를 다니는 것이 제게 위로가 되고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저희 부모님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예수님을 더 알고 싶고 공동체 생활도 계속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외출금지를 당해 주일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자매는 이번 고난주간 특별심야예배를 평일 저녁에 드려서 무척 기쁘다고 했다. 고난 중에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그 기쁨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평일 저녁에 진행되기에 참석할 수 있었던 예배가 그녀에게 얼마나 소중한 예배의 자리인지 아무도 모른다. 더욱이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한 시간이기에 얼마나 더 뜻 깊었을까.
실용음악학원에서 보컬과정을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그녀가 언제든지 편안히 예배의 자리로 나와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할 수 있게 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 조유진 기자 uji@onnuri.org
<평택의 고난주간 특별 심야예배 포토스토리>



<인터뷰>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역자를 위해”
이번 고난주간 동안 몽골어 예배팀에서는 지체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함께 예배드리고 있는 몽골인 친구 두 명이 많이 아픕니다. 몽골에 있는 가족들 중에도 아픈 사람이 많아 몽골인 지체들이 힘들어합니다. 저 역시, 몽골에 계신 아버지가 암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 아지트 전도사(평택 몽골어예배)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