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살리는 영적 군사!
대전, 고난주간에 사명 재확인

지난 2일, 여기는 고난주간 특별심야예배를 드리고 있는 대전 캠퍼스 본당. 이곳에서 만난 이미숙 집사는 고난주간 특별심야예배를 드리면서 용서를 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했다.“제가 교회에서는 여성사역자로 사역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가정에서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모시는데 소홀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천성호 집사도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예수님에 대해 깊이 묵상했다.“무지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못 박고,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의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씌었는데, 저는 그 무지한 사람들과 로마 군병이 바로 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람들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저의 이러한 모습이 예수님을 못 박고, 가시면류관을 씌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무지한 사람과 로마 군병들이 죄 없는 예수님을 못 박은 것을 자신의 죄라고 회개하는 천 집사의 신앙에 고개가 숙여졌다. 천 집사는 이번 부활절 아침에 자신의 가슴에 박혀 있는 못과 가시를 빼내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타내신 부활의 영광을 체험하고 싶다고 했다.
예배당 한편에서 곱디고운 손으로 십자가를 붙들고 기도하는 강연지 자매가 눈에 들어왔다. 자매는 이번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하나님이 불러주신 곳에 거할 것을 다짐했다고 고백했다.“제가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쓰임 받고 싶은 모습은 많은 헌금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북한을 사모하는 마음도 품게 되었다는 그녀의 신실한 고백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고난주간 특별심야예배에서 만난 대전 성도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영적 군사로 쓰임 받길 원하고 있었다. 고난 주간을 통해 자신들의 사명을 재확인한 대전의 성도들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황치연 기자 hcy@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