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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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게 찾으시는 ‘한 영혼’ 찾아갑니다

애타게 찾으시는 ‘한 영혼’ 찾아갑니다

 

환자들에게 주님의 사랑ㆍ위로 전하는 수원 전도팀한 달 평균 250여 명에게 전도, 70여 명 영접

 

 

 

“잘 지내셨지요? 요새 잠은 잘 주무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드린 성경책은 잘 갖고 계시네요(웃음).”지난 6월 7일(목)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병원 어느 병실. 최민애 권사가 전도 대상자 권00씨(48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최 권사는 다리를 크게 다쳐 입원한 권 씨와 3주 전 처음 만났다. 잠을 못자서 괴로워하던 권 씨에게 선물한 빨간 성경책이 침대 옆에 펼쳐져 있었다. 한 주 동안 일어난 일들과 안부를 물으며 얼마 동안 대화를 나눈 최 권사와 전도팀은 그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를 해주었다.

수원 온누리교회 전도팀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국군수도병원과 아주대학교 병원 그리고 인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전도사역을 펼치고 있다. 평균 15명 정도가 참석하는 이 전도사역에는 방학도 없다. 하나님이 애타게 찾고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일분일초가 아깝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병원 전도는 ‘땅 끝 선교’

 

수원 전도팀의 병원 전도는 2006년부터 병원 전도 사역에 힘써왔던 최민애 권사가 유영순 목사(수원 여성사역팀)의 권유로 수원 JDS(Jesus Disciple School: 예수제자학교)의 전도 강의를 맡은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전도에 관심을 갖고 있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전도팀을 꾸리게 되었고, 특히 병원 전도에 애정을 갖고 꾸준히 섬기게 되었다.

“병원 전도는 땅 끝 선교와 마찬가지에요. 오늘 복음을 전해서 영접을 받으신 분이 그 다음날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고요, 심지어 몇 시간 후에 임종하시는 분도 있으니까요. 그 마지막 순간, 그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에서 만난 최 권사의 한마디. 하나님이 선물해 주신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말이었다.

평소보다 많은 2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전도는 오전 10시부터 12시 반까지 진행됐다. 제비뽑기로 두 명씩 팀을 이룬 팀원들은 아주대학병원 3층부터 12층까지 병실 곳곳을 찾아가 아픈 이들을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했다.

전도팀의 유일한 남성 팀원인 박원호 성도는 이 날 6층 소아과에서 백혈병과 싸우는 15살 오00양을 위해 위로의 말을 건네며 아이의 회복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뜨겁게 기도했다. 박 성도는 “원래는 선교에 관심이 있었는데, 작년 JDS 강의에서 최 권사님을 만나게 되면서 병원 전도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서 “병원 전도도 주님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영혼을 만날 수 있는 열방과 같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예수님 사랑 계속 전할 것

 

병실을 방문하는 팀원들의 손에 들린 예쁜 전도지가 눈에 띄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성경책을 사주고 싶지만 경제적인 사정도 여유롭지 않고 초신자들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 전도팀의 전호숙 성도가 그녀의 손재주를 활용해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든 것이었다.

전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운 말씀을 잘 정리하고, 요즘은 이단들도 워낙 많아서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이단의 명단을 첨부한 말씀카드를 제작하게 되었다”면서 “전도팀이 쉬는 주 없이 매주 병원 전도를 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전도 대상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병실 기록지도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기록지에 적힌 데이터를 보니 수원 전도팀이 한 달 동안 만나는 사람은 250여 명. 그 중에서 평균 70여 명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아주대병원 손덕식 목사(기독교 원목실)는 “수원 온누리교회 전도팀처럼 성실하게 전도사역을 이어오고 있는 팀들이 많지 않다”면서 “병원에서 지쳐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향기를 전해주고 따스한 손이 되어주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병원 전도를 해오면서 전도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수많은 추억들이 생겼다. 어머니의 반대 때문에 복음을 전하지 못했던 소아병동의 14살 불치병 소년과의 만남 그리고 그 이후 어렵게 복음을 전했지만 일주일 뒤 그 아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던 일, 교회를 그렇게도 싫어하고 거부했던 말기 암환자가 크리스천 딸의 소원을 들어주며 의식이 남아 있는 마지막 순간 눈을 깜빡이며 예수님을 영접한 사건 등….

 

아프고 슬픈 자와 함께 울며 고통을 나누고 위로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분명 진정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느껴지리라. 수원 전도팀은 앞으로도 병원뿐만 아니라 전도 사역지를 더욱 넓혀가며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할 예정이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수원 온누리교회 전도팀>

-후원계좌: 국민은행 920302-01-389107 이미혜-문의: 윤상임 팀장 010-3328-7128

 

 

<수원 전도팀 팀장님 인터뷰>

 

“복음 함께 전할 동역자 기다립니다”

 

제가 전도사역에 마음을 품게 된 이유는 어느 날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 자신은 구원을 받았으면서, 구원을 알지 못한 채 죽음의 길로 가는 사람들을 왜 구하지 않느냐’는 말씀을 주시면서 부터였습니다. ‘내가 전도하지 않으면 정말 안되겠구나!’라고 깨닫게 된 것이죠. 하나님의 마음, 죽어가는 영혼에 대해서 아파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된 이상 전도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희 전도팀의 기도제목은 팀원들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병원 말고도 인근 아파트, 학교 등 저희들이 가야할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의 마음도 같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저희 전도팀의 총 인원은 24명이고 보다 많은 전도 사역지에서 활동하기에는 인원이 부족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도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복음을 함께 전할 동역자들을 기대합니다.

/ 윤상임 팀장

 

나만의 전도 Tip을 말한다!

“전도 어렵지 않아요~”

 

 

- 전도 현장에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지속적으로 참여하다보면 자신감도 붙고 어느 순간 전도에 프로가 되어 있을 겁니다.

 

 

- 마음을 여는 한마디로 진심을 표현하세요. 성령님이 이끌어 주시는 대로 마음을 전하면 된답니다.

 

 

- 무엇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세요. 그거면 되요.

 

 

- 하나님을 찾고 있는 예비된 영혼을 만나러 간다는 기쁨으로 전도합니다.

 

 

-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그저 전하면 됩니다. 주님이 다 하십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