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해외캠퍼스

이름 모를 선교사의 열매를 보다

시카고 온누리교회 _ 멕시코 아웃리치 간증  시카고 온누리교회 멕시코 아웃리치 팀원 5명은 지난 2일 새벽, 성도님들의 기도 후원을 든든한 울타리 삼으며 시카고를 출발해 멕시코의 치와와(Chihuahua)에 도착했습니다. 마중 나오신 김선광 선교사님과 함께 또 2시간 버스를 타고, 현지인 교회가 세워진 꾸와떼목(Cuauhtemoc) 이란 소도시로 갔습니다. 우리가 탄 그 버스는 저희 교회 한 성도님이 헌금하여 보내 드린 3,000불로 구입한 중고차였는데 그 차를 타고 복음을 전하러 다녔습니다. 현지인들이 아주 고마워했습니다.이튿날 아침에는 공원으로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간단한 스페인어로 예수님을 전하고 함께 찬양을 하자 그곳 사람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열심히 들어 주었습니다. 오후에는 따라우마라 종족이 사는 바우이시보(Bahuichivo)로 갔습니다. 해발 1600m에 위치한 그 마을에는 25년 전에 세워진 교회가 있었습니다. 전혀 복음화가 안 된 지역인줄 알았는데 저녁 집회 때에는 아이들까지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어느 이름 모를 선교사가 와서 뿌려 놓은 작은 씨앗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많은 열매를 맺어 주셨구나하는 진한 감동이 와 닿았습니다.따라우마라족을 위해서는 바우이시보에서 다시 2시간 정도 산속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가파른 길은 차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가야만 했으며 옆은 낭떠러지라 아찔하기도 했습니다. 마라우치라는 현지인 찬양 사역자들 몇 명이 동행했는데 찬양 팀이 나팔을 불자 숲속 사방에서 60명 가량의 인디언족들이 몰려왔습니다. 산속 아이들은 우리나라 1950년대를 연상케 했습니다. 그 아이들을 안아주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표정들이 굳어 있었지만 몇 시간 함께 예배드리고 난 후에는 아주 환한 표정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성도님들이 준비해주신 의약품과 학용품을 나누어 주었고, 현지 사역자들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도 가졌습니다.6일에는 꾸와떼목의 가장 높은 곳인 전망대에 올라가 그 도시를 향해 중보 기도를 했습니다. 그날 저녁에는 Acts29비전에 따라 세워진 꾸와떼목 온누리교회에 갔습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 그리고 성도님들의 기도와 물질 후원, 이 모두가 연합해 이번 아웃리치 사역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유재한 집사 ▲ 시카고 온누리교회는 지난 2일(화)부터 6일(금)까지 멕시코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사진은 멕시코 따라우마라족.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