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부흥집회 2월 5일 말씀 | 하용조 목사
비움보다 채움이 중요합니다
본문: 누가복음 11장 14~28절
집이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고 청소되어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주인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계시게 하십시오. 그러면 귀신이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갈 것입니다.
‘비움보다 채움이 중요합니다’라는 오늘 제목이 참 좋습니다. 불교의 주제는 ‘비움’입니다. 기독교의 주제는 ‘채움’입니다. 자기를 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령으로 채우는 겁니다. 말씀으로 채우는 겁니다. 사랑으로 채우는 겁니다.
우리를 병들게 하는 귀신
14절을 보십시오.“예수께서 말 못하는 귀신을 쫓아내고 계셨습니다. 그 귀신이 나오자 말 못하던 사람이 말하게 됐고 사람들은 놀랐습니다.”여기서 우리가 몇 가지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 귀신에는 종류가 많다는 것입니다. 귀신이 들어가면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종류의 일을 합니다. 귀신이 들어가 사람을 사기꾼도 되게 하고 폭력 하는 사람도, 간음하는 사람도 되게 만들어버립니다.둘째로 귀신은 쫓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러운 귀신아 내 안에서 떠나라”고 말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은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셋째, 귀신이 붙잡고 있던 것을 놓으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귀신이 입을 붙잡고 있으면 벙어리가 되고, 다리에 붙어 있으면 다리가 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귀신이 떠나면 입이 열리고 다리가 펴집니다. 병리적으로 구조가 잘못되어 있는 것과 귀신이 억압해 기능을 못하는 이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노이로제, 우울증은 귀신 때문에 올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노이로제가 다 귀신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울해지고 자살하고 싶고 비관적이 되는 것은 백발백중 사탄이 여러분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귀신으로 말미암아 생긴 병, 정신상태, 사고방식들을 오늘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혈의 피로, 성령의 능력으로 다 깨끗하게 정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15절, 16절을 보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예수님에게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두 가지 행동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 그 일을 하나님이 했다고 인정하기는 싫으니까 귀신의 왕인 바알세불이 했다고 우기는 겁니다. 그리고 또 예수님을 시험할 속셈으로 하늘의 표적을 보여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알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나라든지 서로 갈라져 싸우면 망하게 되고 가정도 서로 갈라져 싸우면 무너진다. 사탄도 역시 서로 갈라져 싸우면 사탄의 나라가 어떻게 설 수 있겠느냐? 너희는 내가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 귀신을 내쫓는다고 하니 내가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 귀신들을 내쫓는다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귀신들을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야말로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17~19절)그렇습니다. 서로 싸우면 망하게 돼 있습니다. 만약 귀신이 서로 사랑하면 어떻게 될까요? 귀신이 안 됩니다. 귀신의 특징은 싸우는 겁니다. 서로 미워합니다. 무당이나 점치는 사람들은 귀신을 불러 점도 치고, 굿도 하고, 귀신병도 고칩니다. 이것은 자기모순입니다. 귀신을 불러서 귀신을 쫓으면 처음에는 잘 쫓는 것처럼 보이지만 더 나빠집니다. 왜냐하면 귀신이 귀신을 쫓아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두움이 어두움을 내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을 힘입어
이 이야기의 요점은 20절입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손가락을 힘입어 귀신들을 내쫓는다면 하나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온 것이다.”할렐루야. 이 말씀을 외워두십시오.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을 힘입어’ 이 말은 마태복음 12장 28절을 보면 ‘하나님의 영을 빌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내 힘으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 지식, 내 의지와 노력으로 귀신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할 수 있습니다. 빛이 오면 어둠이 떠나가고, 성령이 임하면 더러운 귀신이 나갑니다. 더러운 귀신이 떠나면 그 자리가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 됩니다. 귀신이 붙어있는 동안에는 천국이 안 됩니다. 행복한 삶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신세계 속에, 사고방식 속에, 생활습관 속에, 문화 속에 있는 더러운 귀신들을 쫓아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토착문화 속에 악한 영이 많습니다. 이 땅에는 저주와 분노와 미움과 폭력의 영이 많습니다. 특별히 요즘 한국에는 거짓의 영이 너무 많습니다. 이 영들은 빛이 오면 다 사라집니다. 예수님이 오면 다 사라지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예수 문화입니다. 우리 온누리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문화를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소설, 영화, 미술, 음악 이런 예술적 가치 속에는 루시퍼가 역사를 많이 해서 마귀가 참 많습니다. 거기 성령의 역사가 임하길 축원합니다. 우리나라 모든 문화가 성령으로 충만하길 바랍니다. 저는 거울을 보며 귀신을 잘 쫓습니다. 거울에 비친 나를 보면서 “내 속에 들어와 있는 더러운 귀신아. 네 정체를 드러내고 내 안에서 떠날지어다” 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나도 모르게 귀신이 몰래 와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몸이 좀 찜찜하고, 생각도 자꾸 더러워지려고 하고, 막 욕을 하거나 화를 내려고 하는 것은 뭔가 어떤 영이 와서 나를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것을 빨리 처리해야 합니다. 사탄이 우리 안에 몰래 들어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내 안에 오래 머물게 하지 마십시오. 21절, 22절을 보십시오.“힘센 사람이 완전 무장을 하고 집을 지키고 있다면 그 재산은 안전할 것이다. 그러나 힘이 더 센 사람이 공격해 그를 이기면 그가 의지하는 무장을 모두 해제시키고 자기가 노략한 것을 나눠 줄 것이다.”힘센 사람은 사탄입니다. 그러나 더 힘 센 사람은 하나님입니다. 성령님입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시게 하라
또 하나의 사탄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한 더러운 영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와 쉴 곳을 찾으려고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다가 끝내 찾지 못하고 ‘내가 전에 나왔던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말하고 옛날 집으로 돌아갑니다. 옛날 집으로 돌아가 보니까 집이 깨끗하고, 청소돼 있고, 정돈돼 있었습니다.(24, 25절) 귀신의 특징은 더러움입니다. 그래서 귀신은 인격을 더럽게 만들고, 환경을 더럽게 만듭니다. 집이 깨끗하게 청소돼 있고 정돈돼 있으니 귀신이 얼른 못 들어가고 나가서 자기보다 일곱 배 센 귀신들을 몰고 들어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보다 일곱 배가 더 나빠졌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집이 깨끗하고 정돈되고 청소되어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인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백악관이 위대한 것은 집이 예뻐서가 아니라 대통령이 거기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계시게 하십시오. 여러분 안에 성령님이 계시게 하십시오. 그러면 귀신이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갑니다. 그러나 깨끗하게 청소가 잘 돼있다 할지라도 그 안에 주인이 없으면 귀신은 자기보다 더 강한 귀신을 일곱 데리고 와서 들어가 일곱 배 나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언제나 비움보다 채움이 중요한 것입니다.자기가 항상 문제가 되니까 자기가 아닌 비아, 탈아 돼서 니르바나(열반)에 이르자고 하는데, 아닙니다. 비우는 게 아니라 빛으로 채워야 합니다. 성령으로, 말씀으로, 사랑으로 채우는 겁니다. 이 채움이 완벽해질 때 차고 넘치게 됩니다. 그 때 마귀는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힐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여인이 소리쳤습니다. “선생님을 낳아 젖 먹이며 기르신 어머니는 정말 복 있는 분입니다!” 이 말에 예수님은 “정말 복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들이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27, 28절)우리는 가족이 소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 더 소중한 것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 나라 가족입니다. 우리는 피가 아닌 말씀을 나눈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 정리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