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부흥집회

특별새벽부흥집회 2월 12일 말씀 | 하용조 목사

나는 열매 맺는 나무인가

본문: 누가복음 13장 1~17절

땅 끝까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고 구원을 알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꿈이고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재난을 회개의 도구로 삼아라

오늘 본문에 두 가지 사건이 나옵니다. 첫째는 갈릴리 사건이었고, 또 하나는 실로암의 탑이 무너져 18명이 압사한 사건이었습니다.(1~3절)재난은 죄의 결과인가? 하나님의 심판인가? 이런 주제가 오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재난은 죄의 결과가 아닙니다. 그것은 구약 유대인의 사고방식이었습니다. 우리가 맞는 재난에는 천재가 있고 인재가 있습니다. 숭례문이 불탄 것은 인재입니다. 숭례문이 불타는 것을 보고 우리 마음이 불타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600년의 역사가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방화범이 왜 불을 질렀을까요. 얼마나 세상이 싫고 사회가 싫었으면 불을 질렀을까요. 그것이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갈릴리에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수천 명이 로마에 대항했는데 진압이 되었고, 갈릴리 사람들이 체포당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을 처형해 그 피로 제물로 섞었다는 루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갈릴리 사람들은 겁이 났습니다. 그때 제자들 중에 한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가 ‘갈릴리 사람들은 저주 받은 사람들입니까?’라는 질문을 하는데, 예수님께서 ‘죽음을 당한 사람들이 다른 갈릴리 사람들보다 더 악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심판받았다고 생각을 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대답은 간단합니다. 저주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수대교를 지나가다 죽은 사람들은 동호대교를 건넌 사람보다 더 악한 사람들이냐?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죄를 더 지어서 심각한 재난에 빠진 것이 아닙니다. 죄가 없는 사람도 재난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석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 ‘네가 그 사건을 놓고 회개하지 않으면 너에게 재앙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건이 죄 때문에 그 결과가 온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 재난을 보면서 우리가 느끼는 것이 있어야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경고를 받는 도구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이 교훈이 한 3개월 가다가 없어져 버릴 것입니다. 또 3개월 지나면 다 잊어버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어떤 사건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고 어떤 사건은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게 하고 어떤 사건은 우리를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원망과 불평과 시기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회개의 도구로 삼으십시오. 더 성실하게 더 진실하게 늦게 가더라도 바르게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중보자 예수님

포도원 주인은 포도원에 포도나무를 심지 않고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무화과나무를 하나 심었습니다. 무화과 열매를 먹고 싶어서였습니다. 이 주인은 3년 동안 찾아와 보며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입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었습니다.(6~7절)예수님 당시에 유대인을 입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가 나무에 비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에게 무엇인가 기대하는 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민으로 뽑아주시고 메시야가 태어날 민족으로 뽑아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온 세상에, 이방인에게 전해주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하지 않고 자기들의 전유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내가 독점해야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를 독점해야지, 내가 하나님을 독점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나온 사람이 바울입니다. 바울을 통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쓰시는 것입니다. 땅 끝까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고 구원을 알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꿈이고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입만 무성한 그럴듯한 나무를 하나님은 베어버리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왜 땅만 버리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입장입니다.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8절에 한 명의 종이 있었습니다. “주인님, 한 해만 그냥 두십시오. 그러면 제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혹 내년에 열매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때 베어 버리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중보기도이고 중보자입니다. 이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저 사람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제가 도와주겠습니다. 제가 피땀 흘려 일대일을 가르치고 큐티도 같이 하고 성경공부도 같이 가고 주일날마다 꼭 교회에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1년 후에 다시 보십시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누군가 나를 대신해서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 내 입장을 세워주는 사람, 나를 변명해 주는 사람, 나를 보호해주는 사람, 그 사람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바로 예수님 같은 분입니다. 여러분 모두 그런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는데 거기에 18년 동안 병을 일으키는 영에게 시달리며 허리가 굽어 똑바로 설 수 없는 여인이 있었습니다.(10~13절) 여러 종류의 귀신이 있습니다. 회의를 주는 귀신, 의심을 일으키는 귀신, 병을 일으키는 귀신 등이 있습니다. 병을 일으키는 귀신이 들어가면 시름시름 아픕니다. 그러나 귀신병은 간단하게 귀신을 쫓으면 됩니다. 연필을 깍다가 칼에 손을 베었다면 ‘더러운 귀신아 나가라’라고 할 일이 아닙니다. 그냥 약을 바르면 됩니다. 구분을 잘 하셔야 됩니다. 물론 믿음으로 금식하면 좋아지긴 합니다. 그럴 것 없이 그냥 성실하게 약 먹고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은 결국 죽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살다가 죽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여인에게 예수님께서 ‘네 병에서 해방되었다’고 말씀하시자 여인은 허리를 쭉 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나이 많으신 할머니 한 분이 허리가 90도로 꺾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벽기도에서부터 교회를 잘 나오시면서 허리가 쭉 펴진 것입니다. 제 앞에서 덩실 덩실 춤을 추시면서 좋아하시던 일이 기억납니다. 여러분 모두 굽어진 허리를 펴시기 바랍니다. 마음도 펴시고 손도 펴고 발도 펴고 온몸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축원합니다.그런데 바리새인 회당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일날 고쳤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의 논리는 6일이 있는데 왜 그때는 안 고치고 하필이면 안식일에 고쳤냐는 것입니다.(14절) 회당장은 병 고치는 일에는 별 관심이 없고 제도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안식일에 고쳤든 그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 귀신에게서 자유로워져서 구부러진 허리가 펴진 것에 감사할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 형식과 제도 속에 오래 살다보니 조금만 형식과 제도가 다르면 이단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살았느냐 죽었느냐가 중요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이 있어야 하고 용서가 있어야 합니다. 인간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형식보다 내용을 항상 중요하게 여기십시오. 본질이 아닌 것은 그냥 적당히 넘어가십시오. 그러나 본질은 꽉 잡으십시오. 말씀은 꽉 잡으십시오. 예수님은 꽉 잡으십시오. 믿음은 철저하게 복음주의여야 합니다. 그것은 타협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문화는 통과하십시오. 그것은 본질이 아닙니다.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요 말씀입니다. / 정리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