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하나님의 사람
■ 1월 19일 | 이재훈 목사
다니엘서 5장 10~16절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선택보다 하나님의 선택을 중요하게 여깁니다.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열방의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열매가 없으면 가장 먼저 하나님께 ‘제게 맡기신 일이 맞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이 질문이 가장 중요하면서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선택보다 하나님의 선택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자질입니다.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
“군 복무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자기의 사사로운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 이는 자기를 군인으로 불러 모은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다.”(딤후 2:4)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언제나 부르심과 소명에 따라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선택을 포기합니다. 다니엘은 어린 시절 바벨론으로 끌려갔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임을 깨닫고 순종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언제나 맡겨진 일을 합니다. 온갖 어려움과 직면해도 그 자리를 절대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선택대로 사는 사람들은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피하고 도망갑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다른 삶을 찾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입니까.
다니엘은 스스로 바벨론의 고위직에 오르려고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고위직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비밀을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직위를 사용하지 않고 부르심에 순종하는 모습을 사용하십니다.
의미를 남기는 복된 삶
“큰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서 어떤 것은 귀하게 사용되고 어떤 것은 막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러한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그는 주인이 모든 좋은 일에 요긴하게 사용하는 귀하고 거룩한 그릇이 될 것이다.”(딤후 2:20~21)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자로 준비되었는가’입니다. 인생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생존을 위해 사는 삶입니다. 아무런 목적과 비전 없이 오직 생존을 위해 살아갑니다. 두 번째는 성공적인 삶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인생이지만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합니다. 세 번째는 의미를 남기는 인생입니다.
다니엘의 인생을 보면 의미를 남기는 인생을 잘 웅변합니다. 그의 인생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남기실 의미에 자신의 삶을 걸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의 부르심에 맡기고 순종하면 생존과 성공은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해 남긴 의미는 첫째 이방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입니다. 둘째는 선택한 백성을 보호한 것입니다. 셋째는 비전과 새로운 삶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결론은 언제나 긍정이요, 행복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언제나 희망입니다. 결론에 다다르는 과정에서 절망과 고통을 경험할 수 있지만 끝은 항상 긍정과 희망을 노래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평생 쓰임 받습니다.
위기의 순간 빛을 발하는 그리스도인
“왕과 귀족들의 말을 듣고 왕의 어머니가 잔치가 벌어진 곳에 들어와 말했습니다. ‘왕이여, 만수무강하소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걱정할 것 없습니다!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왕의 아버지가 왕이던 시절에 그는 신들의 지혜와 같은 똑똑함과 통찰력과 지혜가 있다고 알려진 사람입니다. 왕의 아버지이신 느부갓네살 왕은 그 사람을 마법사, 주술사, 바벨론 점성술사, 점쟁이들 가운데 으뜸 되는 자리에 세우셨습니다. 부왕께서는 그 사람 다니엘을 벨드사살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는 뛰어난 영과 지식과 분별력을 가져서 꿈을 풀고 숨겨진 비밀을 밝히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십시오. 그가 그 글의 뜻을 알려 줄 것입니다.’”(10~12절)
왕의 어머니는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할 사람으로 다니엘을 추천했습니다. 이 여인은 다니엘을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다니엘처럼 세상 사람들로부터 신뢰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아무리 어려운 문제일지라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위기의 때일수록 의로운 백성과 지혜로운 사람들의 존재감은 극대화됩니다.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 존재하는 자체만으로 평안함과 포근함을 줍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에 위기가 올 때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을 찾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하나님의 빛을 감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나타내는 은사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시는 것은 성도 공동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지혜의 말씀을 주시고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지식의 말씀을 주십니다.”(고전 12:7~8)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지혜입니다. 지혜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선천적인 지혜입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지혜입니다. 둘째는 기도를 통해 얻은 지혜입니다. 셋째는 은사로써의 지혜입니다. 은사는 무기와 같아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지만 은사로써의 지혜가 발휘되자 하나님을 깨닫고 섬기게 되었습니다. 은사가 나타나면 누구든지 전도가 됩니다. 은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속하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할지라도 귀가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고전 2:16)
지식은 인간의 방법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사실을 알게 하는 은사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입니다. 성령이 계시해 주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려면 은사가 필요합니다. 늘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순수한 마음과 사랑으로 얻는 은사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신령한 것들을 열심히 구하되 특히 예언하기를 간절히 구하십시오.”(고전 14:1)
은사를 사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은사를 사모하는 동기와 이유가 순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며 열방의 모든 영혼과 민족을 사랑하면 성령님이 주신 은사를 갖게 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긍휼입니다. 다니엘에게 지혜와 지식이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과 바벨론 백성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왕 앞에 불려갔습니다. 그러자 왕이 다니엘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내 부왕께서 유다에서 포로로 잡아온 유다 사람 다니엘이냐?’(13절)
다니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은 무조건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왕은 다니엘을 무시했지만 다니엘은 당당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네가 뜻을 알아내고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 능력이 있다고 들었다. 만약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면 너는 자주색 옷을 입고 목에 금목걸이를 두를 것이며 또한 이 나라에서 세 번째 높은 벼슬자리에 오를 것이다. 그러자 다니엘이 왕께 말했습니다. ‘선물은 거두시고 상은 다른 사람에게나 주십시오. 어쨌든지 왕에게 나타난 이 글을 읽고 왕께 그 뜻을 알려 드리겠습니다.’”(16~17절)
왕은 보상과 지위를 이용해 세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성령의 은사는 보상과 지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열방의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이 결정하면 무조건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게 되길 바랍니다.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일과 지위 그리고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받은 은사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랍니다. / 정리 김남원 기자 one@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