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3일 | 불꽃이 사르지 못한 정금 믿음

■ 1월 13일 | 라준석 목사
불꽃이 사르지 못한 정금 믿음
다니엘 3장 24~30절
우리는 고난을 피하기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바로 그때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예수님의 임재, 하나님의 임재, 임마누엘 주님의 임재가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자 느부갓네살이 말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분이 천사를 보내 그분의 종들을 구해 주셨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으므로 자기 몸을 바치면서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 말고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절하지 않았다.”(28절)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왜 이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바치면서까지 하나님을 사랑할까. 어떻게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을까.
하나님 외에 다른 신에게 절하지 않는 용기는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이 고민의 결론을 ‘하나님의 믿음으로’라는 여덟 글자로 정리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그분의 종들을 구원해 주신 것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자신의 몸을 바치면서도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절하지 않은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 왕은 이 사람들이 믿음을 지키고 절하지 않고 왕의 명령을 거역한 이유, 불구덩이에서 전혀 상하지 않고 살아나온 이유는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가능했다고 결론 내린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
오직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복을 주시는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그때 느부갓네살 왕이 깜짝 놀라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자기의 보좌관들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묶은 채로 불 속에 던져 넣은 사람은 세 명이 아니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왕이여, 그렇습니다.’”(24절)
왕에게는 깜짝 놀랄 일이 별로 없습니다.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이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불구덩이에 던져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믿음을 지켰고 그들이 불속에 들어가서도 타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정금같은 신앙으로 살고, 그 믿음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놀라는 역사가 여러분을 통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보라! 불 속에서 네 사람이 걸어 다니는데 묶여 있지도 않고 불에 타지도 않는구나. 그리고 네 번째 사람은 신들의 아들 같다.’”(25절)
느부갓네살 왕이 네 번째 사람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주님을 본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불 속에서 그들과 함께 걸어 다니시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의 곁에 계시는 예수님의 임재를 세상 사람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불구덩이를 피하고 싶어합니다. 불구덩이를 피하고 싶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불구덩이 안에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원합니다. 우리는 고난을 피하고 싶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하기를 원하십니다. 바로 그때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예수님의 임재, 하나님의 임재, 임마누엘 주님의 임재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불구덩이 속 던져진 세 사람과 함께 걸어가셨던 하나님께서 지금 당신 곁에 계십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사십시오.
세상을 놀라게 하는 힘은 믿음
“느부갓네살은 활활 타는 불구덩이 어귀 가까이 다가가서 소리쳤습니다. ‘높고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밖으로 나와 이리로 오너라!’ 그러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불 속에서 나왔습니다. 지방 장관, 행정관, 총독, 왕의 자문관들이 그들 주위에 모여들어 살펴보니 이 세 사람 몸은 불에 데지도 않았고 머리털이 그슬리지도 않았으며 옷도 멀쩡하며 탄 냄새조차 나지 않았습니다.”(26~27절)
우리가 믿음으로 살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자리에서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도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일어납니다. 믿음으로 살 때 우리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불구덩이 속에 있는 것과 같은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다 하더라도 그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고난을 믿음으로 통과하면 그 사람은 멀쩡합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형들에게 미움을 받고 거절을 당하고 애굽으로 팔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지만 “형님들이 저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거나 자책하지 마십시오. 이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하시려고 저를 형님들보다 먼저 여기로 보내신 것이기 때문입니다”(창 45:5)라고 말합니다. 고난을 당한 사람이 자신을 팔아먹은 형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고난을 통과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면 수많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멀쩡합니다.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낸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고난을 통과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그의 간증을 들으면 감동이 있습니다. 말 한 마디를 하더라도 자신을 피해자로 생각하지 않고 은혜 입은 자로 소개합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할 때에는 그가 살아온 고난의 인생에서 상처와 불평, 불만의 냄새가 나야 하지만 그의 말에는 감사와 찬양, 따뜻함, 여유가 그리스도의 향기처럼 피어납니다. 여러분들이 불구덩이 속에 있는지 그렇지 않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서 있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신명기 8장 말씀을 보면 40년 동안 광야를 통과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40년 동안 너희 옷은 헤어지지 않았고 너희 발은 부르트지 않았다”(4절)라는 말씀처럼 고난 가운데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멀쩡했던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주님의 평안이 내 안에 있고 그 평안을 빼앗아갈 자가 없습니다.
다윗은 “내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골짜기를 지날 때라도 악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시 23:4)라고 고백합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고난을 통과하는 기도를 하십시오. 그래서 나로 인해 세상이 놀라고 하나님 앞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고 마음이 동요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 앞에서 일어나는 역사가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믿음 있는 자에게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그러자 느부갓네살이 말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분이 천사를 보내 그분의 종들을 구해 주셨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으므로 자기 몸을 바치면서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하나님 말고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절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제 나는 선포한다. 어느 민족이나 나라나 어떤 언어로 말하는 사람일지라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함부로 대항해 말을 하는 사람은 몸을 토막 내고 그의 집을 거름 더미로 만들 것이다. 자기를 믿는 사람을 이렇게 구해 낼 수 있는 다른 신이 없기 때문이다.’”(28~29절)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는 신이 어디 있겠느냐”(15절)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그가 “자기를 믿는 사람을 이렇게 구해 낼 수 있는 다른 신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믿음을 지킨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만나 변화된 것입니다.
“그 후 왕은 바벨론 지방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벼슬을 더욱 높여 주었습니다.’”(30절)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나아간 사람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를 떠나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판단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당신 곁에 계십니다. 고난의 길을 통과하더라도 하나님을 불신하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하나님, 저는 당신을 신뢰합니다. 지금 나와 함께하시고 내 모든 형편을 알고 계시고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내가 믿음으로 고난을 통과했을 때 나는 멀쩡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로 인해 충격을 받을 것이며 그들의 입술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렇게 고백하며 날마다 믿음으로 걸어가십시오.
/ 정리 정성진 기자 jun@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