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0일_ 이준호 목사 "하나님 백성의 의무, 말씀 순종"

하나님 백성의 의무, 말씀 순종
이준호 목사
신명기 27장 1~10절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화목제물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 중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가지십시오.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된 삶을 누리십시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원리’가 중요합니다. ‘원리’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모세가 행한 과거·현재·미래에 관한 이야기 중 미래에 대한 모세의 세 번째 설교 도입부분입니다. 모세는 이 세 번째 설교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미래를 기억하며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인지 그 원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며 살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에서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백성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 복을 받고 살 수 있는지 그 해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말씀 붙잡고 사는 삶
“네가 요단 강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그 땅으로 들어가는 날 너는 큰 돌들을 세우고 그것들에 석회를 발라라.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약속하신 대로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강 건너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면 이 율법의 모든 말씀들을 그 돌들 위에 적어 두라.” (신 27:2~3)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원리는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먼저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마자 큰 돌을 세워서 율법을 기록하라고 말합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가서 어떤 것보다 제일 먼저 이것을 명령한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가장 중요한 길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세는 어떻게 보면 아픔을 경험한 리더입니다. 신의 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고 출애굽 1세대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약속의 땅으로 가다가, 결국 말씀의 불순종으로 인해서 그 땅에 들어가기를 실패하는 것을 리더로서 목격했습니다. 모세는 이런 아픔이 있기 때문에 그 땅에 들어가는 2세대들을 위해 말씀을 기억하고 붙잡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강조하게 됩니다.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라
신명기 27장 2절을 보면 큰 돌에 율법을 기록하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복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율법을 세기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돌을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르게 합니다. 석회를 바르는 것은 주로 애굽에서 행해졌던 것으로 그 위에 글씨를 새기면 더 명확하게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명확히 말씀을 봄으로서 재차 말씀을 확인하고 그 말씀을 마음 안에 새기라는 것입니다.
또 ‘강 건너 땅에 가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가면’ 과 같이 때를 강조하는 말이 나옵니다. 바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말씀을 기록하는 것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씀을 절대로 잊지 말고 다시 되새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살아가는 길이라고 모세는 강조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여호수아가 그를 대신해서 그 땅에 갔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수많은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무엇보다 먼저 율법을 기록해서 마음에 새기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 율법을 세긴 후 어디에 두어야 합니까? 바로 에발 산입니다. 에발 산은 저주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을 세워서 저주의 의미가 있는 곳에 두라고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말씀을 떠나는 것, 그것이 곧 저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지면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복을 받고 살지만, 하나님 말씀을 떠나게 되면 그것이 곧 저주로 그들의 삶에 다가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과 같은 세상
여러분, 사람의 마음은 무엇인가로 채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 말씀이 채워지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우리 인생이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이 세상으로 차고, 세상적인 가치관과 모습으로 채워진다면 우리는 결국 하나님을 잊고 세상가운데 연약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촉각을 다투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삶을 사모합니까.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얼마나 꿈꾸고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세상은 이 가나안 땅과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십시오.
며칠 전에도 스티븐 호킹 박사가 “천국과 사후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 것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동화일 뿐이다”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을 존중하기보다 무시하고 있습니다. 성공과 돈의 우상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찌 보면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진심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길 원한다면 또 하나님이 복 주시는 인생을 갈망한다면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전한 예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두 번째 원리는 ‘온전한 예배’입니다.
모세는 율법을 새긴 후 곧바로 그곳에 돌제단을 쌓으라고 말합니다. 돌제단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즉, 예배를 의미합니다. 여러분, 예배할 때 하나님을 기억하게 되고 그 분의 임재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단을 쌓을 때 철연장도 사용하지 말고 다듬지 않은 돌을 사용해서 제단을 만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돌을 다듬거나 하는 겉모습에 치중하게 되면 그 안에 진정한 마음이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어떤 화려함보다 진정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규례를 주신 것에는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예배자들이 외적인 형식보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그 마음을 하나님은 더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예배자로 서고 있는지 한번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예배란 번제물을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바로 완전한 희생입니다. 자신을 깨뜨리는 그 헌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살려는 몸부림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제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의 피를 믿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가운데 과거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그분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롬 3:25)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진정한 화목제물은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한 화목제물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예수님 중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철저히 그 분을 신뢰하는 삶으로 예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영성이란 무엇입니까?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작도 예수 그리스도요 우리의 마지막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삶의 이유도 우리의 목적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믿습니다. 아멘.
예수님을 향해서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복을 경험하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 =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살아가는 원리, 세 번째는‘하나님의 백성이 됐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거룩한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갈 때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때 세상에서 그 분과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내가 누구인지 잊고 살 때, 세상에 타협하고 고난 앞에 주눅 들고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한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하나님의 자녀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이 세상은 우리에게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닙니다. 능력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러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때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며 살아가는 것을 결단하고 그러한 능력가운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면 세상가운데 믿음으로 이겨내며 담대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진짜 하나님의 백성으로 깨어나십시오. 분명한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회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분명한 정체성과 고백이 있다면 우리의 인생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인생, 복 받는 인생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의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그 분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그리하면 우리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복 주시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날마다 스스로가 누구인지 기억하고 가나안 땅과 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고 그 복을 세상에 증거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정리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