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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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강의 6 보이지 않는 혁명가

주제강의 6

보이지 않는 혁명가

어윈 맥머너스 목사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담임목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두 교회 사역자는 아닐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 대부분은 교회의 신실한 일원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세상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

하나님은 우리 안에 역사를 바꾸려는 갈급함을 주셨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여러분이 아무리 작고 하찮은 존재라고 생각할지라도 하나님은 연약한 여러분을 통해 한 도시를 자유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함께 전도서 9장 13절~18절을 읽겠습니다. 

 

극복해야 할 4가지 장애물

이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지도자가 있습니다. 어떤 이는 독수리 같습니다. 그들은 상황을 초월해 날아다닙니다. 그들에게는 엄청난 비전이 있습니다. 하목사님과 같은 분들입니다. 큰 비전으로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들은 미래를 향해 돌진합니다.

다른 유형의 지도자도 있습니다. 매와 같은 지도자입니다. 매가 사냥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매는 먼 거리에서도 쥐가 다니는 것을 보고 급강하해 먹이를 덮칩니다. 매 같은 지도자는 목적에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돌진합니다. 이들은 언제나 성과를 이룹니다.

저는 독수리나 매와 같은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지도자가 아닙니다. 저는 박쥐와 같은 지도자입니다. 박쥐는 앞을 보지 못합니다. 어두운 곳을 날아다니며 심장이 터지도록 외칩니다. 박쥐는 자기가 발사한 소리를 듣고 날아다닙니다.

여러분이 박쥐형의 지도자라면 여러분에게 날개가 있기 때문에 날 수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만약 박쥐이면서도 날 수 없다면 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분들은 하나님만한 크기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도서 말씀을 사랑합니다. 이 말씀에서 가장 작은 자가 가장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본문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장애물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네 가지 장애물을 보기 원합니다. 오늘 등장하는 작은 사람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혁명가가 될 수 있는지 알게될 것입니다.

1. ‘나는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

누가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까? 전도서의 작가는 솔로몬입니다. 성경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솔로몬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솔로몬이 기록하기를 “내가 감탄할만한 지혜를 보았다”고 합니다. 가장 지혜로운 솔로몬이 그렇게 말했다면 우리는 이 지혜 앞에서 심사숙고해야합니다. 

이 이야기를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이유로 큰 임금이 그 성읍을 치려고 했습니다. 그 마을의 자원을 원했는지도 모릅니다. 다른 전투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였을지도 모릅니다. 왜 그 임금이 이 성읍을 원했는지 모릅니다. 어쨌든 그는 이 성읍을 포위하고 성벽을 쌓았습니다.

성읍 사람은 이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절망의 순간입니다. 전세는 기울었습니다. 성읍의 군사들은 전사했고 성읍에는 고아와 과부들의 울부짖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성읍 곳곳이 그들이 자랑하는 용사들의  피로 뒤범벅이 되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떤 가난한 사람이 갑자기 등장합니다. 그 사람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인지 조차 모릅니다. 별 볼일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나는 별 볼일 없다”라며 이 사람처럼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나는 자격이 없어. 준비되지 않았어. 이것은 내겐 너무 큰일이야!”

여러분은 여러분의 능력 이상으로 자신감을 가진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실제보다 크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기 원하시는 일의 크기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여러분에게 있는 하찮은 생각을 뛰어넘게 될 것입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날 때부터 위대하다. 어떤 사람은 자라면서 위대함을 습득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위대함이 주어진다."

저는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직함도 없고 고귀함도 없습니다. 제 형과 누나는 무척 예쁘게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쥐같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저는 날개가 없는 박쥐였습니다.

저는 분명히 잘생기거나 훌륭하게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자라면서 위대함을 습득하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평점이 ‘D’였습니다. 성실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도 없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도 위대한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위대함을 습득하지 못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여러분의 삶 안으로 들어오실 때, 여러분 안에서 하나님의 심장 소리가 들릴 때, 하나님의 꿈이 여러분의 상상력을 압도할 때 그 순간 하나님의 위대함이 여러분에게 주어집니다. 

제 성인 ‘맥머너스’는 아일랜드계입니다. 하지만 저는 스페인계 사람입니다. 그리고 ‘어윈’이라는 이름은 독일계입니다. 그러나 저는 독일 사람도 아닙니다. 친구들은 제 이름 때문에 저를 놀렸습니다.

제가 11살 되던 해에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엘살바도르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좋은 미국이름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좋은 미국이름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못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당시 독일의 유명한 장군의 이름을 제게 붙여주셨던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이름의 의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무 이름이어서는 안 된다. 위대한 사람의 이름이어야 해. 반드시 정복자의 이름이어야 해. 역사를 바꾼 사람의 이름이어야 한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제 형의 이름을 알렉산더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때 무엇이든지 두려워하는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놀리지 않는 평범한 이름을 달라고 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가져야 할 이름은 너의 인생에서 네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줘야 한다.”

그 후로 저는 제 이름을 바꾸려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할아버지께서 “너는 사라지려 한다. 너는 숨어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렇게 살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것이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라고 하십니다.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을 뛰어넘으십시오.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되는 능력을 경험하십시오. 하나님은 작은 자를 통해 성읍을 구원하신 것처럼 여러분을 그렇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 힘에 부치는 상황

둘째, 여러분이 하찮다는 생각을 벗어나서는 힘에 부치는 상황을 만납니다.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힘에 부치는 상황을 만납니다.

이 가난한 사람이 만난 상황은 어떤 것입니까? 죽은 시체를 건너는 그의 걸움. 절망과 슬픔의 소리를 듣는 그 사람은 어땠을까요?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꿈, 하나님이 주신 삶, 여러분을 통해 이루시기 원하시는 아름다운 일들은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그 일을 하시도록 부르셨지만 그 일이 쉽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시키는 일은 쉬운 일이 없다고 생각하십시오.

다윗이 전쟁에 나갔을 때 그는 골리앗을 만났습니다. 만일 골리앗이 다윗을 죽였다면 우리가 감동을 받을까요? 여러분들 중에 쉬운 일을 모색하는 분은 없습니까? 쉬운 길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없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우리가 극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전으로부터 도망하지는 않습니까?

제가 아는 용기 있는 사람 가운데 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8살 때 부모에게 버림받았습니다. 먹을 것도 없었습니다.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소녀를 다른 집에 수양딸로 줬습니다. 그녀는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9살이 되던 해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녀의 형제들은 알코올, 마약, 성중독 등으로 자신의 삶을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소녀는 이 장애물을 극복했습니다. 14살이 되던 때 그녀는 “주님이 어디로 인도하시든 저는 가겠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공부해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습니다. 그녀의 가족들은 누구도 공부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녀는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갔습니다. 교육자가 되기 원했습니다. 교육생으로서 뛰어난 상도 받았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신학석사를 위해 공부를 했습니다. 바로 거기서 저는 제 아내를 만났습니다.

제 아내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 앞에 있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에 대한 압도적인 헌신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여러분이 극복할 수 없는 유일한 장애물이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헌신이 작은 것입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어떤 장애물도 여러분을 가로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그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우회하거나 통과할 수 있는 길도 보여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절대 하지 않아야 할 것은 뒤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3. 나에겐 힘이 없다

셋째, 절대적인 헌신으로 장애물을 극복했을지라도 자신에게 상황을 극복할 어떠한 권력이나 힘이 없다는 장애물을 만납니다.

왜 솔로몬이 이 작은 가난한 사람에게 감명을 받았을까요? 솔로몬은 돈도 많고 권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난한 사람은 지혜를 제외한 모든 특권을 박탈당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권력이나 부가 아닌 지혜만으로 성읍을 구원했습니다. 솔로몬은 이것에 감명을 받은 것입니다. 이 사람은 휘두를 수 있는 힘이 하나도 없었지만 오직 지혜로 모든 상황을 자유롭게 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제가 세상을 변화시키기 원합니다. 그러나 저는 하목사님이 아닙니다.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을 어떻게 쓰시겠습니까?”

우리가 권세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영향력의 능력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저는 자신이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여러분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 불만의 대부분은 상사때문에 생깁니다. 상사만 바뀔 수 있다면 직장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결방안은 자기가 상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에게 힘과 권세가 있다면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혁명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영향력의 힘을 알고 있습니다. 영향력은 인격에서 옵니다. 인격은 악한 인격, 선한 인격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중간에 있는 사람은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삶으로 끊임없이 넘쳐나는 능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계발하십시오. 이 힘을 과소평가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과 우리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몇 년 전에 가난한 사람들과 사역을 했습니다. 어떤 공동체를 위해 작은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전체 성도의 1년 월급을 다 모았지만 2만불이 모자랐습니다. 우리에게는 더이상 줄 수 있는 돈도 없고 구걸할 수 있는 친구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어느 날 나이가 많은 아주머니 몇 분이 교회에 오셨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지붕이 없었습니다. 지역도 위험했습니다. 우리주변에서 마약중독자들과 마피아들이 싸웠습니다. 기관총 소리도 자주 들려왔습니다. 나이든 분들이 교회에 오기 위해서는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얼마 후 그들 중 한 분이 자신의 집으로 저를 초청했습니다. 검소한 집이었습니다. 그분은 제가 어떤 사역을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설명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제가 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낡은 지갑을 꺼내더니 수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수표를 받자마자 보지도 않고 주머니에 집어넣었습니다. 아주머니 앞에서 액수가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집을 나오자마자 떨리는 손으로 수표를 펼쳤습니다. 물론 몇 백 불인 줄 알았습니다. 2만 불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2만5천불을 달라고 할 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2만5천불을 구하지 않은 것을 필요없기 때문이다. 네가 5천불이 더 필요하다고 하면 나는 반드시 네게 5천불을 줄 것이다.”

여러분에게 힘과 권세가 없다고 여러분의 걸음을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 사람을 통해 성읍 전체를 자유케 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4. 인정받으려는 욕구

마지막 장애물이 있습니다. 본문에는 아주 이상한 말이 나옵니다. 아무도 이 사람을 기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성읍을 자유롭게 했는데 사람들이 동상이라도 만들어야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극복해야 할 마지막 장애물은 공적인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입니다. 많은 사람은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며 시간과 인생을 허비합니다.

저는 작년 11월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때 제가 온누리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면서 받은 은혜를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를 만난 사람마다 제 설교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것을 달라고 했습니다. 저에게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오늘도 하루 종일 화장실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경이로운 순간을 경험한 후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위해  살 수는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혁명가는 개인적인 보상을 위해 삽니다. 주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인정을 받으려 합니다. 저에게 오늘 이곳에 올라올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지만 저를 보는 분들 중에는 저보다 더 큰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통해 자유함을 얻어야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들은 왕이나 정복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음성을 듣는 사람, 그분을 위해 삶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을 기다립니다. 여러분이 마지막 숨을 들이쉬는 순간 아무도 내가 어떤 일을 했는지 조차 알아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가 이런 가난한 사람으로 살았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받으실 것입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