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온누리축제

평화행진, 새로운 영적도전과 전환점 마련

 총 2526명 무사고 완주, 문화행사, 의료사역 등…현지 ‘감사와 지지’ 반응

지난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열린 예루살렘평화행진의 주요 결산이 지난 20일(토) 확대당회를 통해 보고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이번 평화행진은 온누리교회 1352명을 비롯해 인터콥 604명, 지구촌교회 261명, KIBI 66명, 할렐루야교회 63명 등 모두 2526명이 참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들 참가자들은 총 6km를 걸었으며, 하용조 목사가 발대식을 인도하고,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가 체크포인트에서 외신기자단 인터뷰를,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가 종착점인 예수탄생교회에서 환영식을 인도하는 등 KIBI와 인터콥 외 공동주최측인 세 교회 담임목사들이 적극적인 협력사역을 펼쳐 안으로의 일치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현지 리더십 등과의 만남도 이번 평화행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는 시각이다. 리더십들은 행사기간 중 메시아닉주(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 230명, 한인회 20명, 팔레스타인 요인, 현지 선교사 등과 만찬을 가진 것은 물론, 팔레스타인 지역인 라말라와 베들레헴 축구장 등을 방문해 시장, 장관 등을 접견하는 등 우호와 협력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힐렐거리, 라말라 등 곳곳에서는 태권도, 발레 등 문화행사와 의료사역이 연일 펼쳐졌다.

 

이러한 담대한 평화행진의 행보는 행사 전후 이스라엘 각처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사건들을 무릅쓰고 이뤄진 것이다. 라말라, 갈릴리, 베들레헴 지역 등에서는 폭탄과 총격 사건이 잇따랐으며, 통곡의 벽 앞 광장에서는 유대인 1000여명이 정착촌 철거 반대집회를 열어 주위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본부측은 보안시스템을 철저히 가동하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부, 한국대사관과 외교통상부 등과 긴밀히 연계해 대처함으로써 행사기간 내 무사고를 이끌어냈다.

 

이번 평화행진에 대한 현지의 반응도 모아졌다. 현지 한인들과 선교사들은 이번 평화행진을 통해 새로운 영적도전을 받고 전환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으며, 행사를 지켜본 230명의 메시아닉 유대인들은 처음과 달라진 표정으로 감사하다는 마지막 인사를 보내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팔레스타인 정치 지도자들의 경우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희망했으며, 당초 이번 행사를 만류했던 현지 한국대사관 등도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의 의사를 밝혔다.

 

한편, 갈릴리집회를 위성 생중계했던 GCNTV는 오펠광장집회와 ICC집회에 이어 오는 24일(수) 오후 10시부터 예수탄생교회광장집회를 녹화방송하며, 갈릴리집회는 오는 27일(토) 오후 10시에 녹화 재방송될 예정이다.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