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2006 아웃리치]구수한 은혜, 행복한 아웃리치

◐ 고양은평공동체 - 강원도 철원군 ◐  고양은평공동체(이하 고은공동체)는 지난 8일(토)과 9일(주일), 강원도 철원군으로 1학기 종강예배와 여름수련회를 겸한 농촌아웃리치를 다녀왔다. 고은 공동체는 올해 봄부터 온누리교회 농어촌 선교팀이 주최한 ‘농어촌을 향한 Acts29’의 비전에 동참해 철원군을 입양해 섬기게 되었다. 그 동안 공동체 리더십들이 몇 차례 땅밟기 정탐 아웃리치를 했고,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서 공동체 전 가족들이 함께 철원 땅을 향해서 나아가게 되었다.  종강예배 후 지역교회로 출발 토요일 오후 3시, 철원 수양관에 모인 공동체 가족 120여명은 단체 줄넘기, 훌라후프 옮기기, 족구, 축구 등을 즐기며 하나님 안에서 형제자매 된 기쁨을 맘껏 느꼈다. 저녁 식사 후 이우진 목사님의 인도로 1학기 순 종강예배를 드렸다. 목사님께서는 이사야 54장 2,3절의 ‘네 장막터를 넓히고 휘장을 아끼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 이곳 철원에서 시작된 우리의 장막터가 이 땅을 넘어 지구촌 곳곳으로 펼쳐지고 이것을 위해 우리 공동체 식구들이 굳은 믿음 위에 말씀으로 기초를 세우길 권면하셨다. 다음 날 이른 아침, 10~12명으로 구성된 10개 팀은 신생감리교회 목사님이 소개해 주신 철원군 갈말읍, 동송읍, 김화읍, 신철원읍 등에 있는 10개 지역교회를 향해 떠났다. 우리의 임무는 지역교회 목사님과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누고 앞으로 어떻게 함께 협력할 것인가를 나누는 것이었다. 철원에는 모두 100여 개 교회가 있다. 그 중 90%는 교인 수 30명 미만의 미자립교회다. 우리가 방문한 10개 교회도 대부분 성도가 20~30명 남짓하고 어린이는 목사님 자녀밖에 없는 작은 교회였다.   동송읍에 있는 성산교회를 방문한 팀은 교회 목사님의 부탁으로 어린이 일일 여름성경학교로 섬겼다. 팀원들은 전날 미리 교회를 방문해 풍선, 장식 등으로 예배실을 예쁘게 꾸미고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이 교회 주일학교에는 어린이들이 10~15명 정도가 오는데 중고등부 학생들이 교사로 섬긴다고 한다. 성가대, 교사, 식당봉사 등 교회 곳곳에서 이런저런 모습으로 섬기는 청소년들로 인해 그 교회와 지역이 살아날 것이라 기대되었다.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각 팀들은 앞으로의 사역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 아웃리치 팀의 방문에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던 전도사님이 사역하시는 작은 교회는 지속적으로 방문해 함께 예배드리기로 했다. 그리고 전도프로그램을 계획해서 동네 어르신들을 전도하고, 문화사역을 통해서 지역 아이들에게 기독교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로 했다. 9월초에는 철원지역 사모님들을 위한 사모대학을 준비하여 힘들고 지쳐있는 사모님들을 섬기기로 했다.  주 안에 하나 된 동역자임 느껴 각 팀들은 교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았다. 철원쌀로 지은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맛난 밥에 구수한 된장찌개, 싱싱한 상추쌈, 밭에서 방금 따온 토마토, 옥수수 등 그 분들의 사랑으로 더욱 배가 부른 행복한 시간이었다.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우리 고은공동체 가족은 서로 하나됨의 기쁨을 나누었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 가족들과 철원 교회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하나됨을 깊이 경험했다. 그리고 철원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비전을 함께 나누며, 그 비전을 향해 함께 달음질하는 동역자가 되었음을 알았다.  / 최선희 집사(고양은평 공동체)  ▲ 고양은평공동체는 성산교회에서 어린이 여름일일성경학교를 여는 등 철원지역 교회를 방문해 섬겼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