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기도할 사역지 ‘거제도’
◐ 대전 기드온 청년부 - 거제도 ◐ 기드온 청년부 거제도 아웃리치팀은 7월 21일(금)부터 24일(월)까지 3박 4일 동안 어르신 사역과 어린이 사역을 하고 돌아왔다. 미자립교회나 시골교회에서 아웃리치를 하길 기도해오던 우리 팀은 거제도를 사역지로 정하고 7월 초부터 모여 중보하며 준비했다. 이번 아웃리치에는 11명이 참석했다. 우리는 거제도에 도착해 아웃리치 기간 사역을 함께 할 구조라교회(옥치봉 목사)에 짐을 풀고, 다음 날 있을 어르신 사역과 어린이 사역을 위해, 준비한 과일인형과 동물 인형 옷을 입고 마을을 돌며 홍보를 했다. 우리가 찾은 마을은 주민이 200명 이상으로, 시골마을치고는 규모가 꽤 큰 곳이었다. 어르신, 어린이 사역으로 섬겨 22일 우리는 어르신들 사역을 하기 위해 오전 10시 동네 경로당을 찾아갔다. 경로당에는 열 두세 분이 모여 계셨다. 어르신들께 우리가 준비한 다과를 대접하며 발마사지를 해드렸다.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발마사지를 받아보신 할머니들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좋아하셨다. 처음에 발마사지를 해드린다고 했을 때 “왜 이런 걸 해주냐?”고 반문하시던 할머니가, 발마사지를 끝내고 돌아가는 우리 팀원들의 손을 잡아주시며 배웅해 주신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전날 아이들에게 과일, 동물 탈을 쓰고 홍보한 효과가 있었는지 우리가 만난 아이들은 거의 온 듯 했다. 교회에 15명 정도 아이들이 모였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해하며 앉아 있었지만 함께 예배드리고, 우리가 준비한 칠공주 러브송 율동을 보여주면서 점점 관계가 자연스러워졌다. 그 후에 아이들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고, 풍선으로 칼과 강아지를 만들어 주면서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바닷가에서 명랑 운동회를 열고, 저녁 식사 후 영화도 상영했다.23일 오전 주일학교 예배 후,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인형극을 보여주었다. 교회를 가지 않던 통이라는 어린이가 하나님과 만나 변화되는 내용이었다.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해서 실수도 많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던 모든 팀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아이들도 좋아하며 인형극을 관람했다. 인형극 등장인물이 극 중 “여러분 계속 교회에 다닐거에요?”라고 묻는 장면에서 모두들 “네”하고 크게 대답하기도 했다. 아웃리치 후에도 중보후원 계속 마지막 날 우리는 모든 사역을 마치고, 구조라교회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드렸다. 옥치봉 목사님은 출타 중이었으나 사모님과 중보하며 오직 주님이 주신 은혜와 감사만이 우리와 사모님 마음에 넘쳐났다. 15년 동안 열악한 환경인 어촌마을에서 수없이 사역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옥치봉 목사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구조라교회는 정말 우리가 기도로써 후원해야 할 교회고 또한 거제도라는 땅도 마땅히 계속해 관심을 가져야 할 사역지임을 알았다.또한 그곳에서 만난 한 아이를 지속적으로 돕기로 결정했다.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가족에게 무관심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는 정에 굶주려 있었다. 아이는 우리가 아웃리치에 돌아온 후에도 연락을 하며 가을에도 올 수 있냐고 물었다. 우리는 앞으로 작은 도움이지만 그 아이가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3박 4일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이후근 형제(기드온청년부)
▲ 기드온청년부 거제도 아웃리치팀은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드렸다.
▲ 기드온청년부 거제도 아웃리치팀은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드렸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