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이 구리워요~” (가족이 그리워요)
한국어 말하기 대회, 사할린 출신 ‘이리나’ 세종대왕상
▲ 온누리미션 한글학교의 연중 최대 행사인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지난 지난 10일 서빙고에서 열렸다. 사진은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이리나 자매(러시아)가 발표하고 있는 모습.
온누리미션 한글학교의 연중 최대행사인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지난 10일(주일) 오후 1시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모두 13명이 출전했으며, ▷내 고향 소개 ▷한국에서 재미있었던 일 ▷어떻게 예수님을 믿었는가 중에 한 가지 주제를 택해 초급, 중급, 고급 세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다.출전자들은 “가죽(가족)이 구리(그리)워요.”, “에빼(예배)를 드렸어요.”등 때론 서툰 한국어를 사용하긴 했지만 최선을 다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대회는 시종 웃음꽃이 만발했다. 대회 결과 ▷초급 1등 정은혜(네팔), 2등 페아즈(파키스탄), 3등 페아즈(파키스탄) ▷중급 1등 이리나(러시아), 2등 릴라(네팔), 3등 샤이드(파키스탄) ▷고급 1등 시내(몽골), 2등 박올렉(우즈벡)이 차지했고, 최우수 세종대왕상의 영예는 사할린에서 온 이리나 자매가 차지했다. 원우현 장로(온누리미션 담당)는 심사평에서 “이방민족을 주시고 하나의 하나님을 중심으로 서로 기쁨을 나누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했다. 배홍일 목사(온누리미션 담당)는 “한글학교가 복음의 통로로 부흥하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자원봉사로 섬겨준 19명의 성도들을 축복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오픈한 한글학교는 매주일 오후 1시부터 2시20분 까지 서빙고 본관 B101호에서 열리며, 한국문화체험과 생일파티를 격월로 진행하고 매년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