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욕 먹어도 영적 전쟁터가 더 기뻐”

전도폭발훈련 서빙고, 양재 139명 수료

▲ 올해 전폭은 서빙고가 3기를 맞으며 안정적으로 부흥하고 양재도 1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는 등 큰 열매를 맺었다. 사진은 서빙고 오전반 수료식 장면, 수상팀은 전도 1위를 한 팀이다.

올해 70세인 김나임 권사는 지난 13주 동안 무려 108명을 전도했다. 문복례, 황원희 자매와 팀을 짜 초등학교, 중학교, 동네 공원, 성남, 의정부 등 사방팔방으로 돌며 영혼구원의 손을 내밀어 거둔 성적표다. 지난 12일(화) 서빙고 3기 전도폭발훈련(이하 전폭) 수료식에서 팀전도 1등을 차지한 김 권사는 전폭이 자신의 삶에 폭포수 같은 기쁨을 주었다고 고백했다. “나는 지옥에나 갈 것이니까 걱정 말라는 얘기도 듣고 욕도 많이 얻어 먹었지만 전도를 위해 마지막 삶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항상 기뻤다.”17분짜리 복음제시 전문을 무기로 광야와 같은 영적 전쟁터로 나가 전도 실습을 하는 등 지난 13주 동안 펼쳐진 전도 정예부대 훈련 프로그램인 ‘온누리 전도폭발훈련’이 지난주에 서빙고(12일)와 양재(10일) 온누리교회에서 각각 수료식을 거행했다.

영적 혁신과 교회 체질개선

지난해 하반기에 1기를 시작해 이번에 3기를 마친 서빙고 전폭은 ▷오전반: 1단계(46명) 2단계(15명) 3단계(7명) ▷저녁반: 1단계(23명) 2단계(10명) 3단계(4명)의 수료 성적을 냈고, 이번에 처음 열린 양재 전폭은 1단계(23명) 2단계(11명)이 수료했다. 서빙고 오전반 수료식에서 말씀을 선포한 이창호 목사(한국전도폭발 총무, 사랑의교회)는 “온누리교회의 전폭이 바람직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 훈련은 온누리교회에 영적 혁신을 가져오고 건강한 공동체로 체질을 개선하는데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목사는“온누리교회 같이 명성 있는 교회는 가만히 있어도 성도들이 유입되는데도 온누리교회가 전폭을 통해 개인전도에 힘을 쏟는 모습은 온누리교회가 교회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자칫 걸릴 수 있는 영적 질병에서 미리 체질을 개선하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축복했다. 이 목사는 20여 년 전 하용조 목사에게 전폭을 소개하고 이후 온누리 성도들의 위탁교육은 물론 최봉오 목사를 통한 온누리교회 전폭 시작에 깊이 관여한 인물이다.

양재 1기 시작…눈물 솟은 수료식

이번엔 양재 온누리교회가 1기 전폭을 시작,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기쁨을 더했다. 다들 이르다며 만류했지만 이기원 목사의 권유와 유영순 목사의 섬김으로 모두 34명의 전도 군사가 탄생했다. 서빙고 전폭에서 이상희 집사 등 10여 명을 파송해 초기 세팅을 도왔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이끌어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유 목사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기원 목사는 “양재 전폭은 부흥할 것”이라며 “전폭 훈련생들이 바나바와 같은 충성스런 복음 증거자로 계속 잉태되어지길 소망한다”며 기뻐했다. /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이것이 바로 Acts29”

■  최봉오 목사 ■  (온누리 전폭 담당) 온누리교회 전도폭발훈련이 3기를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양재에서 1기가 성공적으로 세팅이 돼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이태원에서 지하철에서 외진 곳곳에서 전도를 하며 핍박과 억울함을 당하면서도 13주 과정을 잘 마치신 수료자들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전폭을 통해 훈련생들의 삶이 변하고 전도의 열매가 쏟아지는 것을 볼 때 이것이 Acts29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폭이 앞으로 온누리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교회 내에 개인전도의 붐이 폭발하는데 귀하게 쓰임받길 소망합니다. 

전도의 기쁨, 정신 잃을 정도

■    박선경 (서빙고 3기) ■ 

처음 몇 주간은 흥분과 기대가 컸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에서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며 나를 공격해 왔습니다. 특히 작은 아이가 전학 후에 아이들의 괴롭힘을 당하여 울며 등교를 싫어하자 마음이 무너지며 눈물로 밤을 지샜습니다. 그때 저는 사랑하는 딸의 눈물을 보며,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내가 복음을 전할대 마음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라고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으로 복음을 전하던 날, 대상자는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됐다며 울먹였고 결신기도까지 했습니다. 너무 기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가 전해드린 책자를 가지고 친정어머니께 복음을 전했다는 어느 자매의 이야기도 들려왔습니다.  전폭이 아주 귀한 복음의 도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입에 복음을 담아 담대히 말했더니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전하는 나까지도 살아나는 축복을 경험했습니다. 내 삶의 우선순위와 중심을 정리해주시고 좋은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하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두려움 사라지고 자신감

■   양미정 (양재 1기)  ■

전폭을 받기 전 전도를 해야 한다는 마음과 전도에 대한 부담감, 두려움이 늘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억을 줘도 바꿀 수 없는 영원한 생명”등 첫 시간부터 목사님의 말씀은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친구 등 대상자를 뽑아놓고 훈련자와 훈련생, 기도후원자가 함께 기도했고,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현장 실습을 나갔습니다. 매우 벅차게 진행되어지는 숙제, 현장실습, 암송, 후속양육점검 등 한 주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쉴 틈이 없었습니다. 새벽과 밤을 이용해 집안일을 했고 틈만 나면 중얼중얼 암송을 했습니다. 병상에 누우신 어머니, 아이 양육이 부담되었지만 하나님께 맡기고 전폭훈련에 우선순위를 맞췄습니다. 이제는 두려움이 없어졌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전도대상자로 보이고 자연스럽게 관계전도로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제 천국 갈 그날까지 나의 비전을 ‘전도’라고 확신합니다. 귀한 생명을 잉태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