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하나님 나라로 가는 첫 번째 열쇠
이기섭 성도 (용산공동체)2006년 9월 4일 처음으로 교회 문을 들어섰을 때 낯설기만 한 교회분위기에 ‘내가 왜 여기 와있는가? 괜히 온 것 아닌가?’ 하는 후회와 두려움에 쌓였던 제게, 지난 7개월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감동과 흥분의 연속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나님은 제게 너무나도 놀랍고 큰 은혜를 폭포수 같이 부어주셨습니다. 믿음 없이 나선 첫 날부터 설교말씀은 제 삶 속에 파고들었고, 어느 순간 그것이 제 삶의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모든 문제들의 해법이 그 말씀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짧은 기간 중에 예수님의 환상을 보고 방언이 터지는 등 수많은 영적 체험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이 항상 내 안에 임재하심을 믿는 자가 되었지만 갑작스런 일이라 신비주의에 빠질까 두려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일대일 양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령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믿고 구원의 확신은 있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저에게 일대일 양육은 믿음 생활의 초석을 다지는데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예수님의 뜻과 소망대로 그리고 예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는 일대일 양육과정은 지금까지 영적 체험 못지않게, 내 자신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깨우쳐 준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믿음이 생기기까지 50여년이라는 매우 길고 어려운 여정을 거쳤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의 속성을 배우면서 하나님이 왜 그리 오랜 시간을 참고 기다리셨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인간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알게 됨으로써, 왜 나 중심의 생활에서 하나님 중심의 생활로 바뀌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보물을 찾는 방법을 배우고,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한 기도를 함으로써 자녀들과 아내에게 짜증과 성을 자주 냈던 제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직 정직하고 절실한 간구의 기도로 어려웠던 회사가 회복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 하나님이 항상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된 능력 있는 기도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은사가 일시적 경험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살기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으며, 시험에 들지 않고 시험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공부하였습니다. 예수님과 예수님의 삶에 대한 배움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의 자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시작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그저 감사 그리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아직 하나님께서 저에게 어떤 달란트를 주셨는지 어떤 사역을 통해 사명을 수행하라고 하시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언젠가 하나님께서 음성을 통해 사명을 주실 것이라 믿고 그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수행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초신자에게 일대일 양육과정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다가가는데 필요한 첫 번째 열쇠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한 번도 만난 일이 없었던 생면부지의 저에게 자신의 귀중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양육 해주신 집사님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그 분을 제 축복의 통로로 삼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