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훈 간증ㅣ수준 높은 행복을 꿈꾸며
하가훈 / 서빙고 53기 서빙고 온누리교회 ‘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 53기가 지난달 16일(토) 한동홀에서 5주간의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모두 26가정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회복의 길로 나아갔으며, 신앙과 가정생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받은 은혜에 감격해 수료자들은 오는 21일 ‘어게인 하가훈’을 자율적으로 열 계획이다. 다음은 53기 김경원, 오순영 부부의 간증이다. / 차명권 기자 아내의 소망 이해해- 남편 김경원저는 유교적 전통이 강한 경북 안동에서 자랐습니다. 제 신앙은 유교 문화습성 때문에 수년 동안 다가서다가 다시 물러서기를 반복했습니다. 아내는 초조하고 답답해하기도 했지만 모든 걸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로 기다려주었습니다. 왠지 이제는 하가훈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제 손으로 신청을 하고 프로그램이 궁금해 홈페이지를 찾기도 하며 설렘 속에서 참여했습니다. 첫 주부터 강의를 듣는데, ‘아! 정말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구나’라며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제 마음이 서서히 주님을 향해 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반태효 목사님이 육성으로 부른 ‘하나님의 은혜’ 찬양은 제 마음을 적시기에 충분했습니다. 은혜 받고 행복해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정말 좋았습니다. 아내가 그동안 간절히 바라는 것이 무엇이었던가? 크고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런 거였는데, 정말 많이 몰랐던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는 수밖에 없다는 고백이 저절로 흘러 나왔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마음을 주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아내와 내가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같은 생각을 나누고 같은 소망을 가지는 수준 높은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남편의 진실에 감사- 아내 오순영지난 5주간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 생애 가장 보석 같은 축복의 여정이었습니다. 싱그러운 풀 내음 가득하고 청아한 새소리가 반겨주는 아름다운 진새골을 잊을 수 없습니다.하가훈을 입학하기 전 우리 부부는 남부러울 것 없는 그야말로 평탄한 모범가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내 영혼 깊숙한 곳에는 늘 채워지지 않는 갈망 때문에 눈물 흘린 적이 많았었다. 그런 상황에서 혼자 믿음을 지키며 가족구원을 위해 애태우는 사정을 몰라주는 남편이 때로는 야속했었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며 남편이 온전히 하나님께 마음이 열리기를 7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하가훈에서 우리 부부는 급속도로 마음이 하나가 되어 일주일 내내 하가훈 이야기만 하였습니다. 계속되는 강의를 통해, 하나님은 이 땅에서 가정을 통해 부부와 자녀가 수준 높은 행복을 가꾸기를 소망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속으로 탄성을 질렀습니다. 우리 부부의 영혼에 강렬하게 임했던 성령님의 손길이 우리 가정의 모든 구성원의 일상을 온전히 인도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늘 깨어 있어 겸손하게 섬기는 아내와 엄마의 자리를 지키며 우리 가정을 통해 또 많은 가정이 세워지고 회복되는 기대와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요즘 새벽예배를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우리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남편의 겸손과 진실함을 지켜보며, 이것이 수준 높은 행복이라 생각됩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