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세례간증

신앙의 입구에서 전진  나가오카 쿄코 (오사카온누리교회)저는 약 30년간 우리 남매가 함께 세운 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가난한 때에는 모두 마음이 하나가 되어 미래를 향해 매일 매일 아침 일찍부터 밤중까지 필사적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커지고 생활이 편해지자 서로 불평불만이 나왔습니다. 정말 괴로웠습니다. 여러 문제로 저는 8년 전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화장품 관련 일을 하거나 에스테나 마사지 등을 공부하며 내 의지대로 인생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당시 아직 초등학생이었던 외동아들을 고독하게 만들었습니다. 제게는 19세 된 아들이 한 명 있는데 이 아이가 세 살이 되기 전 이혼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없어도 훌륭한 아이로 양육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에게는 역시 아버지가 없다는 것이 사춘기에 굉장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형제가 있으면 서로 상담을 하거나 위로하거나 할 수 있겠지만 자기 일을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제 아이는 누구에게도 마음속이나 괴로움을 털어놓을 수 없어 괴로운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시간에 쫓겨 정작 중요한 일에 신경 쓰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자식이니까 라고 아이에게 응석을 부리고, 얼굴을 보면 잔소리하는 그런 엄마였습니다. 지금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아이는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이해했다면, 눈물도 적게 흘리고, 마음도 괴롭지 않게 마주볼 수 있었을 것을...저는 올해 1월 남동생 부부의 인도로 교회에 나왔습니다. 올케가 12년간 크리스천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 자녀문제, 남동생의 급성백혈병에서 생환, 그밖에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가지가지 어려운 괴로움을 이겨내고 지금은 정말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중요함을 배운 결과’라고 항상 제게 전도해 주었습니다.저는 지금까지 저를 돌이켜보고 자녀나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말이나 행동으로 죄를 지은 것을 알았고, 자신의 오만함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지금은 신앙의 입구에 겨우 막 들어설 수 있을 뿐인지도 모릅니다. 좀 더 눈물을 흘리며 후회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심을 마음으로부터 감사하고, 덕분에 이 세례를 받을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주위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치유해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봉사할 수 있는 인간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참 기업’에 감사  서예덕 (서동국, 이안나)3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 서른넷 늦은 나이에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고 결혼하면서 잘나가던 남편의 사업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좌절과 절망을 거듭하면서 저는 그 때쯤 믿음 생활을 시작하던 남편과 신앙 생활에 더욱 매달렸고, 주일이면 당시 서초 공동체를 담당하셨던 반태효 목사님을 찾아 사업이 풀리기를 기도 부탁 드렸습니다. 그럴 때마다 매번 목사님은 사업이나 경제적으로 풀리기를 기도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각과 너무 동떨어지게 엉뚱하게도 자녀를 달라는 기도만 간절히 해 주셔서, 매번 내심으로는 못 마땅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미국 얼바인교회로 떠나셨고, 저희 부부도 환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버티다 결국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제 2의 고향과도 같은 서초를 떠나 안산 외곽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말 농장을 하며 매일 새벽기도, 성경읽기, 말씀 묵상을 하며 사업의 형통을 위해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 시련 가운데 제 믿음은 말씀으로 깊어졌습니다. 주님과 가슴 벅찬 만남으로 밤을 꼬박 새운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업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저는 몸이 전 같지 않은 것을 느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갱년기가 빨리 와 이상이 생겼나 보다 하며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임신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쁨보다는 나이 마흔 둘에 임신이라는 것도 창피하기도 하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여러 가지 생각으로 복잡했습니다.이 다음날 새벽기도에 가서 울며 “주님 언제 제가 자녀 달라고 했습니까? 사업 풀리게 해 달라고 했지요!” 하며 따지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래도 남편은 좋았던지 어려운 상황이라 드러내고 기쁜 내색은 못했지만 순 식구들과 서초 식구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 전화가 폭주 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아이가 태어날 때쯤 사업의 문도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감사함이 많아졌고 막혔던 형제들과 관계도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를 주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떻게 주 안에서 양육해야 하나 막막할 때가 많지만 그 때마다 주님은 ‘너희 부부가 말씀 안에서 순종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 또한 뒤늦게 아무런 준비 없이 낳은 아이지만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 가운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삶을 살자!’고 다짐해보며 부족할 때마다 무릎 끓고 주의 지혜를 구하는 부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