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기_서빙고 이촌공동체 / “여행 가이드, 예수님 영접!”
“여행 가이드, 예수님 영접!” 이촌공동체는 집회행사 중 블레싱 사역을 맡고 대회가 끝나기 직전 입구에 모여 찬양을 일본어로 복습했다. 입구에서 양쪽으로 길게 서있자 일본인들이 막 나오기 시작했다. 몇 개 공동체가 연합해 기쁨으로 찬양하며 축복송으로 환송을 하자 일본인들도 의외라는 표정으로 같이 박수를 치며 즐겁다고 하는 부류도 있었고, 그도 모자라 서로 껴안고 사랑을 표하는 이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은혜와 감동을 받았는지 눈물을 흘리며 손수건을 적시며 나가는 것을 볼 때 우리의 섬김이 큰일을 하고 있구나 하고 우리 스스로도 많은 감동을 받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였는지 나오는 행렬도 30~40분은 족히 걸려 목이 쉴 정도였다.버스를 타고 동경 여기저기를 다녀 보아도 십자가가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고 선교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어쩌다 십자가가 하나 눈에 띄면 누군가가 ‘교회다’라고 외쳐 다 같이 환호성을 치며 부흥을 기원했다. 마지막 날 아침 일행의 마음이 모아져 떠나기 전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마침 뉴오다니 호텔 정원에 채플룸이 있어 공동체 지체들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의외로 그 채플에는 미국 네비게이트 선교단체로부터 온 미국인 목사님이 40여 년간 아침모임을 인도해 오셨다고 했다. 우리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예배를 드리겠다고 하자 흔쾌히 승낙했다. 우리는 익숙한 통성기도로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러브소나타를 위해, 뉴오다니 채플을 위해, 그리고 채플을 인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했고 그를 향해 축복송을 불렀다. 이토록 기도시간을 갖고 떠나자는 성도님들의 마음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하나님께서 이런 분들의 기도를 안 들어 주실 수 없겠다는 확신이 섰다. 미국 목사님도 감격해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보였고 떠나는 버스까지 와서 환송을 해주셨다. 그런데 이미 5~6개 온누리팀이 이러한 모임을 갖고 다녀갔다는 미국 목사님의 말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이처럼 좋은 믿음을 갖게 하신 것도 너무나 감사했다. 5만 명의 의인들이 일본을 위해 일어서는데, 생각해보면 일본에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할 자는 한국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또 한 가지 큰 사건이 있었다. 3박 4일 동안 우리 팀을 안내하던 여행사의 가이드가 권사님들의 끈질긴 권유로 예수님을 영접키로 결심하고 버스 안 만인 앞에서 선포한 것이다. 우리 모두는 기쁨에 가득 차 안수 기도로 환영과 하나님의 인도를 간구했고, 온누리교회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예수님 오래 기다리셨지요. 그 딸의 손을 잡아 주시옵소서.’/ 박용국 장로
▲ 동경 러브소나타 집회를 마치고 나온 일본인 참가자들을 축복하는 이촌공동체.
▲ 동경 러브소나타 집회를 마치고 나온 일본인 참가자들을 축복하는 이촌공동체.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