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서 ‘감동의 세례식’
홍콩, 말레이시아인 재소자 2명 자청해 세례받아 지난 14일(금) 청주교도소에서 그리스도의 자녀로 거듭난 2명의 외국인 여성 재소자가 세례를 받았다. 이날 홍콩인 첸 자매와 말레이시아인 펭 자매(가명)가 자청해 세례를 받았는데, 이 외국인 여성 재소자들은 그동안 서빙고 여성사역 모빌팀이 꾸준히 섬겨온 서울구치소에서 복음을 접했고, 세례를 사모해 왔었다. 이날 세례식에 대만, 말레이시아, 러시아, 콜롬비아 출신 재소자 8명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렴문홍 목사(중국어예배)는 세례에 앞서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을 본문으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했다. 말씀을 받은 한 재소자는 자신도 바로 세례를 받겠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손을 번쩍 들어 성령의 임재와 역사하심을 한 눈으로 보게 했다. 세례를 자청한 다른 재소자들을 위해 여성사역 모빌팀은 한 달 후 다시 청주교도소를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성경을 꾸준히 읽으면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난 첸 자매는 “하나님은 실제로 존재하시는 분이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다. 함께 수감 중인 홍콩 친구를 이 예배에 초청하고 싶고 빨리 전도하고 싶다”면서 중보기도를 부탁했다.펭 자매는 “세례를 받으면서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죄에서 해방되고 자유해졌다. 이곳에서 세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마약도 끊을 것이고 새로운 인생을 살 게 되었다”고 감사의 고백을 했다.통역으로 꾸준히 섬겨온 이선정 자매는 “감옥 안에서 밤에 기도하다 방언을 받은 대만 자매도 있다”면서 “계속 세례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가 전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성령께서 역사 하신다”며 외국인 재소자들을 향한 복음의 열정을 드러냈다.한편, 여성사역 모빌팀은 올해도 전국에 수감 중인 외국인 여성 재소자들에게 내의를 보내주며 따뜻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 외국인 여성 재소자를 위한 눈물과 감동의 세례식이 진행되었다. 두 자매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두가 축복하며 기도했다.
▲ 외국인 여성 재소자를 위한 눈물과 감동의 세례식이 진행되었다. 두 자매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두가 축복하며 기도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