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이웃을 섬기는 온누리
<긍휼사역본부 좌담회> 교회 안팎으로 미자립교회, 불우이웃, 장애우 등 섬겨긍휼사역본부 연합 박람회 통해 섬김의 손길 모을 터온누리교회 8개 긍휼사역을 하나로 묶는 긍휼사역본부가 올해 하반기 새로 출범했다. 긍휼사역은 그동안 수많은 미자립교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세상에 평화를 심는 교회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왔다. 교회 안팎으로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온누리교회 긍휼사역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에 대해 나눠 보았다. ■ 사회
장선철 장로(온누리신문사 국장) ■ 참가자
봉사하면 젊어집니다. 웃게 됩니다. 기적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사회: 교회 안팎으로 아름답게 섬기는 긍휼사역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긍휼사역본부에 대해 먼저 소개해 주십시오. 최원준 목사: 긍휼사역본부 산하에 8개 사역팀이 있습니다. 먼저 사랑부와 예수사랑부, 누리사랑부의 연합 사역팀인 장애우선교팀이 있습니다. 사랑부는 고등학생 이하 지체장애우, 예수사랑부는 청년 지체장애우, 누리사랑부는 성인 지체장애우를 위한 공동체입니다. 또한 사랑의줄잇기, 기빙백, 열린나눔장터, 농어촌사역, 구제봉사, 러빙핸드 사역팀이 있습니다. 사회: 긍휼사역의 시작이 농어촌선교 사역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어촌사역팀부터 각 사역팀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강인지 장로: 온누리교회가 농어촌사역을 한 지 10년 넘었습니다. 긍휼사역의 모체가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농어촌 사역은 크게 두 가지 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농어촌, 미자립교회들을 헌금으로 지원하고,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헌금 지원 교회가 60여 개가 있고, 90여 개 교회를 위해 꾸준히 문서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150여 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중부, 경상, 전라 3개 지역으로 나눠 팀별로 매월 1회 지역교회 아웃리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더십 축제에도 52개 교회에서 100여 명의 목회자 및 사모들을 초청했습니다. 심상달 장로: 2000년도에 북한을 돕기 위한 운동으로 시작했다가 2002년 가게 형태로 확대된 사역이 바로 사랑의 줄잇기입니다. 사랑의 줄잇기의 기본 사역은 북한과 아프리카를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사회의 그늘에 있는 사람들과 교회의 여러 사역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다른 사역을 돕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2005년 서빙고 사랑의 줄잇기를 오픈했고, 양재는 2006년에 오픈했습니다. 수원에도 최근 사랑의 줄잇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정기적으로 25명이 봉사하고 있습니다. 기빙백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되돌려 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관련 기관과 매년 축제를 했는데, 작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범 교회적으로 커뮤니티 전체가 참여하자는 의미로 잠실에서 북한 돕기에 초점을 맞춰 기빙백 축제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오는 29일 열리는데, ‘착한 기업’을 확대하고 지원하자는 취지로 열릴 예정입니다. 기빙백에서 최근 회원을 모집했는데, 200명 정도 모집되었습니다. 착한기업에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실제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이동희 장로: 구제봉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물질로 지원해 주고 격려해 주는 사역입니다. 농어촌사역과 함께 하는 사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 내에 소외되고 힘든 분들을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추천을 받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해 주고 중보기도도 합니다. 지역사회의 극빈자들을 동사무소에서 추천받고, 교회에서 요청한 불우이웃 등 매월 110명 정도 정기적으로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군부대를 대상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매주 마지막 주에는 성미를 수거해 하나로청소년쉼터나 번동코이노니아 등 쌀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찬교 장로: 열린나눔장터는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세워 놓은 나눔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는 사역팀입니다.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가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교회 긍휼사역을 지원하는 열린나눔장터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열린나눔장터는 물건 판매 수익금을 구제봉사를 위해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제봉사사역팀의 수입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활성화시킬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열린나눔장터는 수요일과 주일날 문을 열고 3개 조로 나눠 봉사팀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사회: ‘러빙핸드’라는 말이 온누리교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교회에서도 지금은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경선 장로: 10년 전에 일만사역과 함께 태동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섬기는 손길이라는 슬로건으로 러빙핸드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최근 비전교회에도 많이 알려진 가운데, 작년에 청도에서 시범도 보이고 러빙핸드 사역에 대해 소개하는 아웃리치를 실시했습니다. 다른 비전교회에서도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주일은 150여 명이 참여하고, 주중에는 화장실과 교역자실의 꽃꽂이 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주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자 원하는 시간에 봉사합니다. 사회: 전반적인 사역에 대해 들어보았는데요, 긍휼사역 본부 차원에서 온누리교회가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최원준: 대내적으로는 교회 안에 어려운 성도들을 섬기는 사역과 러빙핸드처럼 교회 곳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섬기러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본받는 경건의 훈련이라고 봅니다. 대외적으로는 어려운 사역팀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개교회주의, 성장제일주의 때문에 빚어진 좋지 않은 이미지가 한국 사회에 비춰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선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선교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사회: 섬기는 사역 가운데 하나님께서 남다르게 축복해 주신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보람과 은혜가 있습니까. 강인지: 농어촌선교 하다보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비참함을 볼 때가 많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헌금은 고사하고 생활도 어려워 평일에는 토목공사 현장에서 일당을 받고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합니다. 연료가 없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굴러서 다치는 바람에 나무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모님은 폐암 말기가 되었는데도 병원비가 없어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 교회들을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농어촌선교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아웃리치를 가서 그런 모습을 보고 어떤 팀원은 금목걸이나 반지를 헌물하곤 합니다. 함께 은혜받고 도전받고 헌신하는 모습에 서로 눈물 흘립니다. 또 어떤 농어촌교회는 5명으로 시작해 저희 농어촌선교팀과 꾸준히 협력관계를 맺으며 이제 6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했습니다. 심상달: 사랑의 줄을 잇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저희가 매월 지원사역을 정해놓고 시작하는데, 요청한 것은 무조건 돕고 있습니다.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다는 못 도와 드려도 못한 적은 없습니다. 필요가 있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채워주십니다. 분명히 간증할 수 있는 것은 목적이 착할수록 수익금은 많아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공급자도 주시고, 살 사람도, 좋은 날씨도 주십니다. 이동희: 미자립 교회의 어려운 상황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희 사역팀에서는 교회 내에서 80여 명의 청원서를 받아 지원하고 있고, 30여 개 사역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슴 아팠던 일은 가양동에 여오와 닛시라는 장애우 공동체의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재정 담당자가 거동이 불편해서 후원 물품도 직접 갖다 주지 않으면 받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가난한 마음만 가지고서는 할 수 없다는 한계도 느낍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보람 있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고통 중에 있다가 교회의 중보기도와 물질적인 지원에 큰 희망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통장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빨리 회복하는 사례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사회: 일반 사회단체와 달리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니 빨리 회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러빙핸드 사역을 통해 가족이 회복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김경선: 이혼 직전까지 갔던 부부가 러빙핸드에서 봉사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버지학교 수료 후 리더로 섬기고 있습니다. 또 러빙핸드에서 봉사하다 만나 결혼한 부부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젊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 봉사하면 웃게 됩니다. 많이 웃다보면 젊어지고 기쁨이 넘쳐나고 기적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사회: 보람과 기쁨도 있지만 하용조 목사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다른 사역에 비해 조금 미진한 점이 있습니다. 최원준: 하 목사님께서 선교지향적 교회로 이끌어 오셨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온누리교회의 다른 사역에 비해 여러 가지 면에서 조금 취약한 편입니다. 하 목사님께서 최근 인터뷰 중에 앞으로 선교는 긍휼사역과 맞물려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온누리교회가 사회적 관심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로 바뀌고 있고, 앞으로 그렇게 가리라 믿습니다. 21세기 한국교회에서 칭찬받고 살아 남을 수 있는 교회는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맞습니다. 선교와 긍휼은 함께 가야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사역별로 비전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강인지: 농어촌선교팀에서는 ‘111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1개 공동체가 1학기에 1번 아웃리치를 가는 것입니다. 현재 공동체마다 1개의 미자립교회를 입양시켰는데, 실천하는 공동체도 있지만 미진한 공동체도 있습니다. 상계의정부공동체는 매주 순별로 미자립교회 아웃리치를 나가 일대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농어촌교회를 살리는 방법은 재정적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들의 의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사님들을 온누리교회 여러 축제에 초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램프온과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심상달: 저희 기빙백에서는 착한기업을 지원하는 사역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와야 할 이웃은 많습니다. 지속적인 나눔을 위해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온누리교회가 갖고 있는 많은 자원이 있습니다. 인력뱅크를 만들어 아이디어를 모으고 착한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이동희: 도와줄 곳은 많은데 재원이 부족해 안타깝습니다.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저희 구제봉사팀에서 최선을 다해 섬길 것입니다. 서찬교: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섬길 때 결과적으로 복음과 연결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복음의 지경이 넓혀지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나눔장터를 비롯해 여러 가지 긍휼사역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힘든 이웃들을 잘 섬겼으면 합니다. 김경선: 러빙핸드 사역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하거나 하고 싶지만 몰라서 못하는 교회가 많습니다. 대외적으로 그런 교회들을 지원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교회 안 커피숍인 샤이닝글로리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교회 내적으로도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입니다. 오는 29일에는 러빙핸드의 밤을 통해 그동안 섬겨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사회: 긍휼사역 활성화되기 위해 많은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원준: 29일에는 기빙백 축제와 비전 나이트에서 긍휼사역 연합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려 합니다. 또한 긍휼사역본부 연합 박람회를 열기 위한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온누리교회 긍휼사역에 대해 알리고 성도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사회: 내적으로 조직도 모으고, 성도들에게 홍보도 할 뿐만 아니라 긍휼사역자를 양성하는 훈련과정도 개설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원준: 지난 파이어 집회 때 오신 밥 로버츠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한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를 세우기 원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지역 전체를 하나님의 교회로 만들기 원하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은 지역의 성시화라는 의미도 있지만 결국 모든 성도들이 구체적인 섬김의 현장에 들어감으로써 긍휼과 전도가 일어나 지역 전체 변화돼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신학과 깨달음이 모든 성도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날만 교회에 나오는 성도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섬김의 현장에 들어감으로써 섬김의 주님을 자신의 삶을 통해 이웃에게 보여주는 온누리교회 모든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리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장선철 장로(온누리신문사 국장) ■ 참가자
봉사하면 젊어집니다. 웃게 됩니다. 기적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사회: 교회 안팎으로 아름답게 섬기는 긍휼사역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긍휼사역본부에 대해 먼저 소개해 주십시오. 최원준 목사: 긍휼사역본부 산하에 8개 사역팀이 있습니다. 먼저 사랑부와 예수사랑부, 누리사랑부의 연합 사역팀인 장애우선교팀이 있습니다. 사랑부는 고등학생 이하 지체장애우, 예수사랑부는 청년 지체장애우, 누리사랑부는 성인 지체장애우를 위한 공동체입니다. 또한 사랑의줄잇기, 기빙백, 열린나눔장터, 농어촌사역, 구제봉사, 러빙핸드 사역팀이 있습니다. 사회: 긍휼사역의 시작이 농어촌선교 사역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어촌사역팀부터 각 사역팀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강인지 장로: 온누리교회가 농어촌사역을 한 지 10년 넘었습니다. 긍휼사역의 모체가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농어촌 사역은 크게 두 가지 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농어촌, 미자립교회들을 헌금으로 지원하고,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헌금 지원 교회가 60여 개가 있고, 90여 개 교회를 위해 꾸준히 문서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150여 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중부, 경상, 전라 3개 지역으로 나눠 팀별로 매월 1회 지역교회 아웃리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더십 축제에도 52개 교회에서 100여 명의 목회자 및 사모들을 초청했습니다. 심상달 장로: 2000년도에 북한을 돕기 위한 운동으로 시작했다가 2002년 가게 형태로 확대된 사역이 바로 사랑의 줄잇기입니다. 사랑의 줄잇기의 기본 사역은 북한과 아프리카를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사회의 그늘에 있는 사람들과 교회의 여러 사역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다른 사역을 돕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2005년 서빙고 사랑의 줄잇기를 오픈했고, 양재는 2006년에 오픈했습니다. 수원에도 최근 사랑의 줄잇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정기적으로 25명이 봉사하고 있습니다. 기빙백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되돌려 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관련 기관과 매년 축제를 했는데, 작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범 교회적으로 커뮤니티 전체가 참여하자는 의미로 잠실에서 북한 돕기에 초점을 맞춰 기빙백 축제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오는 29일 열리는데, ‘착한 기업’을 확대하고 지원하자는 취지로 열릴 예정입니다. 기빙백에서 최근 회원을 모집했는데, 200명 정도 모집되었습니다. 착한기업에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실제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이동희 장로: 구제봉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물질로 지원해 주고 격려해 주는 사역입니다. 농어촌사역과 함께 하는 사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 내에 소외되고 힘든 분들을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추천을 받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해 주고 중보기도도 합니다. 지역사회의 극빈자들을 동사무소에서 추천받고, 교회에서 요청한 불우이웃 등 매월 110명 정도 정기적으로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경로당, 군부대를 대상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매주 마지막 주에는 성미를 수거해 하나로청소년쉼터나 번동코이노니아 등 쌀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찬교 장로: 열린나눔장터는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세워 놓은 나눔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는 사역팀입니다.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가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교회 긍휼사역을 지원하는 열린나눔장터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열린나눔장터는 물건 판매 수익금을 구제봉사를 위해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제봉사사역팀의 수입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활성화시킬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열린나눔장터는 수요일과 주일날 문을 열고 3개 조로 나눠 봉사팀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사회: ‘러빙핸드’라는 말이 온누리교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교회에서도 지금은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경선 장로: 10년 전에 일만사역과 함께 태동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섬기는 손길이라는 슬로건으로 러빙핸드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최근 비전교회에도 많이 알려진 가운데, 작년에 청도에서 시범도 보이고 러빙핸드 사역에 대해 소개하는 아웃리치를 실시했습니다. 다른 비전교회에서도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주일은 150여 명이 참여하고, 주중에는 화장실과 교역자실의 꽃꽂이 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주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자 원하는 시간에 봉사합니다. 사회: 전반적인 사역에 대해 들어보았는데요, 긍휼사역 본부 차원에서 온누리교회가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최원준: 대내적으로는 교회 안에 어려운 성도들을 섬기는 사역과 러빙핸드처럼 교회 곳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섬기러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본받는 경건의 훈련이라고 봅니다. 대외적으로는 어려운 사역팀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개교회주의, 성장제일주의 때문에 빚어진 좋지 않은 이미지가 한국 사회에 비춰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선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선교적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사회: 섬기는 사역 가운데 하나님께서 남다르게 축복해 주신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보람과 은혜가 있습니까. 강인지: 농어촌선교 하다보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비참함을 볼 때가 많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헌금은 고사하고 생활도 어려워 평일에는 토목공사 현장에서 일당을 받고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합니다. 연료가 없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굴러서 다치는 바람에 나무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모님은 폐암 말기가 되었는데도 병원비가 없어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 교회들을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농어촌선교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아웃리치를 가서 그런 모습을 보고 어떤 팀원은 금목걸이나 반지를 헌물하곤 합니다. 함께 은혜받고 도전받고 헌신하는 모습에 서로 눈물 흘립니다. 또 어떤 농어촌교회는 5명으로 시작해 저희 농어촌선교팀과 꾸준히 협력관계를 맺으며 이제 6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했습니다. 심상달: 사랑의 줄을 잇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저희가 매월 지원사역을 정해놓고 시작하는데, 요청한 것은 무조건 돕고 있습니다.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다는 못 도와 드려도 못한 적은 없습니다. 필요가 있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채워주십니다. 분명히 간증할 수 있는 것은 목적이 착할수록 수익금은 많아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공급자도 주시고, 살 사람도, 좋은 날씨도 주십니다. 이동희: 미자립 교회의 어려운 상황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희 사역팀에서는 교회 내에서 80여 명의 청원서를 받아 지원하고 있고, 30여 개 사역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슴 아팠던 일은 가양동에 여오와 닛시라는 장애우 공동체의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재정 담당자가 거동이 불편해서 후원 물품도 직접 갖다 주지 않으면 받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가난한 마음만 가지고서는 할 수 없다는 한계도 느낍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보람 있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고통 중에 있다가 교회의 중보기도와 물질적인 지원에 큰 희망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통장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빨리 회복하는 사례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사회: 일반 사회단체와 달리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니 빨리 회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러빙핸드 사역을 통해 가족이 회복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김경선: 이혼 직전까지 갔던 부부가 러빙핸드에서 봉사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버지학교 수료 후 리더로 섬기고 있습니다. 또 러빙핸드에서 봉사하다 만나 결혼한 부부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젊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 봉사하면 웃게 됩니다. 많이 웃다보면 젊어지고 기쁨이 넘쳐나고 기적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사회: 보람과 기쁨도 있지만 하용조 목사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다른 사역에 비해 조금 미진한 점이 있습니다. 최원준: 하 목사님께서 선교지향적 교회로 이끌어 오셨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온누리교회의 다른 사역에 비해 여러 가지 면에서 조금 취약한 편입니다. 하 목사님께서 최근 인터뷰 중에 앞으로 선교는 긍휼사역과 맞물려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온누리교회가 사회적 관심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로 바뀌고 있고, 앞으로 그렇게 가리라 믿습니다. 21세기 한국교회에서 칭찬받고 살아 남을 수 있는 교회는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맞습니다. 선교와 긍휼은 함께 가야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사역별로 비전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강인지: 농어촌선교팀에서는 ‘111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1개 공동체가 1학기에 1번 아웃리치를 가는 것입니다. 현재 공동체마다 1개의 미자립교회를 입양시켰는데, 실천하는 공동체도 있지만 미진한 공동체도 있습니다. 상계의정부공동체는 매주 순별로 미자립교회 아웃리치를 나가 일대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농어촌교회를 살리는 방법은 재정적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들의 의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사님들을 온누리교회 여러 축제에 초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램프온과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심상달: 저희 기빙백에서는 착한기업을 지원하는 사역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와야 할 이웃은 많습니다. 지속적인 나눔을 위해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온누리교회가 갖고 있는 많은 자원이 있습니다. 인력뱅크를 만들어 아이디어를 모으고 착한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이동희: 도와줄 곳은 많은데 재원이 부족해 안타깝습니다.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저희 구제봉사팀에서 최선을 다해 섬길 것입니다. 서찬교: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섬길 때 결과적으로 복음과 연결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복음의 지경이 넓혀지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나눔장터를 비롯해 여러 가지 긍휼사역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힘든 이웃들을 잘 섬겼으면 합니다. 김경선: 러빙핸드 사역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하거나 하고 싶지만 몰라서 못하는 교회가 많습니다. 대외적으로 그런 교회들을 지원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교회 안 커피숍인 샤이닝글로리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교회 내적으로도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입니다. 오는 29일에는 러빙핸드의 밤을 통해 그동안 섬겨온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사회: 긍휼사역 활성화되기 위해 많은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원준: 29일에는 기빙백 축제와 비전 나이트에서 긍휼사역 연합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려 합니다. 또한 긍휼사역본부 연합 박람회를 열기 위한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온누리교회 긍휼사역에 대해 알리고 성도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사회: 내적으로 조직도 모으고, 성도들에게 홍보도 할 뿐만 아니라 긍휼사역자를 양성하는 훈련과정도 개설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원준: 지난 파이어 집회 때 오신 밥 로버츠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한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를 세우기 원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지역 전체를 하나님의 교회로 만들기 원하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은 지역의 성시화라는 의미도 있지만 결국 모든 성도들이 구체적인 섬김의 현장에 들어감으로써 긍휼과 전도가 일어나 지역 전체 변화돼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신학과 깨달음이 모든 성도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날만 교회에 나오는 성도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섬김의 현장에 들어감으로써 섬김의 주님을 자신의 삶을 통해 이웃에게 보여주는 온누리교회 모든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리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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