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미용·중보팀 손잡고 ‘꿈을 심다’
캄보디아 겨울 아웃리치_ CMN 드림팀
지난달 24일~27일 추운 한파 속에 44명의 CMN 드림팀은 뜨거운 캄보디아 땅을 밟고 돌아왔다.이번 캄보디아 겨울 아웃리치에서는 CMN(온누리 의료선교부) 드림팀을 중심으로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치과, 대체의학 등의 진료팀과 미용팀, 중보기도팀으로 나눠 바쁜 사역 일정을 소화했다.첫날인 24일에는 선교원에서 1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오수와이의 학교에 도착해 300여 명의 현지인들을 진료했다. 미용팀은 120명의 머리를 손질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진료와 미용 사역이 진행되는 동안 중보기도팀은 사영리를 현수막을 통해 전하며 현지인들을 위해,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이 오수와이 지역은 다른 곳보다 납종류로 된 우상의 악세사리를 많이 하고 있는데, 복음을 전하며 아웃리치팀에서 준비해 간 사영리 팔찌를 새로 달아주었다. 어린이사역팀은 300여 명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다양한 게임도 진행했다. 25일(주일)에는 선교원 사역을 펼쳤다. 300여 명의 현지인들과 함께 예배 드리면서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다. 주일에도 하나님께서 병을 낮게 해 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새벽 해 뜨기 전부터 교회를 찾는 현지인들의 모습에서 아웃리치팀원들은 가슴 찡함과 함께 은혜를 받았다. 이날도 300여 명을 진료하고 5명의 환자를 수술했다. 선교원에서는 어린이예배를 섬겼고, 오후에는 교회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지하이, 크나크로상 지역에서 사역했다. 이 두 곳에는 교회가 없어서 매주일 오후에 현지 선교사가 직접 가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아웃리치팀원들은 이곳에도 교회가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의 씨앗을 뿌리고 돌아왔다.마지막날에는 보니어그랫에서 헌당예배를 섬기고 의료사역까지 펼쳤다. 그동안 밝은지식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이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곳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이날 헌당예배에서 CMN 드림팀이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한규승 목사(CMN)가 설교했다. 오후에는 진료와 미용과 어린이 사역을 각각 진행했다. 오경원 자매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캄보디아를 사랑하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주님만을 붙잡고 사역하고 돌아왔다. 많은 눈물과 웃음과 함께 그리스도로 인해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었다”면서 아웃리치 소감을 전했다./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 아웃리치 후기_ 드림팀장 주인탁 집사
캄보디아에서 맛본 천국
현대 문명의 발달을 통해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 편하고 풍족한 시간을 누리고 있지만 만족하기보다는 오히려 부족함을 더 느끼고 갈등도 더 많이 생겨나고 있다. 캄보디아는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한 미개발 국가로 가는 곳마다 허름한 집과 제대로 입지 못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어른들은 좋은 일자리가 없어서 힘써 일해도 가족을 풍족하게 먹이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웃리치를 나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러한 부족함 가운데에도 순수한 마음을 볼 수 있는 그들의 눈동자와 선한 심성을 읽을 수 있는 밝은 미소가 한없이 부럽다는 것이다. 부족하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가지지 못한 것이 있어도 불평하지 않는 그들의 마음은 많은 것을 가지고도 불만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우리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천국은 아무런 부족함도 없고 즐겁게 찬양하고 기쁨이 넘쳐나는 곳이라 한다. 우리의 소망이 천국에 있다면, 그리고 그 천국의 맛을 느끼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라면 캄보디아에서 그들을 바라봄으로써 잠시나마 천국의 맛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는 세상 가운데에서도 천국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보물을 이곳 저곳에 뿌려 놓으셨다. 그 기적을 보기위해 굳이 왜 비싼 돈과 시간을 소비하면서 먼 캄보디아에 가느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대답이다. 기적은 보고 느낀 사람만이 알 수 있기에….
▲ CMN 드림팀은 캄보디아 겨울 아웃리치에서 의료사역뿐아니라 미용과 어린이, 중보기도 사역 등을 통해 캄보디아 땅을 축복하며 복음을 전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