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에서 기쁜 소식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2000년도 코트디부아르에 보냄을 받은 이래 처음으로 아웃리치 팀을 맞이해서 함께 동역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지난 7월 7일 온누리교회 요셉공동체 팀이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8일부터 11일까지 600여명의 어린이와 함께 하는 성경캠프를 열었습니다. 8일 주일예배에서부터 수요일까지 모든 아이들이 같이 한 캠프는 스태프들과 봉사로 도와준 현지인 교사들, 아웃리치 팀까지 우리 모두 함께 주님 주시는 큰 은혜를 누렸습니다. 아웃리치 기간 동안 팀이 혹시 잠자리가 불편하지 않을까, 말라리아에 걸리지나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특별한 일 없이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올려드립니다. 천지창조와 댄싱, 찬양, 태권무, 드라마 등등 아웃리치 팀은 많은 것을 준비해 왔습니다. 아이들과 팀원들은 찬양하고 춤추며 하나가 됐습니다. 한 아이, 한 아이를 위해서 기도해 줄 때 반 이상이 모슬렘 가정의 아동들이었지만 단으로 나와 마음으로 기도 받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기도를 받지 못한 아이도 와서 왜 자신을 위해서 기도 해주지 않냐며 부탁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캠프 일정 중 마지막 날 바다에 가서 기뻐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아이들이 바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스태프들의 강력한 건의로 파도는 높았지만 바다에 들어가 놀도록 했습니다. 그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이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그리고 함께 놀아주는 아웃리치 팀이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감사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짧은 여정이었지만 아웃리치 팀은 현지인 교사들과도 함께 나눔을 가지며 그들을 블레싱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비록 4일의 일정이었지만 헤어질 때는 모두 눈물을 글썽거리며 공항에서 배웅하는 아쉬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아이들을 위해서 지난 시간들을 위로하시며 축복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웃리치 팀을 통해 저희도 큰 위로를 받았고,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1년간 쓸 수 있는 크레파스, 연필, 풍선, 전도 도구, 축구공 등등 많은 선물도 받았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공항 픽업과 식사 대접을 해 주신 현지 NGO단체의 몇몇 한인 이사님들과 가족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지난 토요일에 열린 성경암송대회에서 많은 성경구절을 외어서 교통비를 받은 아이들을 축복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늘 우리를 돌보시고 보살펴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아동들 100명씩 차례로 센터에서 생일잔치 후에 아웃리치 기간 동안의 사진과 동영상을 같이 보는 시사회를 계속 가질 예정입니다. 즐거운 나눔의 시사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코트디부아르에서 박광우, 고혜영, 박규형 선교사 드림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