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 브릿지33+공동체 - 필리핀 세부 아웃리치 “진정한 겸손을 깨닫게 된 아웃리치였어요”

■ 브릿지33+공동체 - 필리핀 세부 아웃리치

“진정한 겸손을 깨닫게 된 아웃리치였어요”

 

지난 7월 30일~ 8월 5일 6박7일 동안 브릿지33+공동체 22명의 지체가 필리핀 세부에 있는 새영크리스천학교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새영크리스천학교는 브릿지33+공동체 원영아 자매의 사촌언니인 김영미 선교사님이 세운 학교로 현재 총 33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니고 있다. 이곳에서 우리 팀원들은 미술과 체육 등 다양한 과목들과 워십 등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사역을 했다.

 

가르침의 기쁨 만끽 …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나는 아이들에게 미술과 체육을 가르치며 섬겼다. 이 사역을 섬기기 위해 그동안 유재웅 팀장과 백수화 미술팀장의 지도를 받았다. 그들에게 전수받은 가르침과 리더십을 통해 이곳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잘 가르칠 수 있었다.

미술팀 2팀의 조장으로 섬기게 된 나는 아이들에게 창세기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이 누구신지, 천지창조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었다. 또한 사진을 찍고 액자를 만드는 법, 도화지에 자신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 십자가 목걸이 만드는 법을 가르치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가르쳐주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나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고 겸손하게 섬기는 리더십이었다.

 

사역 통해 ‘God is Love’ 경험

아웃리치의 주제는 ‘God is Love(하나님은 사랑이시라)’였다. 이 주제를 가지고 아웃리치 팀원들은 온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나는 캐나다에서 30여 년을 살았기 때문에 필리핀 아이들에게 영어로 강의하는 부분을 맡았다. 또한 아트2팀의 김건희 자매님, 김현미 자매님과 함께 한 팀이 되어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번 아웃리치에 참석한 브릿지33+공동체 22명 모두 각각 성격과 배경 및 자라온 환경 등이 달랐지만 ‘God is Love’라는 주제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감싸주고 사랑하는 것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우리 팀원들은 마지막까지 맡은 모든 분야에서 빠짐없이 참석해 사역에 임하는 열정을 보였다. 체육대회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아이들에게 진정한 공동체가 무엇인지, ‘함께 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었다.

목요일 밤에는 세부크리스천학교에 있는 필리핀 선생님들과 문화교류의 밤을 열었다. 문화교류의 밤 시간에 한국과 필리핀 음식을 함께 제공해 기쁨의 교제를 나눴다. 식사를 마치고 유재웅 팀장의 인도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가 영어로 동시통역을 하며 섬겼다. 이번 아웃리치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모든 달란트를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값진 보람을 느꼈다.

필리핀 세부팀의 모든 팀원들과 함께 기쁨의 교제를 나누고 서로를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섬기며 가르치는 가운데 모든 일이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참고 희생하고 늘 감사하며 기쁨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바로 겸손히 섬기는 리더십임을 알게 되었다. 진정한 겸손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것이 이번 아웃리치에서 받은 가장 큰 선물이었다. 또한 아웃리치 기간 동안 다친 영혼 하나 없이 모두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박지명 형제(브릿지33+공동체)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