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 후기, 평택 온누리교회>
여름성경캠프를 다녀와서
“내 마음 아시는 예수님 사랑해요”
교회에서 여름성경캠프를 간다고 하였을 때, 나는 솔직히 별로 가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평택 온누리교회를 다닌 지 얼마 되지 않아 교회에 친한 친구들도 많이 없었고, 캠프에서 은혜를 받고 돌아와도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갈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캠프를 일주일 남기고 헌신예배를 드리던 중 목사님께서 보여주신 영상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그 영상은 예수님과 수련회 가기 싫어하는 아이가 채팅하는 내용이었다. 영상에 나오는 아이가 수련회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나와 똑같아서 공감이 됐다. 그 영상을 보고 나니까 내가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캠프는 예수님을 만나러 가는 것임을 잊고 있었다.
캠프에 가기로 결심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캠프 장소에 갔다. 내 걱정과 달랐다. 예수님께서 미리 준비를 하셨는지 새로운 친구들과도 무척 친해지고 캠프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다.
캠프장소에 도착해서 짐을 놓고 바로 예배를 드렸다. 첫날 주제는 ‘미라클 패밀리’였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그 주제로 공과 공부를 하였다.
공과 공부에서는 ‘마가의 집’에 대해 배웠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베드로와 120명이 성령 충만을 받은 것을 읽고 나도 이번 캠프에서 성령 충만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첫날은 지나갔다.
두 번째 날 에는 ‘미라클 하우스’가 주제였다. 예배를 드리고 물놀이를 가고, 재미있는 활동이 많았다. 공과공부도 하고 저녁 예배를 드릴 때 목사님께서 기도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나는 통성기도를 할 때 말씀대로 기도를 해보았다. 그리고 친구를 위해서 기도를 하는데, 나 혼자 기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기도를 하게 되었다. 마가의 다락방에 있었던 사람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기도했다. 예배를 마치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마지막 밤을 보냈다.
캠프 세 번째 날에는 ‘미라클 월드’를 주제로 마지막 공과 공부를 하고 예배를 드렸다. 그렇게 여름성경캠프가 끝났다.
캠프에서 마가의 다락방에 있었던 사람들처럼 성령 충만을 못 받은 것 같아서 살짝 아쉬운 캠프였지만 무척 좋았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즐거웠다. 무엇보다 내가 크게 소리 내서 예수님께 말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내 걱정과 마음속의 생각을 이미 알고 계셨다. 그리고 내 기도를 듣고 계신 것 같아 기뻤다.
나는 이제 캠프 다녀오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 마음을 예수님께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미라클 패밀리 파이팅!
/ 안소엘(평택 꿈땅)
작성자 김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