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동작공동체 – 강원도 화천 승리교회 “성령님과 나만 아는 특별한 은혜”

동작공동체 – 강원도 화천 승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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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웃리치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던 2011년부터 동작공동체 아웃리치 팀원으로 섬겨왔다. 아웃리치의 의미를 잘 알고 있음에도 올해 아웃리치를 준비하는 동안 ‘비가 오면 어쩌나, 재정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더욱이 준비가 제대로 안됐다는 불평까지 했었다. 그러나 아웃리치를 마치고 난 지금, 그 ‘믿음 없음’으로 인해 성령님과 나만 아는 특별한 은혜를 누릴 수 있었음을 고백한다.
동작공동체는 8월 2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화천 육군15사단 승리교회로 아웃리치를 가기로 결정하고 준비하며 기도모임을 했다. 그 곳에서 팀원들은 그 땅을 향해 기도하며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은사를 발견했다. 나를 위한 중보기도자를 찾는 시간도 되었다.
아웃리치 당일인 8월 2일은 교회에서 여러 가지 행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웃리치에 70명의 지체들이 참여했다. 아웃리치 팀장인 류석형 형제와 순장들이 팀원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젊고 새로운 리더십이 이끌어나가는 아웃리치가 되었다. 또한 참가회비와 후원금만으로 재정을 충당한 아웃리치이기도 했다.
8월 2일, 드디어 감사예배로 아웃리치의 문을 열었다. 승리교회 김동연 담임목사님은 “군이 상당히 어려운 시기에 작년에 이어 아웃리치를 온 동작공동체를 축복하고, 저 역시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라며 설교를 통해 속마음을 나누었다. 점심식사 후 숙소에 짐을 풀고, 찬양팀은 찬양곡 ‘깨뜨린 옥합’을 연습하기 위해서 다시 승리교회를 찾았다. 김준영 장로님께서 강제로 연습을 중단시킬 때까지 온 마음을 다해 연습하는 찬양팀의 모습이 은혜로웠다. 숙소에 도착하여 식사팀이 준비한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고, 하나 되어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 아침, 교회 안을 정리하고 주일예배를 준비했다. 작년에는 동작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아웃리치를 섬겼었는데 올해는 승리교회 장병들과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섬기기로 결정했다. 공동체 담당목사님인 오은규 목사님은 설교에서 ‘어떤 상황에서든지 도움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권면하셨다.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던 일은 새로 부임한 장병의 간증과 연주와 찬양대의 수준 높은 찬양이었다. 우리 찬양팀을 긴장시킬 만큼 훌륭한 무대였다. 예배 후 진행한 ‘성경 유머퀴즈’도 장병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의 노후차량 구입에 사용하도록 목적헌금을 드렸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우리는 자대로 복귀하는 장병들에게 위문품과 햄버거 세트를 선물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는 일렬로 서서 장병들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눈물을 글썽이며 햄버거를 먹던 이등병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웃리치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려는데, 승리부대 장병들이 내년에도 방문해주실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우리 공동체는 승리교회가 주님의 말씀위에 바로 서서 부흥하고, 15사단의 모든 장병들이 주님을 구원자로 시인하며, 어떤 사고도 일어나지 않는 안정되고 강한 군대가 되기를 끊임없이 중보하며 기도할 것이다.

독고영사진
/ 독고영 집사(동작공동체)

작성자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