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온누리교회 – 변질되지 않는 순수한 목회자 ‘김형철 목사’
변질되지 않는 순수한 목회자 ‘김형철 목사’
“모태신앙이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을 만났고요. 제가 이촌동 토박이인데 당시 다니던 충신교회에서 성령체험을 했어요. 예수전도단에서도 활동했고요. 중학교 3학년 때 목회자자로 섬길 것을 결정했어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부흥사 이천석 목사님 말씀을 듣고 목회하겠다고 결단하고 안수도 받았어요. 그런데 목회자가 되는 것이 두려웠어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방황을 했어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었는데 다시 신학교에 가겠다고 결정한 계기가 있어요. 큰 아들이 혈액암 판정을 받았었거든요. 그 일을 계기로 아주사퍼시픽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 신학대학원에서 면학했어요. 그 학교를 간 이유는 영성학으로 유명한 리차드 포스터 목사님이 계셨기 때문이었어요.
온누리교회에서는 2004년부터 사역했어요. 미국에서 섬기던 교회 부목사님이 온누리교회에서 일대일 제자양육을 받으셨는데 그분이 제게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할 것을 추천하셨어요. 또 제가 청년 때부터 알던 목사님이 계셨는데 그분이 서경남 목사님이세요. 서 목사님이 다른 교회를 섬기다 온누리교회로 가셨거든요. 어느 날 하용조 목사님을 얼바인 온누리교회 주차장에서 만난 적이 있어요. 하 목사님이 제게 2기 목회사관학교에 들어올 수 있냐고 물으셨어요. 그때부터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재 캠퍼스 당시 안양안산공동체를 담당했어요. 중보기도팀도 섬기고, 오후 2시 예배도 섬겼지요. 그러다 오전 11시30분 예배 찬양 인도를 하게 되었어요. 예배를 사모하고,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고 싶다던 저의 소망이 이루어졌죠.
기쁜 소식 전하는 교회
목회자가 된 후에 제게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큰 아들이 혈액암 판정을 받았었다고 했었죠. 그 고난을 겪으면서 지금까지 20여 동안 헌혈을 하고 있어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회관 중 하나가 바로 ‘수혈목회’입니다. 또 온누리교회에 와서 여러 가지 복을 받았는데 그 중에 가장 큰 복이 셋째 아들 승하를 입양하게 된 거에요. ‘입양목회’도 꿈꾸게 되었지요. 입양목회는 아이를 데려와 키우는 입양(Adoption)뿐만 아니라 양을 세우는 입양(立羊)까지 포함돼요.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멘토는 아내입니다. 소극적인 저와 다르게 아내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에요. 저를 다독이고 중보해주는 사람이죠. 미국에 있을 때나 한국에서 사역할 때, 이번에 괌 온누리교회에 가게 되었을 때에도 아내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괌 온누리교회에는 몇 번 가보았어요. 성도님들도 좋고, 교회도 좋은 곳이에요. 하나님과 온전히 교제하고, 기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고요. 결론은 목회자만 잘하면 됩니다. 괌 온누리교회를 가족 같은 공동체로 만들고 싶어요. 함께 먹고 마시며 초대교회와 같은 모습을 이뤄가고 싶어요.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순수한 교회를 만들고 싶어요. 본(本) 교회가 아버지라면 자녀 된 도리로 기쁜 소식을 본 교회에 전하는 교회를 만들거에요. 제가 변질되지 않는 순수한 목회자로, 예배자로, 기도하는 자로, 주님과 친밀한 목회자로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작성자 정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