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도르노트병원 채플’설립 추진
건강 검진차 방한한 병원장 간바트 원장 … “몽골 섬겨준 교회에 감사”
지난 13일(월) 몽골 도르노트 도립병원장 부부가 8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간바트 원장(48세)은 온누리교회의 후원으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다. 간바트 원장은 10년전 사고 후유증과 위염이 심해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검진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바트 원장은 건강 검진 후, 한국의 의료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지난 주일(19일)에는 서빙고 3부예배에 참석했다. 도르노트병원은 3개 도의 광역검진진료센터로 몽골 동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병원이다. 이 병원장 부부는 이미 현지 온누리교회 파송 선교사들과 친분을 유지해 왔으며, 자녀중 한 명은 온누리교회 파송 선교사가 1999년에 개척한 울란바토르에 있는 하이르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간바트 원장은 “몽골은 공산주의 붕괴되고 15년 지났다. 실업자 증가보다 더 큰 문제는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세브란스 병원이 기독의료재단인 것 보고 교회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고 했다. 이에 간바트 원장은 병원 내에 채플을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의료선교사들이 더 많이 몽골을 위해 헌신하기를 원한다고 요청했다. “암환자들을 섬기고 싶은데 시설, 장비가 부족해 손 쓸 수 없는 환자가 많아 가슴 아프다. 작은 규모지만 암환자 위한 진료센터를 시작하고 싶다. 온누리교회와 한국 성도들이 도와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몽골 의사들의 한국 연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병원과 몽골인을 위해 섬겨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한국에는 2만 여명의 몽골인 근로자들이 있다. 그들이 한국어를 배워 몽골로 돌아가게 될 것이며, 앞으로 두만강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 되면 인접한 도르노트지역이 선교적 관점에서 몽골을 품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 지난 19일 서빙고 3부 예배에 참석한 간바트 원장(우측 두번째) 부부를 2천선교본부 김창옥 전도사가 성도들에게 소개한 후, 예배 참석자 모두가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