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위기, ‘회복의 강물에 던져라!’
양재 ‘이혼위기 회복학교’ 개강 … 내달 이혼회복 지원그룹 발족
올해 이혼회복사역을 신설한 양재 회복사역팀이 ‘이혼위기 회복학교’를 시작으로 이혼위기를 겪고 있는 성도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7일(금)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온유홀에서 열린 ‘이혼위기 회복학교’는 5주간의 단기학교로, 전문가를 초청해 이혼위기와 관련된 삶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황혜리 교수가 ‘이혼의 원인과 후유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지난 24일(금)에는 정성준 전도사가 ‘이혼과 가족체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황혜리 교수는 “이혼은 하루 아침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부부관계에 균열을 가져와 이혼을 예측하게 하는 사회적, 문화적, 개인적인 갈등요소를 반드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정성준 전도사는 “결혼과 배우자 선택, 부부갈등과 이혼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가족체계의 힘이 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학교에는 이혼 당사자와 그 가족들, 이혼위기에 처한 사람, 이혼을 예방하고 건강한 결혼관계를 영위하고자 하는 부부, 부부상담가 등 30여 명이 등록했다.
이 학교가 끝난 이후인 내달 28일부터는 소그룹 치유 프로그램인 ‘Divorce-Care’ 지원그룹을 시작한다. 지원그룹은 1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모여 통찰력 있는 강의를 바탕으로 깊은 나눔을 통해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 정성준 전도사는 “이혼은 쉬쉬하고 묻어두어야 할 일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교회가 개입해 도와야 할 일이다”라고 말하고 “미국의 경우 새들백교회와 윌로우크릭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는 이혼위기에 있는 부부나 이혼자들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혼 당사자는 수치심과 죄책감으로 자신을 숨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회복의 물결에 뛰어들어 치유자로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성도들을 초대했다.
한편, 올해 초 신설된 이혼회복사역은 이혼과 관련된 각종 삶의 문제들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혼회복사역은 “환난 중에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사람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신다”는 고린도후서 1장 말씀에 기초해 깨어진 결혼과 이혼 문제로 갈등하는 사람들을 돕는 사역이다. ·문의: 정혜진 간사(570-7514)/ 박영주 기자 pyjoo@onnuri.or.kr
▲ 건강한 결혼관계를 영위하고자 하는 부부, 상담가 등 30여 명이 이혼위기 회복학교에 등록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