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부 Acts29 movement 사역 간증
그곳에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내가 섬기고 있는 반석중앙교회는 전교인이 30명 정도다.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며 느낀 것이 있다. 마태복음 18장 20절 말씀이 바로 그것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전심을 다해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고, 찬양하는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을 보며 배운 것이 참 많다. 하나님에 대한 꺼지지 않는 불꽃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을 예배의 자리에서 느끼고 경험했다.
처음으로 섬긴 대예배 반주와 성가대 반주를 통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부족한 나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했다.
부족하지만 우리를 부르신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이곳 학생들의 영혼을 회복시키기를 원하셨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었다.
반석중앙교회는 안양에서 유명한 평촌 학원가와 귀인중학교 바로 뒤에 위치해 있다. 학생들이 많은 지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예배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세 명 밖에 되지 않는다. 수많은 학생들이 밤낮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다. 무기력하고, 지쳐있는 삶 가운데 학생들의 마음이 피폐해져 가는 것은 아닌지 염려되었다. 우리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 지역을 변화시키고, 그 땅에 있는 수많은 학생들과 청년들이 주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소망하고 있다.
반석중앙교회는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교회, 건강한 공동체다. 초대교회 사람들이 자신의 소유를 나누고, 공유했던 것처럼, 반석교회 성도들도 자신의 은사와 재능 물질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서로의 슬픔과 기쁨 또한 공유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반석교회 곳곳에서, 성도 한 분 한 분의 삶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반석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지 이제 겨우 한 달이 되었지만 권사님들과 집사님들께서는 우리를 친자식처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다.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중보기도하고 계신다. 그 사랑을 느낄 때마다 감사하다. 하나님을 통해서 흘러온 이 사랑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를 느끼고 또 느끼고 있다.
맡겨주신 자리에서 허락하신 것들을 더욱 나누고, 흘려보내고 싶다. 그곳에 한 알의 밀알이 되어 그 땅 가운데 심겨지기를 기도한다.
/ 박소정 성도(허브공동체)
작성자 정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