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독자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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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혼자 행복학교 수료 간증

 

나지원 성도(이혼자 행복학교 총무)

 

3년 전 한 사회복지사로부터 대전에서 이혼자 행복학교를 열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당시에는 서울을 떠나 지방에서 섬기는 것을 상상 할 수 없었다. 우리 팀 스스로가 부족하고,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대전으로 부르셨다. 이혼자 행복학교 담당 손정훈 목사님과 대전 온누리교회 담당 박태영 목사님께서 대전에서 이혼자 행복학교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대전 이혼자 행복학교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 동안 열렸다. 30명의 스태프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헌신했다.
6월 말부터 대전 이혼자 행복학교를 위한 중보기도를 시작했다. 우리가 만나게 될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다. 30명의 스태프들이 하나님의 정예부대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무엇보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했다. 팀원들 모두가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신갑주로 무장했고, 하나님께 뜻을 이루겠다고 기도했다.
스태프들은 승합차 1대와 개인 승용차 5대에 나눠 타고 대전으로 향했다. 중보기도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계속 이어졌다. 이혼자 행복학교 스태프들은 정기예배가 끝나면 중보기도 모임을 하는데 매번 참석율이 90%가 넘는다. 그만큼 기도를 많이 하는 팀이다.
과연 몇 명이나 올까. <생명의 삶>, 대전 극동방송, 대전 온누리교회 예배에서 광고했다. 18명이 참석했다.
첫날, 손정훈 목사님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를 주제로 강의했다. 둘째 날은 온누리 회복사역 담당 천정우 전도사님이 ‘자아상 회복’을 주제로 강의했다. 셋째 날에는 이종문 원장(한국정서상담연구원 원장)이 역할극을 통해 내면에 감춰진 감정들을 직면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대전 이혼자 행복학교는 3일 이어졌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회복되었을까. 참석자들의 회복 과정이 눈에 보였다. 섬기는 스태프들도 동일한 은혜를 받았다. 성령님이 이미 우리 안에 충만히 임하셨다. 대전 온누리교회 비전홀은 은혜와 기쁨의 눈물로 가득했다.
하나님은 환난 속에 있는 자들을 위로하셨다. 섬기는 사람이나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했다. 스태프들이 서로 배려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 간증들도 넘쳐났다.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행하신 일들을 돌아보니 목이 멨다.
대전 이혼자 행복학교를 섬기려고 시작했는데 우리가 받은 은혜가 더 크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 나지원 성도(이혼자 행복학교 총무)

작성자  김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