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특집] 지도 위에 밝혀진 희망의 불빛
S-브릿지(bridge)공동체-은혜교회
지도 위에 밝혀진 희망의 불빛
S-브릿지(bridge)공동체 국내 아웃리치 공고가 떴을 때 나는 기도와 말씀 묵상이 잘되지 않았었다. 은혜교회 아웃리치가 ‘미스바 통일 선교회’를 섬기는 사역이라는 것을 알고, 저조했던 나의 신앙도 회복하고, 수련회 스태프로 사역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대되어 신청했다.
우리 조에는 탈북민 성도님 여섯 분이 계셨고, 나와 팀 리더님이 함께 투입되었다. 처음에는 탈북민 성도님들을 잘 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혹여 조별 활동을 하면서 내가 어르신들을 대할 때 실수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은혜교회 아웃리치는 출퇴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날 사역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블레싱 담당 팀장님께 받은 말씀카드의 <마태복음> 11장 29절을 읽고 또 읽었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 단어는 예수님의 마음을 나타내는 ‘겸손함’이었다. 이 단어를 계속 마음에 새기며 예수님처럼 늘 겸손한 마음을 품고 사역에 임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가진 세상적인 생각과 자아를 내려놓고, 3일 동안 예수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탈북민 성도님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내가 맡은 조의 성도님 여섯 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그분들을 볼 때마다 더 많이 웃고 세심하게 챙겨드리기 위해 힘썼다.
탈북민 성도님들은 중간중간 간증을 나누고, 찬양을 부르며 춤을 추고, 직접 작성한 시를 낭독하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성도님들의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내 마음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분들은 산전수전을 겪고, 목숨을 걸고 남한 땅으로 왔다. 이곳에 와서도 외로움과 싸워야 했다. 그들에게 성경 말씀과 기도, 교회 공동체가 안식처 되어주었다.
은혜교회 김에스더 목사님의 설교와 간증을 들으며 두 가지를 확실히 배웠다. 하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고, 또 다른 하나는 간절한 기도가 쌓이면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도 하나님의 손으로 기적같이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새기게 되었다.
김에스더 목사님이 탈북민 사역에 임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기도가 잘되지 않고 막혀 있던 나에게 김에스더 목사님의 설교는 기도의 중요성과 힘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일상으로 돌아간 뒤 내가 하나님께 어떤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지, 실제 신앙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다.
둘째 날에는 세족식을 하고, 모두 함께 커다란 대한민국 지도에 촛불을 하나씩 꽂아놓고 나라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세족식에서 한 어르신의 발을 씻겨드리며 봤던 그분의 평안한 표정이 계속 생각났다. 지도 위에 하나둘 밝혀지는 촛불을 바라보는데 눈물이 났다. 지금도 북한에서 목숨 걸고 신앙생활을 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기 때문이다. 지도 위에 밝혀진 촛불이 어느새 희망의 불빛으로 보였다. 우리가 함께 하나님 안에 거한다면 언젠가는 북한에 있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남북통일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함께 조별 활동을 했던 탈북민 성도님들의 얼굴과 환한 미소가 지금도 생생하다. 수련회 현장에 있던 우리는 각자 살아온 배경과 환경은 달랐지만, 하나님을 향한 한마음으로 연합해서 예배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기도하며,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워진 도시는 숨겨질 수 없다”(마 5:14)는 수련회 주제 말씀을 곱씹으며 ‘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했다. 앞으로도 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품고 삶과 교회 사역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도 위에 밝혀진 희망의 불빛들을 기억하며 김에스더 목사님의 설교와 탈북민 성도님들의 간증을 되새기다 보니, 앞으로 내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지, 북한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 더욱 구체화되었다. 은혜교회 김에스더 목사님과 성도님들, 팀원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하시고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정희윤 성도(S-bridge공동체)
우리 조에는 탈북민 성도님 여섯 분이 계셨고, 나와 팀 리더님이 함께 투입되었다. 처음에는 탈북민 성도님들을 잘 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혹여 조별 활동을 하면서 내가 어르신들을 대할 때 실수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은혜교회 아웃리치는 출퇴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날 사역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블레싱 담당 팀장님께 받은 말씀카드의 <마태복음> 11장 29절을 읽고 또 읽었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 단어는 예수님의 마음을 나타내는 ‘겸손함’이었다. 이 단어를 계속 마음에 새기며 예수님처럼 늘 겸손한 마음을 품고 사역에 임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가진 세상적인 생각과 자아를 내려놓고, 3일 동안 예수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탈북민 성도님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내가 맡은 조의 성도님 여섯 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그분들을 볼 때마다 더 많이 웃고 세심하게 챙겨드리기 위해 힘썼다.
탈북민 성도님들은 중간중간 간증을 나누고, 찬양을 부르며 춤을 추고, 직접 작성한 시를 낭독하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성도님들의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내 마음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분들은 산전수전을 겪고, 목숨을 걸고 남한 땅으로 왔다. 이곳에 와서도 외로움과 싸워야 했다. 그들에게 성경 말씀과 기도, 교회 공동체가 안식처 되어주었다.
은혜교회 김에스더 목사님의 설교와 간증을 들으며 두 가지를 확실히 배웠다. 하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고, 또 다른 하나는 간절한 기도가 쌓이면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도 하나님의 손으로 기적같이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새기게 되었다.
김에스더 목사님이 탈북민 사역에 임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기도가 잘되지 않고 막혀 있던 나에게 김에스더 목사님의 설교는 기도의 중요성과 힘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일상으로 돌아간 뒤 내가 하나님께 어떤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지, 실제 신앙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다.
둘째 날에는 세족식을 하고, 모두 함께 커다란 대한민국 지도에 촛불을 하나씩 꽂아놓고 나라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세족식에서 한 어르신의 발을 씻겨드리며 봤던 그분의 평안한 표정이 계속 생각났다. 지도 위에 하나둘 밝혀지는 촛불을 바라보는데 눈물이 났다. 지금도 북한에서 목숨 걸고 신앙생활을 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기 때문이다. 지도 위에 밝혀진 촛불이 어느새 희망의 불빛으로 보였다. 우리가 함께 하나님 안에 거한다면 언젠가는 북한에 있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남북통일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함께 조별 활동을 했던 탈북민 성도님들의 얼굴과 환한 미소가 지금도 생생하다. 수련회 현장에 있던 우리는 각자 살아온 배경과 환경은 달랐지만, 하나님을 향한 한마음으로 연합해서 예배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기도하며,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워진 도시는 숨겨질 수 없다”(마 5:14)는 수련회 주제 말씀을 곱씹으며 ‘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했다. 앞으로도 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품고 삶과 교회 사역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도 위에 밝혀진 희망의 불빛들을 기억하며 김에스더 목사님의 설교와 탈북민 성도님들의 간증을 되새기다 보니, 앞으로 내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지, 북한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 더욱 구체화되었다. 은혜교회 김에스더 목사님과 성도님들, 팀원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하시고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정희윤 성도(S-bridge공동체)
작성자 박지혜 기자 wisdom7@onnuri.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