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시도하라! 때를 기다리라! 하나님을 갈망하라!
라떼는 말이야
시도하라! 때를 기다리라! 하나님을 갈망하라!
“수십 번이나 취업 면접을 봤는데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점차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람 만나는 것도 주저하게 됩니다.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자격지심인지 주눅 들고, 눈치 보게 되고, 성격이 소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 괴롭습니다. 아예 취업이 안 되면 어쩌나 두렵기도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멘토님!”
지금 청년들의 취업이 과거보다 훨씬 어렵다. 취업을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보낸다. 내가 취업을 할 때 만해도 대기업 취업원서가 학과 사무실에 산처럼 쌓여있었고, 마음에 드는 회사를 골라서 갈 수 있었다. 낮은 학점도 취직에 큰 방해가 되지 않았다. 물론 선호 직장은 경쟁이 치열했지만, 기대수준을 조금 낮추면 좋은 직장이 널려 있었다. 1997년 말 IMF가 모든 것을 바꾸기 전까지는 그랬다.
취업 준비보다 힘든 것이 실직자의 구직이다. 나는 33년 직장 경력이 있는데 스무 곳이 넘는 회사에서 일했다. 이직도 해봤고, 권고사직도 당해보았다. 휴직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자발적 퇴직도 했다. 회계, 기획, 마케팅, 홍보, IR, 상장(IPO) 업무, 인수합병(M&A), 투자 업무 등을 하면서 성공한 기업보다 망한 회사에서 많이 배웠다. 대기업보다 도전적인 벤처기업에서 인생의 깊은 길을 깨닫기도 했다. 나는 취업만 바라보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 너머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내 경험과 인생이 녹아있는 몇 가지를 조언한다.
첫째, 낮은 선택을 하는 자는 하나님이 높여주신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한 분야의 경험은 다른 분야에서도 도움이 된다. 지금 갈 수 있는 회사에 빨리 취업할 것을 권한다. 나중에 좋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보다 빨리 취업해서 일을 마주하며 스스로 적성을 알아보고, 취향과 현실에 맞대보는 경험이 더 낫다. 나는 언론사 기자가 되기를 원했었다. 그래서 대학교 졸업 이후에도 언론고시를 전전하다 우연히 들어간 회사에서 내 적성을 알게 되었다. 밤새 일해도 재미가 샘솟는다는 것을 그때 발견했다. 스스로 적성을 잘 모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지금 흡족하지 않은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알게 되는 경험이 그래서 중요하다. 취업을 위해 겉모습만 화려한 스펙을 쌓는 것보다 실제 일해 본 경험이 더 중요하다. 일을 통해 스스로 적성을 발견하고 발전시키기를 바란다.
둘째, 세상의 일과 주님의 일을 구분하는 이분법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지금 하는 일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기를 바란다. 교회에는 ‘워워밸’이라는 이분법이 있는 것 같다. 워크(일, work)와 워십(예배, worship)의 밸런스를 뜻하는 말이다. 우리의 생각에서 일과 예배를 구분하는 이분법이 없어지기를 바란다. 성경적으로 살펴보면 일(Vocation=소명)과 안식의 밸런스가 필요하다. 이분법에서 벗어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세상에서 탁월하게 일하며 이웃을 섬기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셋째,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신중하게 대처하면 좋겠다. 나는 멘토로서 취직, 이직, 창업 등에 대해 상담을 많이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신중하게 준비하며 기다리라고 조언한다. 기도로 준비하고 실력을 연마하면 돌파의 때가 주어질 것이다. 미국 유명 대학원을 나오고도 첫 직장에서 전공과 다른 일을 해야 하는 한 자매가 있었다. 그 과감한 선택이 오래지 않아 자신의 전공에도 맞고,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직장을 찾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간의 일을 통해서 이웃을 섬기는 귀한 경험을 한 것이다.
작은 회사의 대표로서 사람을 뽑는 몇 가지 기준을 알려주겠다. 혹시나 스펙이 모자란다고 느끼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지 모르겠다. 학력보다 경력, 이력보다 평판이 중요하다. 정보력(넓음)보다 관계능력(깊음)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신앙이 확실하면 특별 가산점을 받는다. 일의 목적은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고, 세상에서 인정받는 일만이 좋은 일이 아니다. 시도하라. 때를 기다리라. 자기를 의지하면 길이 없다. 하나님을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께 모든 주권을 내어드릴 때 나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다.
/ 박기일 멘토(길청년부)
취업 준비보다 힘든 것이 실직자의 구직이다. 나는 33년 직장 경력이 있는데 스무 곳이 넘는 회사에서 일했다. 이직도 해봤고, 권고사직도 당해보았다. 휴직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자발적 퇴직도 했다. 회계, 기획, 마케팅, 홍보, IR, 상장(IPO) 업무, 인수합병(M&A), 투자 업무 등을 하면서 성공한 기업보다 망한 회사에서 많이 배웠다. 대기업보다 도전적인 벤처기업에서 인생의 깊은 길을 깨닫기도 했다. 나는 취업만 바라보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 너머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내 경험과 인생이 녹아있는 몇 가지를 조언한다.
첫째, 낮은 선택을 하는 자는 하나님이 높여주신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한 분야의 경험은 다른 분야에서도 도움이 된다. 지금 갈 수 있는 회사에 빨리 취업할 것을 권한다. 나중에 좋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보다 빨리 취업해서 일을 마주하며 스스로 적성을 알아보고, 취향과 현실에 맞대보는 경험이 더 낫다. 나는 언론사 기자가 되기를 원했었다. 그래서 대학교 졸업 이후에도 언론고시를 전전하다 우연히 들어간 회사에서 내 적성을 알게 되었다. 밤새 일해도 재미가 샘솟는다는 것을 그때 발견했다. 스스로 적성을 잘 모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지금 흡족하지 않은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알게 되는 경험이 그래서 중요하다. 취업을 위해 겉모습만 화려한 스펙을 쌓는 것보다 실제 일해 본 경험이 더 중요하다. 일을 통해 스스로 적성을 발견하고 발전시키기를 바란다.
둘째, 세상의 일과 주님의 일을 구분하는 이분법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지금 하는 일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기를 바란다. 교회에는 ‘워워밸’이라는 이분법이 있는 것 같다. 워크(일, work)와 워십(예배, worship)의 밸런스를 뜻하는 말이다. 우리의 생각에서 일과 예배를 구분하는 이분법이 없어지기를 바란다. 성경적으로 살펴보면 일(Vocation=소명)과 안식의 밸런스가 필요하다. 이분법에서 벗어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세상에서 탁월하게 일하며 이웃을 섬기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셋째,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신중하게 대처하면 좋겠다. 나는 멘토로서 취직, 이직, 창업 등에 대해 상담을 많이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신중하게 준비하며 기다리라고 조언한다. 기도로 준비하고 실력을 연마하면 돌파의 때가 주어질 것이다. 미국 유명 대학원을 나오고도 첫 직장에서 전공과 다른 일을 해야 하는 한 자매가 있었다. 그 과감한 선택이 오래지 않아 자신의 전공에도 맞고,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직장을 찾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자존심이 상했지만, 그간의 일을 통해서 이웃을 섬기는 귀한 경험을 한 것이다.
작은 회사의 대표로서 사람을 뽑는 몇 가지 기준을 알려주겠다. 혹시나 스펙이 모자란다고 느끼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지 모르겠다. 학력보다 경력, 이력보다 평판이 중요하다. 정보력(넓음)보다 관계능력(깊음)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신앙이 확실하면 특별 가산점을 받는다. 일의 목적은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고, 세상에서 인정받는 일만이 좋은 일이 아니다. 시도하라. 때를 기다리라. 자기를 의지하면 길이 없다. 하나님을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께 모든 주권을 내어드릴 때 나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다.
/ 박기일 멘토(길청년부)
작성자 정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