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선교사!
1기 한국어 선교학교 수료 간증
/ 백위현 성도(분당B공동체)
한국어 선교학교 과정이 신설된다는 광고가 나에게 “너도 한 번 도전해 봐”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예배드리고 아내와 집으로 걸어가면서 한국어 선교학교 이야기를 꺼냈다.“우리 같이 해보면 어떨까?”
나의 제안에 아내는 흔쾌히 찬성했다. 오히려 아내가 더 적극적이었다. 당장 교회로 돌아가서 접수하자고 했다.
지구촌 이웃들을 생각하면 선교의 필요성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선교는 나에게너무 힘들고 무거운 사역으로 다가왔다. 내가한국어 선교학교에서 배운 것은 근로자, 유학생, 결혼 이주자 같은 외국인들에게 한국말을가르치며 전도하는 일이었다. 이주민들에게한글을 가르치며 그들과 교제하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 선교라는 말이 가슴에 많이 와 닿았다.
나는 한국어 선교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어떤 선교를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니 설렜다.때마침 화성M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봉사자를 찾는다는 연락이 왔다. 나는 그 전화를 받으며 “한 번 가보자”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아내와 함께 화성M센터 첫 봉사자모임에 다녀왔다. 그리고 화성M센터 윤용국목사님과 열 명 남짓 되는 봉사자들이 기도모임을 가졌다. 과연 내가 화성M센터에 오게될 이주민들에게 한국어를 잘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기대가 교차했다. 하지만 섬김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일이기에 믿음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강의를 해본 일도 없고, 잘하는 외국어도 없는 나는 “내가 제일 잘하는 말이 한국어”라고되새기며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있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에 적극성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면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갓 졸업한 한국어 선교학교 졸업생이지만 우리나라에 와 있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 감사하다.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한국어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영원한 생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줄 것이다. 하나님의 일에는 우연이 없음을 믿는다.한국어 선교학교와 화성M센터로 보내주신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