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말씀 해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해 굶주리고 목마를 것이다.” (암 8:11)
맛있는 말씀 해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해 굶주리고 목마를 것이다.” (암 8:11)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 무엇일까? 재정도, 관계도, 실패도 아니다. 바로 하나님 말씀이 들려오지 않을 때다. 고난을 겪는 것보다 힘든 것은 그 고난의 이유를 알 수 없을 때다. 영적 방황은 하나님의 뜻을 도무지 알 수 없을 때 찾아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들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하신다. 그동안 하나님이 내린 심판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혀 돌이킬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하나님이 최고의 형벌을 내리시고자 했다. 그러나 가슴 아픈 사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장 무거운 징계인 ‘말씀의 기근’을 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는 점이다.
아모스가 활동했던 시기는 주전 8세기로 북이스라엘의 왕은 여로보암 2세였다. 이스라엘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의 정점을 달리는 시기였다. 당시 이스라엘은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바다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영토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 시기를 ‘이스라엘 역사의 은 시대(Silver Age of Israeli te history)’, ‘이스라엘 역사의 제2의 부흥기’라고 특징 짓는다. 정치적 발전과 국력의 증대는 곧 경제적 번영을 가져왔고, 땅의 열매는 풍성하며, 물질이 차고 넘쳤다. 그러나 이러한 부의 축적은 자연스럽게 사치와 향락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으로 나아갔다.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영역이 부패해갔으며, 무엇보다 영적 타락이 극심했다. <아모스> 8장 12~13절을 보면 젊은이들이 동서남북 사방을 헤매며 여호와의 말씀을 찾는다. 그러나 도저히 찾을 수 없었고, 영적인 갈증에 쓰러지고 만다. 왜 하필 청년들일까? 청년들은 민족의 미래이자 신앙의 미래다. 청년들이 영적 방황으로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모습은 이스라엘의 어두운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다.
<아모스>에는 이스라엘의 지명이 많이 등장한다. ‘벧엘, 길갈, 사마리아, 브엘세바, 단’ 등은 대규모 성소가 있던 곳이다.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와 관련된 역사적인 장소로서 특별한 신앙적 의미가 담긴 자리다. 많은 이들이 이 성소들을 오가며 제사 드리고, 예언을 들으며, 자신의 신앙을 표현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곳에 가도 말씀을 들을 수 없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하신다. 그곳에는 하나님이 없었기 때문이다. 성소에는 겉으로만 거룩한 순례객과 정결한 제사장들이 가득했다. 하나님의 계명에 따라 제사가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우상이 함께 있었다. 거점 성소마다 금송아지를 두고 제사 드렸다. 열성적인 종교 순례자들은 양손 가득 제물을 가지고 왔고, 제사장들은 그들의 제물을 받고, 백성들의 욕심에 부합한 말씀만 전했다. 권력층이 가난한 백성들을 착취하는 것에 동조했고, 물질적 축복만을 빌어주었다. 나아가 하나님의 심판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방만한 태도를 보였다. 그 성소에는 하나님이 없었다. 제사장, 선지자, 백성들 모두 자신의 탐심을 위한 제사였다. 이에 하나님이 침묵을 선언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정말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지 않았을까? 아니다. 만일 그랬다면 이스라엘은 그때 끝이 났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선지자를 보내셨다. 하나님이 말씀의 기근을 선언하신 것은 말씀이 얼마나 백성들에게 중요한지, 말씀이 없으면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친히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었다. 결국, 하나님은 이 땅에 말씀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 삶과 인생은 오직 하나님 말씀에 달려있다. 우리가 살길은 여호와의 말씀뿐이다. 말씀에 우리 삶을 던져야 한다. 그러면 말씀이 우리의 일생을 지킬 것이다. 하나님이 아모스를 통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자.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5)
/ 송동주 목사(남양주 C공동체)
아모스가 활동했던 시기는 주전 8세기로 북이스라엘의 왕은 여로보암 2세였다. 이스라엘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의 정점을 달리는 시기였다. 당시 이스라엘은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바다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영토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 시기를 ‘이스라엘 역사의 은 시대(Silver Age of Israeli te history)’, ‘이스라엘 역사의 제2의 부흥기’라고 특징 짓는다. 정치적 발전과 국력의 증대는 곧 경제적 번영을 가져왔고, 땅의 열매는 풍성하며, 물질이 차고 넘쳤다. 그러나 이러한 부의 축적은 자연스럽게 사치와 향락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으로 나아갔다.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영역이 부패해갔으며, 무엇보다 영적 타락이 극심했다. <아모스> 8장 12~13절을 보면 젊은이들이 동서남북 사방을 헤매며 여호와의 말씀을 찾는다. 그러나 도저히 찾을 수 없었고, 영적인 갈증에 쓰러지고 만다. 왜 하필 청년들일까? 청년들은 민족의 미래이자 신앙의 미래다. 청년들이 영적 방황으로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모습은 이스라엘의 어두운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다.
<아모스>에는 이스라엘의 지명이 많이 등장한다. ‘벧엘, 길갈, 사마리아, 브엘세바, 단’ 등은 대규모 성소가 있던 곳이다.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와 관련된 역사적인 장소로서 특별한 신앙적 의미가 담긴 자리다. 많은 이들이 이 성소들을 오가며 제사 드리고, 예언을 들으며, 자신의 신앙을 표현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곳에 가도 말씀을 들을 수 없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하신다. 그곳에는 하나님이 없었기 때문이다. 성소에는 겉으로만 거룩한 순례객과 정결한 제사장들이 가득했다. 하나님의 계명에 따라 제사가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우상이 함께 있었다. 거점 성소마다 금송아지를 두고 제사 드렸다. 열성적인 종교 순례자들은 양손 가득 제물을 가지고 왔고, 제사장들은 그들의 제물을 받고, 백성들의 욕심에 부합한 말씀만 전했다. 권력층이 가난한 백성들을 착취하는 것에 동조했고, 물질적 축복만을 빌어주었다. 나아가 하나님의 심판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방만한 태도를 보였다. 그 성소에는 하나님이 없었다. 제사장, 선지자, 백성들 모두 자신의 탐심을 위한 제사였다. 이에 하나님이 침묵을 선언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정말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지 않았을까? 아니다. 만일 그랬다면 이스라엘은 그때 끝이 났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선지자를 보내셨다. 하나님이 말씀의 기근을 선언하신 것은 말씀이 얼마나 백성들에게 중요한지, 말씀이 없으면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친히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었다. 결국, 하나님은 이 땅에 말씀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 삶과 인생은 오직 하나님 말씀에 달려있다. 우리가 살길은 여호와의 말씀뿐이다. 말씀에 우리 삶을 던져야 한다. 그러면 말씀이 우리의 일생을 지킬 것이다. 하나님이 아모스를 통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자.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5)
/ 송동주 목사(남양주 C공동체)
작성자 박지혜 기자 wisdom7@onnuri.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