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우리 학교에요”
3년 기도로 탄생한 홈스쿨 우에다 온누리교회에서 홈스쿨을 시작한 것은 작년 4월 9일, 올해로 2년째에 접어든다. 성경적 세계관과 전혀 다른 세상 가치관을 가르치는 공립학교. 자녀들이 공립학교를 다니며 신앙을 지켜내는 것이 너무 힘든 현실을 보며 어머니들은 성경을 당당하게, 무엇보다 중요한 공부로 가르치는 교육에 대해 기도해왔다. 성경적 대안교육이 필요하지만 의무교육을 포기하게 하는 것이 부모로서 과연 옳은 선택인지에 대한 고민에 3년간 기도하고 갈등하는 시간을 보내야했다. 그러나 학교현장에서 영육 간에 상처받는 학생들을 보며 야마구치 키요타카 목사(우에다 온누리교회 담당)도 주의 교육을 행하는 학교 개설이 급선무라는 비전을 받고 작년 교회에서 홈스쿨을 시작했다. 개교 때는 9명이 시작했는데 1년이 경과한 지금은 유치부 3명, 초등학부 6명, 중학부 2명, 고등학부 2명이 되었다. 우에다 홈스쿨은 시편 1편 2~3절 말씀을 학교 이념으로 삼는다. 수업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3시 30분 경에 마친다. 학교생활은 찬양과 기도로 시작한다. 매일 첫 시간은 성경시간이다. 아침 제일 좋은 시간에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배우는 것이 제일의 교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경공부 외에도 음악, 국어(일본어), 수학, 과학, 한문, 영어, 체육 등 다양한 과목을 수업하는데 모든 과목에서 주님을 인정하고 주님은 어떻게 보실 것인가를 중점에 두고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홈스쿨 하며 밝아진 학생들 야마구치 목사는 홈스쿨을 하며 학생들이 밝아졌다고 전했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던 한 학생은 홈스쿨을 하며 친구도 많이 사귀고 인간관계도 좋아졌다고 한다. 차로 1시간 거리를 매일 통학하는 학생들도 있다. 야마구치 목사는 “한국에는 크리스천 교사나 학생들이 많지만 일본에서는 전교생 중 몇 명에 불과해 굉장히 외로움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혼탁한 문화, 가치관이 다른 교육에서 학생들을 지킬 수 있는 기독교 대안학교를 원했던 부모들은 우에다 홈스쿨을 경험하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에다 홈스쿨이 헤쳐가야 할 문제들도 많다. 우선은 더욱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4개의 다른 학부가 운영되기 때문에 때로는 예배당과 주방 기도실까지도 교실로 사용하고 있다. 잘 준비된 공립학교와 달리 시설이나 교재, 교사도 부족하다. 현재 교사가 풀타임과 파트타임까지 합쳐 11명이 봉사하고 있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지만 우에다 홈스쿨 가족은 무엇보다 주님과 동행하며 산다는 기쁨에 충만해 생활하고 있다. 교사들은 하나님께서 홈스쿨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믿고, 학생들이 성장하여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 기도제목- 주님의 뜻을 따라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학교로 성장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길.- 배움의 환경, 시설 등이 준비되어지길.- 연령이 다른 유아, 학생들에게 맞는 교사를 주시기를.- 전 시간 봉사하고 있는 스태프들의 가정에 경제적인 축복이 충만해지길. / 고바야시 사치코 통신원 ▲ 우에다 홈스쿨에서 학생들이 성경적 세계관으로 교육 받고 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