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부흥집회

특새 2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 라준석 목사

하나님께서 갈릴리, 사마리아 출신, 직업도 변변치 못하고,누가복음 24:36~53 주님을 배반한 기억마저 있는, 두려움에 휩싸인 제자들을 향해 기대감을 꺾지 않으시며 증인의 삶을 부탁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예수님이 나타나신 것이고, 둘째는 축복하시는 중에 승천하신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나는 너에게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36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이 아직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 바로 그들 사이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으라.’”이 본문 가운데 ‘예수께서’와 ‘나타나셔서’ 부분에 주목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셨습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기대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여러분의 기도와 찬양 가운데 나타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에게 기대를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기대 그런데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의 기대를 받을 만한 기대주요 유망주였을까요. 천만입니다.  37~38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은 유령을 본 줄 알고 놀라며 무서워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째서 두려워하며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제자들은 놀라고 무서워하며 두려워하고 의심하는 상태였습니다. 이 장면 바로 전 장면이 무엇입니까. 11제자와 다른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순모임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엠마오에서 주님을 본 것 등을 서로 이야기하며 주님의 살아나셨음을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처럼 정작 주님이 나타나시자 제자들은 놀람과 무서움과 두려움과 의심에 빠졌습니다. 이처럼 제자들의 상태는 순간순간 변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그들에게 기대를 꺾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들에 대한 기대를 꺾지 않으시면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행동 네 가지가 38~4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친절하게 자신이 유령이 아님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손과 발을 보여주셨습니다. 생선 한 토막을 잡수시고,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깨닫게 해 주신 것은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인데, 이는 성경 전체를 깨닫게 해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바로 우리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계셨기 때문입니다.두려워 떠는 제자들을 바꾸어서 쓰시려고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사랑의 마음이 묻어  납니다.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성경을 차분히 풀어주시면서 기초를 튼튼히 만들어주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바로 복음을 전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상태를 본다면 실망해야 하지만 주님은 그들에게 기대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모습 역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실망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기대를 가지고 계십니다. 창세기 3장에 인간이 타락한 뒤 창세기 4장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기대감입니다. “선악과를 따 먹고 떠났지만 언젠가는 아버지라 부르며 돌아올거야”라는 하나님의 기대감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한 자아상은 무엇입니까.  자신에 대해 기대감을 꺾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이 모습이지만 하나님은 나를 들어 쓰실거야”라며 기대감을 꺾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상황이 어려울 때 끝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기대감이 꺾일 때 바로 끝이 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절망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어느 순간에도 제자들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을 꺾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풀어주신 7가지 말씀 예수님은 이 기대감을 가지고 제자들에게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구약을 7가지 핵심 내용으로 풀어주셨습니다. 46~47절에 그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 ‘그리스도’입니다. 구세주를 보낼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리스도가 나타난다는 것이 성경의 약속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십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은 죄인된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선악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둘째, ‘십자가’입니다.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죽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셋째, ‘부활’입니다. 넷째, 예루살렘에서부터 복음이 시작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너희’들부터 복음이 시작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 지역의 똑똑한 철학자가 아니라, 소아시아 지역의 돈이 많은 사람들로부터가 아니라 나를 만난 ‘너희’로부터 복음이 시작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섯째,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즉,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섯째, 죄 용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죄 용서는 공로가 아니고, 도덕이 아니고, 행실이 아니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파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누군가는 전파해야 한다는 말이 여기 숨어 있습니다. 이상 일곱 가지가 바로 구약을 통틀어 예수님께서 요약하신 말씀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하면 ‘복음은 예수다’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구원의 사명을 오합지졸 같은 제자들에게 맡기시고 계십니다. 이런 사실은 깨닫기 어렵습니다.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셔야 합니다. 교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된다는 비밀을 이제 제자들이 깨닫기 시작합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가슴이 터집니다. 예수님은 이어 두 가지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이 약속이 여러분의 삶과 교회 가운데서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의 두 가지 약속 첫째, ‘네가 이 일의 증인’이라는 약속입니다(48절). 세상에 아무리 많은 단체가 있어도 교회가 바로 증인이라는 약속입니다. 어떤 때는 교회가 힘이 없어보일지라도 교회가 증인입니다. 교회가 잠잠하면 모든 민족은 복음을 못 듣습니다. 교회는 증인 공동체이고, 교회의 존재목적은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선교는 교회의 일부가 아니라 교회의 전부입니다. 증인 역할을 감당하지 않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 건강을, 이 민족을 쓰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부유하고 조건 좋은 그 사람을 쓰지 않고, 갈릴리 출신, 사마리아 출신, 직업도 변변치 못하고, 주님을 배반한 기억마저 있는, 두려움에 휩싸인 그들을 향해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내가 네게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둘째,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단순한 증인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 즉 성령님의 증인이라는 말씀입니다. 능력은 위로부터 옵니다. 능력은 주어지는 것입니다. 능력은 하늘로부터 입혀지는 것입니다. 머물러 있으라는 말은 ‘사역이 먼저가 아니라 능력이 먼저’라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이처럼 하늘로부터 능력이 입혀지면 연약한 사람도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때까지는 머물러 있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네 지식과 경험을 의지하지 말고, 건방진 태도를 버리고 능력을 입을 때까지 머물러 있으라고 하십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내 능력 가지고 일하는 것이 아니구나.’ 이것을 못 깨달으면 나도 힘들도 남도 힘듭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크리스천의 생존 법칙입니다. 기도하면 인생을 해석하는 안목이 달라지고 지혜가 생깁니다. 할 말 안 할 말 가릴 줄 알게 됩니다. 갈등이 없어집니다. 기적이 생깁니다. 선포하고 축복합니다. 당신이 바로 증인입니다. 마지막으로 50~53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은 변했습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사람은 회복됩니다. 제자들은 이미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복을 주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고 변화를 받아 예수님의 기대감을 가지고 증인으로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 정리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