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부흥집회 ㅣ 1월 20일 ㅣ 평화를 구하고 구원, 지혜, 지식을 풍성히 누리십시오 _ 홍정길 목사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 (남서울은혜교회)
이사야 33장 6절, 시편 119편 165절
평화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뜻합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내 마음 속에 평화라는 증거로 드러납니다.
하나님 앞에 바른 자세로 서서 바른 것을 구하는 마음으로 새벽예배에 나오십시오.
하나님은 내 믿음의 근거이자 나를 완성해주는 분입니다.
저는 과거 십수년 전만 하더라도 과연 2000년대를 맞을 수 있을 것인지, 또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궁금했습니다. 과연 내가 2000년대를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2000년이 지나고도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날짜가 바뀌는 것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무엇을 이루기 원하시는지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걸작의 생애를 준비하는 시간
여러분, 온누리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더욱 풍성한 곳이 되게 해주실 것을 믿으며 기도하십시오. 아울러 온누리교회가 주님의 뜻을 드러내는 올바른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큰 교회가 생겨도 이 나라가 도무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은 지금껏 우리가 ‘가짜 소금’이나 ‘가짜 빛’으로 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누리교회가 바른 교회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가 끊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이 아침에 주님의 말씀을 사모해 예배당을 찾은 여러분에게 축복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후로 20년 동안이 여러분에게 전성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젊은 분들은 앞으로 20년의 시간이 여러분들의 걸작의 생애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왜 앞으로의 시간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주님께서 “구하는 대로 주신다”(마 7:7)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미래의 약속을 그냥 주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소원을 바라보고 기적을 행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주의 성령은 우리를 기계적으로 움직이게 하지 않고 우리의 감정과 지성과 의지에 따라 마음의 소원을 품게 하십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의 잘못을 꾸짖을 때에도 그 아들이 잘못한 것을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우리 마음속에 바른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생에 걸쳐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구하는 대로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주님께 간절히 구해야 할 첫 번째 기도 제목은 평화입니다. 평화라는 말은 올바른 관계를 뜻합니다. 자녀들은 아빠가 화가 나 있을 때 집에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럽고 불안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바른 관계를 맺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한 사람에게는 평화가 없습니다. 성경에도 “악인에게는 평화가 없다”(사 57:21)고 기록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가 꼭 구해야 하는 기도는 ‘하나님, 내 평생에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주옵소서’라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그 후의 일은 주님께서 다 책임져주십니다. 그래서 반드시 구해야 될 첫 번째 기도 제목 또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인 것입니다.
올바른 관계는 마음의 평화라는 증거로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올바른 기초 위에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평화를 여러분에게 주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렇다면 평화를 빼앗겼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심과 걱정, 염려가 우리를 붙잡고 있는데 어떻게 평화를 누릴 수 있을까요. 주님께서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여러분이 구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모든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빌 4:6~7)라고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근심과 걱정을 주님께 온전히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근심과 걱정거리보다 더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사람 그 자체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자녀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을 때 부모는 목숨을 걸고 물에 뛰어들어 아이를 건져낼 것입니다. 그때 부모는 물에 빠져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는 자녀 그 자체에 관심이 있을 뿐 물에 빠져 더렵혀진 옷이나 가방 따위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가 아닌 여러분에게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으로 여러분을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정립 ‘최우선’
열왕기하 6장에는 아람군대가 엘리사를 사로잡기 위해 그가 머물고 있는 도단성을 포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침에 엘리사의 시종이 성을 겹겹이 둘러싼 아람군대를 보고 기가 질려 소리를 지르며 호들갑을 떱니다. 그때 엘리사가 “우리 안에 있는 이는 저들보다 많다”(왕하 6:16)고 말합니다. 그 후에 시종은 아람군대를 능가하는 불 말과 불 병거가 성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에게 평화를 주신다는 사실을 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불평이 생기면 그 불평을 일으키는 그 사람과 문제를 보지 말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올바른 관계가 정립되어 있는지를 먼저 살피십시오. 어려움을 겪을 때 그 어려움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과 나 사이에 관계가 틀어진 것은 아닌지를 최우선으로 점검하십시오.
다음으로 우리가 풍성히 누려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구원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구원의 풍성함을 누리는가 하면 구원을 받은 그 사실 자체를 의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는 세상 구원을 다 받은 사람처럼 행동하다가 예배당 밖으로만 나가면 근심과 걱정에 인생을 맡겨버린 사람이 많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에 내게는 취소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이 사실을 깨닫고 날마다 구원의 감격과 역사를 이루어가는 풍성한 신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풍성히 누려야 할 것은 지혜입니다. 진정한 지혜는 크신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참 지혜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지혜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면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러면 주실 것입니다”(약 1:5)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한 번밖에 없는 우리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소원 하나가 없으면 안 됩니다. 마음의 준비가 미흡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기회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수많은 축복을 놓치고 맙니다. 새벽예배에 나왔어도 그 마음 속에 확고한 다짐 하나는 꼭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바른 자세로 서서 바른 것을 구하는 마음으로 새벽예배에 나오십시오.
세 번째로 지식을 풍성히 누려야 합니다. 지식은 우리보다 먼저 하나님의 지혜를 받고 살아온 사람들이 정리해놓은 축적물입니다. 그것은 내가 수고하고 애쓰고 노력해야 얻는 것입니다. 반면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지식은 지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흔히 지식이 많으면 지혜가 있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하지만 바른 지식이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지혜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우리 생애의 절정 ‘주님 만나는 순간’
저는 어떤 모습으로 죽음을 맞게 될지 모르지만 이 사실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내 생애의 절정기는 임종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믿음의 근거일 뿐만 아니라 나를 완성케 해주시는 분입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힘차게 달려서 골인 지점인 임종의 순간에 다다르면 주님께서는 평안과 위로로 나를 덮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생애 최고의 절정기는 주님을 만나는 바로 그 순간입니다. 주님을 만나는 인생에게 복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화를 반드시 구해야 되고 구원과 지혜, 지식을 풍성히 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 이 창고이 보물이다”(사 33: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 생애에서 가장 귀한 하나님을 끝까지 붙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정리 정성진 기자 jun@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