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부흥집회 ㅣ 1월 30일 ㅣ하나님의 대사가 되십시오_김하중 장로
마태복음 28장 18~20절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열방의 대사로 파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우리의 일터와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대사로 파송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일을 할 때 세상적인 방법으로 합니다. 모든 것에서 사람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크리스천들이 세상 사람들과 구분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과 말씀입니다. 우선 마태복음 24장 3~1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말세의 징조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간단하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사람들이 미혹을 받을 것이다(5절). 둘째,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두려워할 것이다(6절). 셋째, 사람들이 시험에 빠져서 서로를 미워할 것이다(10절). 넷째, 불법이 성해서 사랑이 식어질 것이다(12절). 예수님은 이것이 말세의 징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에 이것을 비추어보면 이미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말세의 징조, 현상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가진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이겨낼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만 이길 수 있습니다. 말씀과 성령에 의지할 때 우리에게 영적인 분별력이 생깁니다. 그럴 때 미혹당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이 행동하는 법 저는 36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한때는 대통령외교비서관도 하고, 주중대사도 했고, 통일부장관도 지냈습니다. 그와 동시에 권력, 명예, 돈이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굉장히 화려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근심과 걱정, 시기와 질투가 많아서 항상 마음이 편치 않아 보였습니다. 그들은 좋은 집, 좋은 차를 가졌습니다. 과연 그들이 성령의 사람들이 누리는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요. 믿는 사람들도 기도하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정욕대로 사는 것을 포기하고, 성령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에 따라서 살게 되면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람을 분별하는 능력을 주십니다. 또한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담대함을 주십니다. 성령의 사람은 담대합니다. 여러분이 성령의 사람이라면 담대하셔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과 모세와 같은 지도자들도 모두 담대했습니다. 제가 주중대사로 일하던 어느 날, 서울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총리가 두 달 뒤에 중국을 방문할 것이니 이 일을 중국에 통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총리의 방중소식을 듣고 곧바로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지 못할 것이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부에 전화를 했습니다. 회의는 두 달 뒤에 개최될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 측에서는 아직 누가 회의에 참석할지 정해지지 않았으니 총리가 온다고 통보하는 것은 조금 이르다고 건의했습니다. 얼마 있다가 또 서울에서 중국 측에 통보를 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 저는 직원들에게 중국에 통보를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서울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직원들에게 통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 후 열흘이 지났는데 중국을 방문하겠다던 총리가 별안간 사임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총리가 언제 사임할지도 다 알고 계셔서 제게 말씀해주신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서울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장관이 대신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장관이 중국에 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본부에 연락해서 다른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습니다. 한참이 지나 서울 본부에서 장관이 중국에 가는 것을 중국 측에 통보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대사관 직원들에게 절대 중국 측에 통보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얼마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갑자기 긴급회의를 소집해서 장관이 갈 수 없다는 전화였습니다. 어떻게 주중대사가 이런 일을 먼저 알 수 있겠습니까.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가 기도할 때 알려주셨습니다. 기도를 통해 이룬 기적 제가 중국에 있을 때 기도를 통해 이룬 기적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루는 어떤 직원이 제게 어느 부서의 국장에 대해 말했습니다. 일을 할 때 모든 일이 결정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국장의 결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장의 역할은 중요했습니다. 저는 얼굴은 모르지만 그 국장을 위해서 하루에 두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국장에 대한 개인적인 말씀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국장을 만나기는 어려워서 다른 부서에서 나온 직원에게 편지를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그 직원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분이 너무 바빠서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로 대신 기도문을 읽어달라고 해서 읽어드렸더니 그분이 감사하다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한 시간 뒤에 국장에게 또 전화가 왔답니다. 그가 그 기도문을 읽어주었을 때, 너무 놀랍고 무서워서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어서 전화를 끊었다며 당신의 대사에게 감사를 전해 달라고 말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행사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때 그 국장도 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국장과 잠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저는 중국어로 적어간 기도문을 주었습니다. 며칠 뒤에 국장이 저를 불렀습니다. 그 국장은 자기가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겠냐면서 한국 대사관을 위해 어떻게 해야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신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굳건하게 지키십니다. 저는 2001년 10월에 주중대사가 되었습니다. 주중대사가 된 이후로 저는 저의 정체성을 “나는 이 나라의 대사다. 대통령이 파견한 특명대사다. 그렇지만 나는 또한 하나님의 대사다”고 정립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지만 동시에 땅에서도 이루어진다는 자세로 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뜻에 따라 순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나님 나라 대사의 본분 저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 그 백성을 위하는 기도를 했을 때 응답받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수없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은혜가 저한테만 주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즉 여러분과 같은 하나님의 대사들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열방에 자신의 대사로 파견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대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우리의 일터와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대사로 파송하셨습니다. 회사원들은 회사에, 가정주부들은 가정에, 교사들은 학교에, 공무원들은 자신의 부서에 하나님의 대사로 파견됐습니다. 에스더는 자신이 페르시아의 왕비가 된 이유가 하나님의 백성을 구출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모르드개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느헤미야도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의 총애를 받는 신하의 위치를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을 섬기는 기회로 선용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대사는 각자의 일터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받들고, 그 백성을 섬기기 위해 진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본분을 능력 있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기도가 돼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기도하되 자기 혼자 일방적으로 외치는 혼적 기도가 아닌 응답하시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쌍방통행의 기도, 성령 안에서 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서 영적인 기도를 할 때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구현시키고 하나님 나라 백성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대사는 절대로 자기의 유익과 정욕을 위해 기도하지 않습니다. 모든 온누리 성도들이 금년도 표어대로 말씀과 성령에 따라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자신의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대사라고 하는 거룩한 소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는 직분을 잘 감당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리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