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부흥집회 ㅣ 1월 23일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주인공_개그우먼 이성미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주인공
하나님의 비전을 품으십시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사람의 키가 크든 작든, 잘생기든 못생기든, 부자든 가난하든 이런 것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붙잡고 끝까지 함께 가십시오.
저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7년 동안 지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저는 밴쿠버 온누리교회에서 3년 반 동안 새벽기도를 섬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기도에 쏟아지는 엄청난 은혜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밴쿠버에서 지내면서 받은 은혜를 간증해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자녀 교육 때문에 제가 밴쿠버를 다녀온 줄로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자녀 교육 때문이 아니라 저 자신 때문에 밴쿠버에 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에 세상을 다 잃어버린 것 같은 상실감 때문에 훌쩍 떠난 것입니다. 제가 밴쿠버로 떠날 당시에 주변사람들은 떠나는 이유를 궁금해 했습니다. 그렇게 떠난 밴쿠버에서 하나님은 저를 훈련시켰고 마침내 행복해졌습니다. 제가 행복해지니까 자연스럽게 자녀들도 행복해졌습니다.
부모가 먼저 변해야 자녀가 변한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자녀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자녀를 키우면서 몰랐던 부분에 대해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한국의 아이들은 공부만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세 자녀가 있는데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이 만지시면 아이들이 변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전에 부모가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닮습니다. 제 아들은 저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제 아들에게 안 해본 욕이 없습니다. 너무 밉고 말을 안 들어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습니다. 새벽기도를 다니고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집에만 오면 아들에게 욕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아들에게 욕을 하고 돌아서는데 하나님이 저에게 ‘내가 네 아들을 그렇게 만들어줄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간 너무 무서웠습니다. 제 아들의 모습이 제가 욕한 대로 모질고 험하게 된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싫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아들에게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셔도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놓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우리가 변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자녀들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제 아들의 원래 꿈은 골프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 오기 한 달 전에 아들이 목회자가 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자기 스스로 목회자가 된다고 결정한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을 가르쳐라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자녀에게 무엇이 되라고 강요합니다. 아이는 끌려 다니면서 공부를 합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에 대해서 공부하는 아이는 별로 없습니다. 저는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성경공부를 시켰습니다. 지금 제 아들은 성경공부를 시켜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해 합니다.
열심히 성경공부를 한 것이 자기 인생의 밑천이라고 고백합니다. 여러분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원하십니까? 세상에서 유명해지는 것, 하나님께 칭찬받는 자녀. 아마 두 가지 모두를 원하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들을 괴롭힙니다. 자녀들이 얼마나 힘들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녀들이 컴퓨터 게임에 중독되는 이유는 사랑이 부족해서입니다. 저 또한 컴퓨터 게임에 중독됐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공부만 잘해다오’를 주문처럼 외우며 자녀들을 양육합니다. 하나님의 귀한 보물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는데 나중에 하나님이 자녀를 다시 돌려달라고 할 때 아이의 모습이 엉망진창이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인생을 살면서 행복했던 경험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사를 47번이나 다녔고 어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삶에 대한 애착도 없었습니다. 방송을 하면서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누가 예수님을 소개해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저를 이렇게까지 세워주셨습니다. 여러분, 자녀들의 미래는 하나님이 보장해주셔야 합니다. 자녀가 어느 학교에 입학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자리에서 어떻게 서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입술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녀들에게 모진 말을 너무 많이 합니다. 말 한마디로 자녀들을 얼마나 괴롭히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부모의 모진 말에 피 흘리고 있습니다.
제 아들이 골프선수를 꿈꾸다가 목회를 한다고 했을 때 저도 사실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동안 들인 공이 얼만데….’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 인생의 목표가 그것이냐.”
누구나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그 기준은 어디까지입니까? 여러분,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이곳에서 축복을 받고 자라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십시오.
영향력 가진 연예인 위한 기도 필요
요즘 많은 아이들이 연예인을 많이 꿈꿉니다. 연예인이 되는 것은 매우 힘들고, 된다고 해도 잘 성장하는 경우가 드문데 아이들은 왜 그 꿈을 좇을까요? 제가 연예인 이야기를 한 이유는 연예인들에게 기도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연예인들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납니다. 연예인 중에는 잘됐다가 넘어지거나, 잘 알려지지 못해서 힘들어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때로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도 그 때문입니다.
어느 날 제가 무속인 20명과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제게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사람들에게 그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녹화를 하는데 한 무속인이 제 뒤에 건장한 남자가 서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남자가 예수님이라고 믿습니다.
그 방송 이후 무속인들에게 제가 배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속인들은 자다가도 귀신이 시키면 무엇이든 한다는 것입니다. ‘얼음을 깨고 목욕을 하라’, ‘새벽에 산에 오르라’는 등 무엇이든 시키는 대로 한다고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것을 명령하실 분이 아니지만 태도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품으십시오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는 모든 것을 토해내게 됩니다. 또한 우리 안에 성령님이 임하면 우리는 변화됩니다. 저는 못되고 날카로운 사람입니다. 사랑받지 못한 채 자랐기 때문입니다. 사랑받지 못한 사람들의 특징은 뾰족하고 날카롭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단점마저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못나고 성격이 날카로워도 다듬어지길 원하면서 저희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 이야기는 짧은 시간에 다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가장 좋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은 그 사랑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힘들고 어려워서 삶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저를 붙들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배고프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제 아픔만 붙들고 살았습니다. 자기연민에 빠져 살았습니다. 혹시 지금 힘든 일로 이 자리에서 눈물로 기도하고 계신다면 하나님이 자신을 사용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고통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뚫고 지나가야 합니다. 어떤 고통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놓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열정의 사람이 되십시오. 자신을 괴롭히는 고통이 없었더라면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고통을 사랑하십시오.
여러분, 하나님의 비전을 품으십시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앞에 사람의 키가 크든 작든, 잘생기든 못생기든, 부자든 가난하든 이런 것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붙잡고 끝까지 함께 가십시오.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부드러워집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애통하며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말씀과 기도로 가득 차기를 축원합니다.
/ 정리 김남원 기자 one@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