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브라함의 후손입니까?
진정한 아브라함의 후손입니까?로마서 4장 13~25절이재훈 목사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삶을 살았습니다.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그 믿음이 의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처럼 그리스도에 속한자로서의 믿음으로 의롭게 되십시오.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와 구원의 방법에 대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복음은 무엇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낼까요. 바로 하나님의 의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 가운데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진노와 심판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체험하는 것입니다. 믿음 생활에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인간은 죄에 빠져 있고 불의하지만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이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의 핵심을 깨닫지 못하고 성경공부를 하면 문화 혹은 역사를 공부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우리가 의롭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체험하십시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의롭게 되면 삶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변화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것은 그 동안 자랑하던 것의 내용이 바뀝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자랑하고 사십니까. 뿌듯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의롭게 되면 자랑거리를 주님 안에서 찾게 됩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십자가를 자랑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기 때문에 차별이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차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값없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기 때문에 도덕적이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다윗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께 의롭다고 인정받는 사람의 복에 대해 다윗도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불법을 용서하시고 죄를 덮어 주시는 사람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않으실 사람은 복이 있다”(롬 4:6~8절).
다윗의 행적과 업적은 나오지 않고 허물이 나옵니다. 우리는 다윗의 인생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다윗은 훌륭한 왕이었고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창대한 나라를 이룩했던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의 인생에서 오점을 찾는다면 살인죄와 간음죄를 범한 일입니다. 다윗은 그 죄로 인해 고통 받으며 신음했습니다. 그렇게 어려울 때 다윗은 복음을 발견했습니다. 다윗이 발견한 복음은 바로 하나님이 자신의 죄를 용서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해 주십니다. 용서는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하나님이 용서하였다는 것을 성령 안에서 깨달아야 합니다.
율법에서는 우리가 죄를 회개하면 용서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회개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회개하고, 결단하고, 삶을 돌이킨 보상으로 받는 의로움이 아닙니다. 용서와 사면은 죄로 인해 받아야하는 벌을 면해주는 것입니다. 의로움은 용서보다 적극적인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아버지는 아들이 회개하고 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용서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아버지는 이미 아들을 용서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언제 돌아오든지 상관없이 아버지의 마음에서는 이미 용서를 하고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돌아오자 아버지는 아들을 씻기고 옷을 입히라 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옷을 입혀 주었을 때 그 아들은 의롭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로서의 신분과 지휘를 회복시켜 준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의로움을 받은 것입니다. 만약 아들이 아버지를 믿지 못했다면 옷을 입혀준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용서가 아들에게 옷을 입혀주었듯이 믿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
“그러면 우리가 육신에 따라 우리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았다면 자랑할 것이 있겠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없습니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라고 합니다”(롬 4:1~3).
아브라함은 어떠한 행위로 의로움을 받은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창세기 15장 2절에서 6절 말씀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을 때의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은 할례와 상관이 없습니다. 할례를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이요, 의로운 백성이라고 여기던 고정관념은 간단한 방법으로 깨졌습니다.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시점은 할례를 받기 이전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이지 할례를 받아서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첫 번째 주장입니다.
두 번째 주장은 아브라함이 율법으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율법은 시점을 통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준 때는 출애굽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것은 율법과 상관이 없습니다. 율법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율법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두려움에 떨고 있었을 때 믿음이 찾아 왔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불완전한 믿음이었고 연약한 믿음이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행위와 모습에 따라 의롭게 된 것이 아닙니다. 값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인 순간부터 의롭게 된 것입니다.
믿음은 믿음에서 믿음으로 갑니다
“아브라함은 100세나 돼 이미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심하지 않았고 도리어 믿음이 굳건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습니다”(롬 4:19~22).
믿음에는 연약한 믿음과 굳건한 믿음이 있습니다. 창세기 15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믿음은 연약한 믿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22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믿음은 굳건한 믿음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창세기 22장의 모습만을 믿음으로 여겼다면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의롭다 여긴 부분은 창세기 15장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아들을 바치는 믿음을 의로 여겼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연약한 믿음을 의로 여겼기 때문에 우리가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창세기 22장의 굳건한 믿음도 의로운 믿음입니다. 믿음이 강건해지면 겸손해 집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의로움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라는 말은 아브라함만을 위해 기록된 것이 아니라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우리, 곧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 분을 믿는 우리도 위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범죄로 인해 죽음에 넘겨지셨고 우리의 의를 위해 살리심을 받았습니다”(롬 4:23~25).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의로움의 근거가 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것과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것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동일한 믿음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자손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히브리어로 아들은 밴입니다. 아들과 손자도 모두 밴으로 표현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아브라함에 속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의롭게 된다는 것입니다.여러분, 아브라함과 다윗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에 속한자로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야 합니다. 의로움은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이요, 은혜로 덧입혀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의로운 자녀로 부르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정리 황치연 기자 hcy@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