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부흥집회

죄로부터 참 자유를 -이재훈 목사

죄로부터 참 자유를

로마서 6장 12~23절

이재훈 목사

 

 

 

이제는 우리가 산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In Christ’입니다.  삶을 드리면 감춰진 보화가 나타날 것입니다.

 

 

 

로마서 6장에 나타난 진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해 승천하고 재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과 부활, 승천과 재림이라는 영적인 사건에 예수님과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비밀입니다. 십자가의 비밀을 깨닫기 위해서는 로마서 6장에 나타난 변화를 체험하고 깨달아야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속해서 죽은 것은 예수님만 죽은 것이 아니라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죽은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사실을 체험해야만 죄에서 자유로워집니다.  뿐만 아니라 부활한 생명을 누리면수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죽으셨을 때 일어난 변화로 인해 우리는 의롭게 됩니다. 로마서 6장에서는 우리의 변화된 신분과 상태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죄에 대해 죽은 우리가 어떻게 죄 가운데 그대로 살겠습니까?”(2절).  죄는 예수님 오실 때까지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기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을 수 없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리스도와 연합해 세례를 받은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해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합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해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롬 6:3~4절).

세례는 그리스도 몸 안으로 연합해 들어가는 사건입니다. 세례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징표로 단순히 물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옛사람의 장례식입니다. 죄 가운데 있는 상태로는 그리스도의 몸과 연합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십자가를 통과해야합니다.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시점

 

예수님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시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시점입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의롭게 된 시점입니다. 이 시점은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죽었다는 것을 믿은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시점과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의롭게 된 시점은 분명 다른 시점입니다. 또 다른 시점은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시점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죽으셨다는 것을 믿으면 우리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시점으로 우리를 데리고 가서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 죽으셨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시점이 바로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시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을 때 우리의 옛사람도 함께 죽습니다.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시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장사한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죽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납니다.  마지막 시점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재림하는 시점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 가운데에서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죄로부터 자유로워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죽은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예수님이 재림할 때 우리도 함께 재림할 것입니다.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닌 사람들

 

예수님을 영접하면 구원은 얻지만 구원의 능력은 체험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가능해집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가운데 사는 것이라”(갈 2:20).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힐 때 우리도 함께 못 박혔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옛사람이 못 박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합니다.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또 죄로 인해 죽음이 들어온 것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롬 5:1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처럼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으면 새 생명으로 부활해 더 이상 죄 가운데 거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자신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산 자로 여기십시오”(롬 6:11절).

우리는 죄에서 죽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난 사람들입니다. 과거에는 하나님께 반응하지 않고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아 주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었습니다. 그렇게 죄 가운데 살아있는 사람이었는데 십자가로 말미암아 죄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 안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능력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날마다 여기고 간주하며 사십시오.

“그러므로 여러분의 죽을 몸에서 죄가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해 몸의 정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여러분의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자처럼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며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십시오”(12~13절).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기 때문에 우리는 의를 무기로 드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죄가 여러분을 지배하지 못할 것인데 여러분이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율법 아래 있다고 해서 죄를 짓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14~15절).기가 막힌 말씀입니다. 여러분, 율법아래 있는 것이 편하겠습니까, 아니면 은혜 아래 있는 것이 편하겠습니까. 율법은 잘못하면 벌을 받고 은혜는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더 이상 죄 가운데에서 살 수 없습니다. 과거에는 벌 받기가 두려워서 율법을 지켰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든지 순종하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순종하는 그 사람의 종이 되는 줄을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죄의 종이 돼 죽음에 이르거나 아니면 순종의 종이 돼 의에 이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여러분이 전에는 죄의 종이었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전해 받은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부터 순종함으로 죄에서 해방돼 의의 종이 됐습니다”(16~18절).

우리는 죄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되었지만 죄가 전혀 없는 상태는 아닙니다. 이것은 죄의 종으로 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로마서 7장에서는 이러한 갈등을 이야기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의의 종으로 드리고 순종하며 살아가면 우리는 죄로부터 해방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부활의 생명을 누리는 사람들

 

“여러분의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방식대로 말합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자기의 지체를 부정과 불법의 종으로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처럼 이제는 여러분의 지체를 의의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십시오”(19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의의 종으로 살 수 있는 길이 허용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부활의 생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을 드리고 순종하면 됩니다. 믿음으로 선포하고 살아갈 때 우리 안에 감춰진 보화가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죄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의의 지배를 받으십시오. 불법의 지배가 아닌 거룩함의 지배를 받으십시오. 우리의 삶이 거룩해 질 것입니다. 과거에는 우리의 선택으로 변화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선택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우리 안에 부활의 생명이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우리가 산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In Christ’입니다.  날마다 부활의 생명가운데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정리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