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부흥집회

부르심과 온전한 순종

창 12:1~9

이재훈 목사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자가 예배자가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제단을 쌓고 나아가야합니다.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구원받아야합니다.

 

성경을 두 부분으로 나누면 구약과 신약으로 나뉩니다. 세 부분으로 나누면 창세기 1~11장까지 이어지는 원시의 역사, 창세기 12장부터 사도행전 1장까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이어진 세계역사, 사도행전 2장부터 이어진 인류에 복음이 증거 되는 역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류에 복음이 증거되는 역사의 분기점에 바벨탑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벨탑 사건은 인간의 죄악이 최고조에 이르러 하나님을 대항한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증거로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습니다. 사도행장 2장에서부터 방언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방언의 역사는 바벨탑에서 심판으로 주어졌던 언어의 혼잡이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를 성령 안에서 회복시킨다는 놀라운 표증입니다. 성령 안에서 모든 인류가 하나로 통하는 역사를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 분기점에 등장하는 인물이 아브람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벗, 하나님의 친구,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이라고 불렸습니다.마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을 소개할 때 아브람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수많은 예수님의 조상가운데 왜 아브람과 다윗만 등장하는 것일까요. 아브람과 다윗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과 목적, 은혜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셨습니다. 두 사람을 이해하면 복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나라를 깊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아브람

 

하나님은 아브람을 선택한 이유를 300년 동안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을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노아의 예언입니다.“그리고 노아가 다시 말했습니다.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야벳을 크게 일으키셔서 그가 셈의 장막에서 살게 되며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실 것이다’”(창 9:26~27).하나님께서 셈의 족속을 통해서 여인의 후손을 선택하신다는 암시가 숨어있습니다. 이후 창세기의 족보(창 9~11장)를 보면 후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함의 자손들은 하나님을 배역했습니다. 하나님을 대항하며 바벨탑을 쌓던 주역들은 함의 자손, 가나안의 족속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사건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의 죄악을 지켜보다가 민족을 멸하시기로 작정한 사건입니다. 가나안 족속들의 죄악이 하나님의 사랑을 넘어설 만큼 극심했기 때문입니다. 이 저주는 노아시대에 예언되었고, 여호수아 시대에 실행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 올수 있는 은혜의 시간을 주었지만 그들은 돌이오지 않았습니다.다른 한 가지 사건은 바벨탑사건입니다. 함의 자손들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고 스스로를 보호했습니다. 바벨탑 사건으로 인한 인간의 타락과 죄악에 대해서 하나님은 은혜로 반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선택해서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복이 전달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아브람을 통해서 놀라운 일을 구체적으로 이루셨습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셔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로 변화시켰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변화되도록 만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여러분, 인간의 죄악이 홍수심판으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심판을 다시 하지 않고 한 사람을 선택해서 다시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흩어진 인류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손을 선택해서 온누리의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입니다.

 

복의 세 가지 근원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다”(3절).창세기 12장에 나오는 땅은 저주받은 땅을 하나님이 변화시킨 땅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변화시키는데 아브람을 사용하셨습니다. 아브람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특별한 조건이 있었을까요.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브람은 조건에 합당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넥 고향, 네 친척, 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주는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크게 할 것이니 네가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다”(1~3절).‘복’과 ‘내가’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내가’라는 단어를 하나님께서 강조하신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뜻입니다. 복의 내용은 세 가지입니다.첫째는 땅, 둘째는 자손, 셋째는 땅과 자손을 합쳐 복의 근원이 됩니다. 우리는 자손과 땅이  합쳐져서 복의 근원이 되었는지를 살펴보아야합니다. 이것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내가’하겠다고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역사를 살펴보면 아브람은 당장 큰 민족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브람의 자손 이삭이 태어나면서 큰 민족이 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아브람의 자손들은 살기 위해서 애굽에 들어갔고 이때부터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과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애굽땅에 있는 문명과 곡식을 사용하셨습니다. 출애굽기의 약속은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약속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의 사건을 통해서 땅을 주셨습니다. 땅을 주시는 사건은 여호수아 정복사건입니다.마지막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합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은 다윗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왕국은 영광스러웠습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위에 잘 나타난 시대가 다윗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예배자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약속한 내용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그의 자손에게 약속을 주실 때 여러 사람을 가리켜 ‘자손들에게’라고 하지 않으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에게’라고 하셨는데 이는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430년 후에 생긴 율법이 하나님에 의해 미리 정해진 언약을 무효화해 그 약속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갈 3:16~17).갈라디아 교회에 율법의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사도바울은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해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한 약속을 예로 들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한 약속이 먼저 입니까. 모세에게 준 율법이 먼저입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한 약속이 먼저입니다. 아브람은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 받았습니다. 아브람이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구원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후손 중 한 사람에게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어 배반하는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시키셨습니다.“아브람은 계속 이동해서 네게브로 나아갔습니다”(9절).아브람은 네게브라는 이스라엘 남부지역에 있는 사막까지 내려가면서 그냥 이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땅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계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자는 예배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현실 사이에 우리는 예배를 드려야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제단을 쌓고 나아가야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준 약속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약속과 현실 사이에 예배로 가득 채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주신 축복의 약속이 우리를 통해서도 이 땅에서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정리 황치연 기자 hcy@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