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온누리축제

인터뷰-유대인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 사진은 지난 12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송만석 장로와 교제를 나눈 뒤 포즈를 취한 메시아닉주 목사들의 모습. 아랫줄 왼쪽부터 인터뷰 한 토니, 하난, 츠비 목사. 믿는 유대인 목회자 8명 방한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메시아닉주(크리스천 유대인) 목회자 8명과 팔레스타인 목회자 3명이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온누리교회, 사랑의교회, 할렐루야교회의 초청으로 리더십축제에 맞춰 방한한 이들은 초청한 각 교회와 키비(KIBI) 등을 견학하고, 명성교회의 새벽기도에 참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메시아닉주들은 속죄일에 맞춰 13일(목) 오전 서둘러 이스라엘로 돌아갔다. 출국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수) 오후 11시30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들을 만나 이번 방한 계기와 소감, 현지 리더십들의 협력 등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  업그레이드 참가의 계기는?-(하난 목사, Hanan Lokes·베이트 헤스타) 지난 여름 온누리교회를 비롯한 2500여명의 한국 크리스천들의 이스라엘 평화행진은 2004년에 이어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리더십들이 한국교회 리더십, 교회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면 앞으로 평화행진은 물론 더욱 생산적이고 서로에게 발전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 때문에 초청에 응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구체적인 협력사역이 이뤄지며 현지 사역이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음에 여러분들이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될 때에는 고고학적인 유물인 죽은 돌(Dead Stone)뿐만이 아니라 산 돌(Living Stone)인 현지의 살아 있는 많은 성도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크리스천들의 협력관계는?-(하난 목사) 유대와 아랍의 믿는 자들은 같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문제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하신 시무엘이라는 목사님은 아랍사람이지만 유대인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계십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아랍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하이파 지역에서 유대인과 아랍 목회자,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도모임이 열리고 있는데, 이 기도모임엔 1/3의 유대인과 2/3의 아랍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정치적인 문제를 가지고 접근하기도 하지만,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의 믿는 자들은 정치적 문제와 무관하게 하나 된 자녀로 고백하며 협력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이라는 단어는 원래 로마에서 부르던 지역적 명칭이며 그 지역에 살던 사람들(여러 민족으로 구성되었음)을 포섭하는 개념이지 현재 팔레스타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아랍사람들)을 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장벽을 넘어 하나됨을 이미 선포하였습니다. 2주전에는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목회자들도 참여한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거기서도 정치적인 논쟁은 배제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사역을 다짐했습니다.  한국, 특히 온누리교회 방문 소감은?-(하난 목사) 하용조 목사님께서 20년 동안 다양한 비전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역해 오신 것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모습에 질투가 되기도 했지만,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격려와 도전이 되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문제가 생존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더욱 성장해 나가야 하는 것임을 절감했습니다. -(토니 목사, Tony Sperandeo·하마얀) 한국교회의 믿는 자의 숫자와 그들의 거듭남, 믿는 자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교회는 기도하는 교회라는 사실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양재 사랑성전에 조금만 숫자를 더하면 이스라엘 전체 크리스천 인구가 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의 인구가 6000명인데 이들이 사랑성전에 다 모여 예배를 드리는 걸 상상해보니 놀랍고 떨립니다. -(츠비 목사, Zvi Randelman·케힐랏 수캇 데이비드) 우선 한국의 교회는 어려움을 기도로 뚫고 나간다는 것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살아남자는 생존의 정신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은혜 가운데 있을 때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도 크게 다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훈련이든 경영이든 예술이든 모든 면에서 교회가 가장 뛰어난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온누리교회에 당부하실 말씀은?-(하난 목사) 이번에 키비를 방문했지만, 온누리교회가 이스라엘을 여러 민족에 대한 선교 중 하나가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큰 축으로 생각하시고 확실한 기도와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토니 목사) 마지막 때가 다가오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가려진 유대인들의 눈을 벗겨 주실 거라 믿습니다. 비밀처럼 감춰진 하나님의 신비를 유대인에게도 보여주셔서 예수님으로 구원받게 하시길 바랍니다. 이스라엘의 중요성과 유대인의 회복이 결국 우리의 풍성함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돌아온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특히 온누리교회가 우리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업그레이드입니다. -(츠비 목사) 이제 이스라엘도 믿음의 1세대가 2세대로 교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젊은이들이 그리스도 안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온누리교회의 많은 관심과 기도바랍니다./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