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온누리축제

주제강의3-변화와 성숙

하용조 목사 | 온누리교회 담임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변화하기 원합니다. 그러나 막상 변화하기로 결정했을 때 그것은 고통입니다. 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갈등입니다. 변화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부인하고 자신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끊임없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죄를 인정해야합니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자기 십자가를 메어야 합니다.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성령의 삶이란 날마다 새롭고 변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2절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입니다.오늘 사도행전 나타난 사람 중 변화를 거부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사람은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는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3년간 예수님과 동행하며 수장 격으로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그 죽음의 현장에 있었고, 요한과 더불어 예수님의 빈 무덤을 찾아가 제자로서 처음으로 부활도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입니다. 또한 베드로는 사도행전의 핵심인물입니다.  이런 베드로에게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영적 비전을 주기 원하셨습니다. 전통적 유대주의의 틀을 벗어나 유대인뿐 아니라 온 이방인의 하나님이란 사실을 베드로에게 가르치기 원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0장 9절부터 16절을 보십시오. 베드로가 기도하러 올라갔을 때 시장해졌습니다. 음식을 준비시키고 기다리는 중 환상을 봅니다.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 같은 것이 네 귀를 매어 땅에 내려오는 환상입니다.(행 10:11) 보자기 안에는 유대인들이 종교적으로 불결하고 부정하게 여기는 짐승이 가득 들어있었고 그것을 잡아먹으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불결한 음식은 먹을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세 번이나 환상을 보여주는데 못한다고 대답합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그렇게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음에도 그에게는 아직도 유대 전통이 뿌리깊이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역기능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나 자신, 교회, 우리 사회가 변하기 원하면서도 그 변화를 방해하는 역기능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얽매인 전통과 인습을 벗고 베드로를 통해 발견하는 것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전통과 인습에 얽매여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에게는 영원한 구원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만이 아닌 모든 이방인을 다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 계획을 위해 하나님은 베드로를 쓰기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자기 종교적 전통과 인습에 얽매여 그럴 수 없다고 반항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가 깨끗하다는 것을 왜 네가 더럽다고 하느냐”고 말씀하셨지만 베드로는 변화하고 받아들이기를 거부했습니다. 자기 틀 안에 있길 원했고, 자기 전통 안에 있길 원했고, 자기 생각 안에 머무르기를 계속 고집했습니다. 하나님은 온 인류를 구하기 위해 독생자를 포기하셨습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진짜 사랑은 자기 포기입니다. 진짜 사랑은 희생에서 보입니다. 손해에서 느껴집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늘 고뇌하면서 아파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셔가며, 하나님의 영광스런 세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기 성화입니다. 자기 성숙입니다. 변화하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베드로를 통해 발견하는 또 하나는 늦더라도 변화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세 번씩 불순종했지만 늦게나마 하나님의 원대한 구원의 계획을 알고 유대주의를 버립니다. 종교적 전통을 버리고 그가 편하게 살아온 틀을 깹니다. 할렐루야. 저는 오늘 여러분이 편하게 살아온 틀을 깨기 축원합니다. 변화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베드로를 통해 발견하는 세 번째는 변화의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변화의 방향은 첫째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정체성 있는 변화, 성경적 변화여야 하며 한번 변화한 것은 고통이 있고, 거절당하고, 불가능한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죽을 각오로 계속 가야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이방인을 위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는 신약성경의 삼분의 일을 쓴 학자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지성인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얻어맞고, 굶주리고, 모욕을 당하고, 감옥에 들어가고 나중에 참수형을 당한 것이 바울의 인생이었습니다. 길거리의 전도자로 변화된 그는 환경, 상황, 조건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한 목표를 향해 갔습니다. 그것이 변화입니다. 둘째, 창의적인 변화여야 합니다. 한 번 변하고 고정되는 것도 매너리즘입니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변화가 아닙니다. 진짜 변화는 물이 흐르듯, 생명이 분출하듯 새로운 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그의 변화는 늘 창의적인 변혁이었습니다. 그에게 공식이 없습니다. 유대인처럼 살라면 유대인처럼 살고, 이방인처럼 살라면 이방인처럼 살았습니다. 그는 자유로웠습니다. 바울에게 공식은 예수 하나입니다. 다른 것이 공식이 될 수 없습니다.셋째, 미래지향적 변화여야 합니다. 현재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날이 갈수록 튼튼해지고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순교입니다. 순교는 피 한 방울을 씨 뿌리는 것이지만 세월이 갈수록 그것은 엄청난 역사를 만드는 것입니다.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썩어지면 많은 열매 맺는 것입니다. 그런 미래 지향적 변화, 영원에 이르는 변화여야 합니다. 부흥을 위한 세 가지 변화 이런 부흥을 꿈꾸는 자들에게 현실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어야할 지 세 가지 변화를 권면하고 싶습니다.제가 사역해보니 사역자에게, 성도에게 제일 중요한 변화가 성품을 바꾸는 것입니다. 결국 일을 그르치는 것은 일의 능력이 아닌 성격이 못돼서입니다. 목표가 나쁜 것이 아니라 성격이 너무 집착적, 주도적, 독재적, 공격적, 경쟁적이기 때문에 과정에서 상처를 자꾸 줍니다. 저는 모든 크리스천의 제일 우선순위가 성품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습관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은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고 결과만 바뀌길 원합니다. 성품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면 만사가 쉬운데 그것은 건드리지 않고 바뀌길 바랍니다. 먹는 것, 노는 것, 말하는 습관을 바꾸십시오. 기도, 말씀, 봉사하는 영적 습관을 들이십시오. 또 하나, 변화 중에 굉장히 중요한 변화는 관계의 변화입니다. 내가 인간관계가 부드럽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번 기회에 하나님께서 고쳐주시길 축원합니다.그 사람을 만나면 좋아야합니다. 이것은 아부와 다릅니다. 사랑입니다. 여러분이 사람들과, 하나님과, 자연과 관계만 잘한다면 일은 저절로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런 내면적 성품이 변하길 바랍니다. 성령 받고 우리가 정말 변했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내 성품이 변하고, 습관이 변하고 관계가 변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만나면 예수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의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길 바랍니다./ 정리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