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온누리축제

용서의 빗장을 열다!

데이빗 목사, 용서 5단계·회복 12원리 등 성경적 회복 제시 ‘깊은 터치’“나부터 변하자” 고백 잇달아…대만 참석자 124명 “믿기 힘든 치유 중”

지난 주 회복축제 ‘아름다운 선택’에서 주 강사 데이빗 스툽 목사(뉴라이프 미니스트리 대표)는 회복의 원리에 대해 ‘용서’에서 시작해 ‘용서’로 매듭을 지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도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한 용서’를 확정한 것이라고 했다.데이빗 목사는 용서의 단계에 대해 ▷상처와 죄에 대한 직면 ▷애통, 분노하는 등 솔직한 감정표현 ▷경계선 설정 ▷용서의 결단 ▷화해 등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회복의 12단계도 소개했다. 이 과정에는 ‘육신의 아버지’에 대한 용서와 화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용서의 모델로 아브라함에서 요셉에 이르는 가계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풀었다. 데이빗 목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온누리교회를 포함한 한국교회에 놀라운 회복의 시간이 펼쳐질 것이라고 선포했다. 하용조 목사는 두 번의 강연에서 “한국 목회는 지금까지 무엇을 믿을 것인가에 집중했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치지 못했다”면서 “성도들의 깊은 훈련을 통해 치유, 상담 등 회복사역의 부흥이 일어나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본당 1층에 보조의자를 펼 정도로 축제는 갈수록 열기를 더했다. 이혼위기, 우울증, 분노, 12단계, 알콜중독, 성중독 회복그룹 등 지원그룹 참여와 다빈 스미스의 회복모델 등 6개의 선택식 강의도 솔직한 고백에 따른 눈물과 결단으로 가득 찼다. 카자흐스탄 회복사역자인 최연숙 선교사의 나눔은 선교지에서도 회복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웠다.이혼을 앞두고 상처 입은 영혼을 치유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날아온 자매도 있었고, 러시아에서 시집 와 남편에게 학대 받고 혼자가 된 외국인 자매도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 모두에게 애통의 눈물을 주시며 회복의 첫 걸음을 내딛도록 인도하셨다.전남월광교회, 사랑의교회, 서울중앙교회 등 타 교회 성도는 물론 대만에서 온 124명도 회복의 깊은 단계를 경험했다. 장 사무엘 목사(대만 반치아오복음교회)는 “지난 9월 온누리교회 회복사역자들이 대만을 방문해 회복사역을 소개한 이후 대만에서는 남성들이 눈물을 흘리고 주 앞에서 용서를 고백하는 등 믿기 힘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새롭고 더 깊은 회복의 모습을 이제 회복의 첫 발을 내딛은 대만 교회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석 목사(회복사역 본부장)는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차분하고 안정된 가운데 ‘나부터 변화 되어야겠다’는 놀라운 치유와 결단들이 이어졌다”면서 “축제는 끝났지만 성도들이 회복예배와 지원그룹 등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치유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회복축제는 11월 12~14일 라드 스미스 박사(오픈 핸드 창립자)를 초청해 열릴 예정이다.  글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사진 서철 차장 chol@onnuri.or.kr

△ 축제 마지막 날, 한 참석자가 자신의 죄를 적은 종이를 십자가에 못박으며 사랑에 감격해 하고 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