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9 예배자 - 라준석 목사
요한계시록 7장 9~10절

라준석 목사
예배의 경험은 시대에 묶이지 않습니다. 여러분, 시대를 탓하지 마십시오. 시대가 어려울수록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예배를 체험하게 하십니다.
사도 요한은 어떻게 요한계시록을 쓸 수 있었을까요. 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쓰신 것이지만 사도 요한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는 예배자였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환란과 하나님 나라에 동참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나아가는 사역자였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았습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들을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9절)
하나님께서는 사도 요한에게 예배의 경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 1장의 주제입니다.
말씀을 증언하고 예수님을 증언하는 사역을 했지만 그러나 반면에 홀로 외딴 밧모섬에 갇혀 있었던 사도 요한에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은 외적인 조건이나 다른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단 하나, 하늘의 예배를 경험하는 선물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배는 어느 곳에서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섬에 홀로 있어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성령 세례를 받은 것은 교회 2층 난간이었습니다. 1층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그날은 부흥회가 아니라 마치 문학의 밤이었습니다. 엉망진창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당시 고등부 전도사였던 저는 2층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묵상으로 기도하는데 성령께서 제게 임하셨습니다. 그날 저는 내려오지 않고 두 시간을 2층 난간에서 기도했습니다. 방언이 터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며 눈물이 나는데 멈출 수 없었습니다. 예배는 2층 난간에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예배의 경험은 음향을 체크하는 중에도 가능합니다. 예배는 모든 사람과 차단되어 있어도 가능합니다. 사로잡혀있을 때에도 가능합니다. 예배의 경험은 시대에 묶이지 않습니다. 여러분, 시대를 탓하지 마십시오. 시대가 어려울수록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예배를 체험하게 하십니다.
가장 큰 선물, 예배
예배는 죽는 그날까지 계속됩니다. 모세는 120세가 될 때까지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도 쇠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죽을 때까지 예배를 경험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죽을 때까지 자기 고집을 따라 사는 사람은 정말 힘들게 삽니다.
예배는 홀로 있어도 가능합니다. 예배는 차 안에서도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밧모섬에 있는 사도 요한에게 주고 싶은 선물 역시 예배의 경험이었습니다. 그 경험을 기록한 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예배의 경험을 기록한 책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배 가운데 계시를 보고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자가 되지 않으면 요한계시록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계시록 1장 9절에서 19절을 보면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나옵니다. 첫 번째는 ‘성령의 감동되어’라는 말입니다. 성령께 사로잡힌다는 것입니다. 예배의 중요한 요소가 성령께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것은 1장 17절에 나온 ‘죽은 것 같이 되어’입니다. 죽은 자 같이 되었을 때 사도 요한이 예배를 경험합니다. 다르게 번역하면 죽은 사람처럼 그분의 발아래 엎드렸다는 것입니다.
천국에서 만날 모든 민족
사도 요한이 예배를 경험하면서 하늘을 보았을 때, 하늘의 천사와 성도, 장로들이 노래 소리를 듣습니다. 이 노래를 크게 한 번 읽겠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서 아무도 설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께 있도다 하니.”
사도 요한은 두 가지를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모든 민족입니다. 또 하나는 어린양 예수님입니다. 마지막 날, 모든 성도들이 찬양하는 대상은 예수님입니다.
첫 번째에 언급한 모든 민족은 온누리입니다. 사도 요한이 천국을 보았는데 그곳에 모든 종족이 다 있었습니다. 우리가 선교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슬람권과 아프리카 소수 민족들도 천국에 있는 것입니다. 누구를 통해 이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사도 요한은 천국을 보았습니다. 천국을 본 사람은 시시하게 살지 않습니다. 천국을 본 사람은 우물쭈물하며 살지 않습니다. 천국을 본 사람은 뒤돌아보거나 홀로 외로워하지 않습니다. 오늘 하늘을 보는 예배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 정리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