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공동체 – 남아시아I국 아웃리치 “그 마음 잊지 않을 것이다”
일산공동체 – 남아시아I국 아웃리치
일산공동체는 2005년부터 매년 남아시아I국으로 아웃리치를 간다. 올해가 벌써 10년째다. 올해도 어김없이 12명의 지체들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는 말씀을 들고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남아시아I국 A지역을 방문했다.
아웃리치 준비는 4월 말부터 시작되었다. 열네 번이나 준비기도회를 열고 차근차근 준비했다. 기도회에서는 무슬림인 남아시아I국의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했다.
비행기를 한 번 갈아타고 남아시아I국 A지역에 도착했다. 현지는 라마단 기간이었고, 며칠 전 국가 행사로 인해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이번 아웃리치에서 우리의 주된 사역은 A지역의 현지인 교회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함께 예배드리고, 의료사역과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2012년 일산공동체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매각 위기를 극복한 현지 교회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일정은 아침 6시부터 시작돼 저녁 10시까지 이어졌다. 숨 가쁘게 진행되었다. 노치형 목사님은 교회 방문 때마다 열정적인 설교를 통해 그들의 영적 갈급함을 채워주셨다. 의사 안용태 장로님과 이우경 집사님은 현지인들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형제들은 의약품 포장을, 자매들은 현지 어린이들에게 율동과 찬양을 가르쳐주면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다.
특히 7월 14~15일에는 A지역의 17개 교회 연합으로 의료사역이 진행되었다. 현지 교회 지도자들이 티셔츠를 맞춰 입고 현수막도 걸어주었다. 합심기도 후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이우경 집사가 준비해 간 포터블 근골격계 초음파기계를 통해 수준 높은 진료를 했다. 일반 시민뿐 아니라 군인, 경찰, 공무원들도 진료받기를 희망했다.
환자 중에 40대 여성 간경화 환자가 방문했는데 심한 복수(腹水)와 하지부종으로 치료가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현지 목회자들과 합심기도를 한 후 전능하신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간구하고 이뇨제 등의 약간의 약물을 처방했다. 감사하게도 떠나기 전에 눈에 띄게 호전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번 사역을 통해 현지 목회자들이 많은 힘을 얻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아웃리치 기간 동안 네 개의 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드리게 하시고, 네 번의 의료사역을 통해 약 530명의 환자를 돌보게 하셨다. 두 번의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현지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셨다. 모두 주님의 은혜로 가능한 일이었다.
5박7일의 짧은 기간 동안 우리가 준비한 것보다 훨씬 풍성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것은 주님이 그곳에서 먼저 일하고 계셨다. 미리 준비하고 계셨다. 우리는 그 은혜를 마음껏 누렸다. 수많은 현지 사람들과 교류하게 하고, 어느 곳에 있든지 선교지를 기억하게 하신 그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 계속해서 기도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늘 기억한다.
작성자 정지은



